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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12. 13. 02:46

다니엘헤니 김경란 영상편지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헤니가 아나운서 김경란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고 합니다.김경란은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고정 출연중인데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혼경험이 있는 여성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남성을 만나 다시 연애를 하는 모습을 그린 방송입니다.

12월 11일 방송분에서 MC 이규한은 김경란에게 "누나가 그렇게 말했던 다니엘 헤니 형이 소개팅하자고 하면 어떡하실 건가"라는 질문에 김경란은 대답대신 "사실 미방송분 영상 중에 제가 다니엘 헤니씨께 영상편지를 보낸 게 있어요."

"부끄럽지만 추억이니까 SNS에 올렸는데, 정말 심히 고민을 한 게 해시태그에 다니엘 헤니를 써야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 혹시 보실까 봐 해시태그를 못했어요"라며 다니엘 헤니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이후 다니엘 헤니가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김경란을 위해 영상편지를 남겼는데요. "잘 지냈죠? 오랜만이에요. 2006년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 만났었죠."라며 김경란에게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방송을 통해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용기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지금도 밝고 긍정적으로 잘 지내시는 거 같아요. 조금 뻔한 말 같지만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잖아요" 라고 했는데요.

"나중에 한국에 가면 인사하러 갈께요. 그때 같이 커피도 한잔 해요. 아무튼 영상편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해 김경란을 설레게 했다고 하는데요.

김경란은 평소 다니엘 헤니의 팬이었다고 하는데 다니엘헤니의 영상편지를 받은 김경란씨는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김경란은 1977 1977년 9월 28일 생으로 올해 43살입니다. 서울 송파구 출신으로 이화여대 철학, 경영학 학사를 받았고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데뷔했습니다.

KBS 뉴스 9의 메인 앵커, 뉴스라인, 뉴스광장을 진행하기도 했고 예능인 스펀지를 오랫동안 진행했습니다.

김경란은 2012년 9월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했습니다. 김경란은 2013년 4월부터 배우 송재희와 교제를 했지만 2014년 초 결별했고 2015년 1월 6일 김상민 당시의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결혼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아나운서와 국회의원의 만남이라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었고 두 사람의 결혼이 3개월 만에 결정 되었던 것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을 했고 축의금 1억여원을 아프리카 남수단의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선행에도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3년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정확한 이유가 전해진 것은 없지만 김경란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 성격 차이가 있었다"라는 이혼사유를 짧게 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가 컸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정치인이 낙선을 하게되면 치명타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전 남편 김상민은 직업이 '정당인'으로 큰 수입이 없었을 것이라는데요.

김경란 역시 프리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라는게 일부 의견입니다.

한편 다니엘헤니는 1979년생으로 올해 41살입니다. 김경란이 2살 누나인데요.

다니엘헤니는 2001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고 국내에서는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영국계 미국인이며 한국계 미국인 이기도 한 다니엘 헤니는 아버지가 아일랜드계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 이라고 합니다.

다니엘헤니는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배우로 활동하며 국내에서도 오랜기간동안 CF모델로 사랑받고 있는 다니엘 헤니.

한국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