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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 수제비누가게

토픽셀프 2019. 12. 14. 16:40

[단수이] 수제비누가게

이 가게는 단수이에서 빠리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전철타러 가는길에 있었어요. '백엽온주훈툰'에서 전철쪽으로 걸어가는길에요. 그런데 가게이름을 못찾겠어요. 명함이라도 하나 가져올껄 그랬어요.

왜 가게이름을 눈에 띄는곳에 적어놓지 않앗을까요?

지나가다 너무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눈이 갔는데, 에코백이 너무 이뻐서 들어갔어요.

그냥 구경만 하거나 에코백하나정도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과소비하게 만든가게예요.

대만까지와서 비누를 쇼핑할줄은 몰랐어요. 수제 비누를 좋아하긴 하지만요.

가게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앞에 오른쪽에 입간판이 가게이름인줄 알고 번역기 돌려봤는데, 그냥 환영한다는 내용같아요. 가게이름은 아닌것 같아요. 결론은 다음번 방문때 이름을 찾아봐야겠어요. VIP회원 가입되어 있거든요.

이 제품에 한눈에 반해 가게안으로 들어갔어요. 큰사이즈는 전부 양면이예요. 이런거 넘 좋아해요.양면가방, 변신가방.

작은건 양면은 아니지만, 한쪽이 방수처리 되어있구요. 저기 서서 엄청 고민했어요. 작은 가방, 보냉백 엄청 많은데도 보면 자꾸 사고싶어지거든요.

요건 입구 반대쪽이예요. 마네킹이 착용한 에코백이 젤 이뻤어요. 앞치마도 이뻐요.

이쁜 앞치마도 사고싶었는데, 여기에 다 있으니 고민만 많아져요.

사실 물가가 싸다는 소식을 접하고 환전을 소심하게해서 돈이 많이 없었어요.

요건 가게 들어가면 바로보이는 메인디피입니다. 가게안 하나하나 다 이쁘게 꾸며놓으셨어요.

여긴 계산대 앞쪽에 계단 2,3개정도 올라가면 있는 자리예요. 들어가서 구경하고 있으니 차를 한잔씩 주셨는데, 여기 파는건가봅니다. 저기 있는 차중에 하나인듯요.

그래도 메인은 수제비누 같아요.

버블밤이랑, 천연스펀지랑 오일류도 있어요.

향초도 있구요. 가게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해요.

이건 선물하기 좋은 탄생월 비누를 발견했어요. 여러가지 비누가 섞여 있는데, 해당 월의 숫자랑 이쁜 다른 모양들이 있어요.

정가는 만사천원정도 인데 할인받았어요. 두개하면 20% 3개하면 30% 그런식으로 세일중이었거든요.

보통 수제비누도 한개 만원정도인데, 저렴해요, 세일하니 더 싸서 참느라고 힘들었어요.

친구는 선물용으로 몇개 샀구요.

기본비누들이예요. 예전에 수제비누로 세안했었는데, 다시 비누사서 써볼까? 한참고민했어요.

화장도 안해서 클렌징 쓸 필요도 없거든요.

천장이 이뻐서 한장 찍어봤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천장만 보면 출제기간인듯하네요.

천장이 제법높아서 다같이 찍기가 힘들어요. 핸드폰의 한계인가요? 보는것보다 아기자기해요.

저기 앞치마 입고계신 직원언니신데 엄청 친절하세요. 게다가 영어도 잘하십니다. 그래서 친구랑 대화중입니다.

세일계산이 너무 어려웠어요. 그런데도 다 적용해서 주실려고 엄청 애써주셨어요. 게다가 외국인인 우리한테 설명까지 해주시려니 얼마나 바쁘셨겠어요.

전체적으로 맘에 안든게 없는 가게였기에 계산과정 설명중에 여기저기 다 찍었어요.

친구가 제법 많이 사서 계산이 오래걸렸어요. 그냥 바코드 찍고 계산만 해주시는게 아니고, 왜 이가격인지 다 설명해주셨거든요.

얼마이상사면 핸드크림 정품을 주고, 얼마이상사면 디퓨져 정품을 주는 프로모션 기간중이었어요.

비누한장정도 더하면 디퓨져를 받을수 있어서 아기비누 하나 넣었는데, 둘다 받을수 있다고 하셨어요. 행사 중복적용이래요.

사진이 없지만 디퓨져 꽃모양으로 엄청 이뻤어요.

그랬는데 또 혼자 계산하시더니, 비누빼고 에코백을 하나더해도 가격이 비슷하다고 해서, 필요없는 아기비누 빼고 에코백넣고 그랬어요.

한개씩 파는 비누 모양자르고 남은 짜투리들을 모아서 일본쌀봉투같은데에 넣어서 덕용으로도 판매하는데요. 양이 엄청나요.거의 한 일년넘게 쓸것 같아요. 가격은 비누한개 가격정도구요. 저 그거 사왔어요. 근데 너무 많아서 언제 다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천연비누라 유통기한도 있을텐데요.

디퓨져받을때 VIP등록도 같이 되서 다 할인가로 계산됐다가, 거기에 2,3개사면 적용되는 할인이 적용되고, 친구가 이번달 생일이라 1+1 적용되는게 있고, 뭐 그랬는데 복잡해서 모르겠어요. 멍하니 듣기만 하니, 종이에 하나씩 써서 설명해주셨어요.

암튼 이쁜 에코백이랑 향좋은 비누들을 싸게 저렴히 많이 샀다는거죠.

중화항공타고와서 다행이예요. 화물 30kg이거든요. 저만큼 필요없다 그랬는데, 다채워 갈것 같아요.

VIP등록되어있으니 일년안에 다시 방문할수 있겠죠? 옆에 가방가게도 이뻤는데, 카드가 안되서 못샀어요.

비누가게는 카드사용 가능해요.

대만이 물가가 싸대서 환전을 얼마 안했더니, 쇼핑하기가 힘들었어요.

싸긴한데 확 싼건 아니고, 그냥 좀 저렴한정도로 생각되네요.

그래도일본보다 싸서 좋아요.

from http://greenlemon.tistory.com/5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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