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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바논전 축구 중계

토픽셀프 2019. 12. 14. 14:17

한국 레바논전 축구 중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14일 저녁 10시 그룹 G조 레바논 과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 경기를 갖게 됩니다. 지난 평양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승 1무 승점 7점으로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에게는 또 한번 어려운 중동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바논의 홈경기장인 베이루트에 위치한 스포츠시티스타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되는 이번 경기는 TV조선 단독 생중계로 만나보실 수 있고, 인터넷 및 pc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tv조선 온에어 서비스나, spotv NOW 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즐거운 소식. 바로 11월 19일 레바논에서 조금 자리를 옮겨 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평가전을 갖게 됩니다.

이번 레바논전과, 브라질전을 앞두고 소집된 대표팀 23인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명단 (총 23명)

GK 김승규(울산현대), 조현우(대구FC), 구성윤(콘사도레삿포로)

DF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베이징궈안), 박지수(광저우에버그란데), 권경원(전북현대), 홍철(수원삼성),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MF 정우영(알사드), 황인범(밴쿠버화이트캡스), 주세종(FC서울), 이강인(발렌시아CF),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킬), 남태희(알사드),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FW 김신욱(상하이선화), 황의조(지롱댕보르도)

대표팀 명단은 지난 스리랑카 북한전에서 소집된 명단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인데, 몇몇 포지션에서 새롭게 소집된 선수가 있고, 명단제외된 선수들이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강인(발렌시아CF),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홍철(수원삼성),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등 기존 선수들은 이번 벤투호 소집명단에도 포함되었습니다.

반면 백승호(SV다름슈타트), 이재익(알라이얀), 이동경(울산현대)선수가 이번 벤투호에는 승선하지 못했고 아시아지역예선2차전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주세종(FC서울)이 승선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피파랭킹 39위에 랭크되어 있고 레바논은 91위에 올라있습니다.

크게 두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레바논 베이루트 원정길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 참사로 기록된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때는 2013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2차예선에서 만난 레바논과의 경기였습니다.

당시 대표팀은 조광래 감독이 이끌고 있었는데 전반전 선취골을 허용하고 나서 그 악명높은 레바논의 침대축구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고, 경기 스코어가 2-1로 레바논이 앞서자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라운드에 픽픽 쓰러지는 레바논선수들의 침대축구전술에 걸려 한국선수들은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당시까지 한국vs레바논 축구 전적은 무패의 기록이었지만 이날 1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레바논과는 패가 없지만 레바논 베이루트 원정에서는 좋지 않은 기록이 더 많은 대표팀입니다.

한국 레바논 축구 중계를 무조건 오늘 본방사수를 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적진 한가운데에서 침대축구가 나올 수 없는 스코어로 레바논을 이기는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침대축구의 레바논이나 이란이나 만약 본인들이 지고 있는 후반전이라면 상대방이 진짜 부상으로 넘어져도 가서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짜증을 부리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매너 없는 그들을 실력으로 콱 짓눌러 주어 통쾌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벤투감독이 부임한 뒤 대표팀은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렇다할 임팩트가 있거나 팀의 색깔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레바논전과 브라질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벤투감독을 보면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고메즈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해서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질문에 벤투는 손흥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줄 생각인데 그렇다고 출전을 배제하지 않는다 휴식을 줄 생각도 없고 무조건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생각을 피력했습니다.

솔직히 감독 역량이 얼마나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 벤투인데 처음부타 지금까지 손흥민 혹사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이런 기회에 한경기 정도는 휴식을 부여해도 좋으련만 벤투는 본인 욕심으로 매 경기 손흥민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전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건지 올시즌도 손흥민 혹사는 계속됩니다.

사실 벤투가 왜 감독이 되었는지도 조금 의아한데, 제 생각에는 그냥 말 잘듣는 사람 외국인으로 데려다가 앉혀 논 듯 한 기분을 지울 수 없습니다.

뜬금없이 여론이 이승우를 미니깐 덜컥 발탁했다가 지금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좀 그렇네요. 후전드를 불러야 한다는게 아니라 어떤 철학이 있어서 선수들을 기용하거나 발탁하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여론보고 누구의 입김에 기용하고 안하고 하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한국대표팀은 레바논전 축구경기 이후 다음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는 2020년 3우러 26일 홈에서 투르크매니스탄을 불러들여 경기를 갖습니다.

이후 3월 31일 스리랑카 원정길에 나서고, 6월 4일에는 북한 대표팀을 홈으로 불러 리턴매치를 갖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지막으로 6월 9일 레바논과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2차예선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한국 레바논전 축구 중계가 벌어지는 14일 오늘 저녁 10시에는 또 다른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그룹들의 경기도 예정되어있습니다. 가장 관심있는 경기는 바로 베트남 vs 아랍에밀레이트 축구 경기일 것입니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대표팀도 현재 2승 1무로 조2위에 올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11/14 - - 베트남 UAE 축구 중계

베트남 하노이 홈에서 열리는 UAE와의 경기에서 승리 한다면 베트남은 사상 최초로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올라갈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지게 되는 상황이라, 만약 베트남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되면 무조건 베트남 여행 한번 가야될 것 같습니다. 가면 박항서 감독 못지 않게 한국인이면 어딜가든 환영받는 그런 환상의 나라가 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그룹 H조 남은 경기 일정 및 경기시간 안내.

그리고 한국 레바논전 축구 중계 이후 한국대표팀은 꿀맛같은 5일의 휴식시간이 주어집니다. 해외리그팀에서 시즌을 소화하는 선수들에게는 정말 달콤한 휴식기간인데요, 게다가 레바논에서 사우디아라비아까지는 매우 가까운 위치라 선수들은 피로없이 19일 브라질 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vs 브라질 축구 중계는 11워 19일 화요일 한국시간 저녁 10시 sbs를 통해서 생중계 됩니다.

14일 오늘 한국 레바논전 축구 중계는 TV조선 / spotv NOW 에서 중계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고

19일 화요일 저녁 10시 브라질전 중계는 SBS와 /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PC 및 모바일로 스트리밍중계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from http://ozside.tistory.com/6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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