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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12. 12. 12:35

<타임> 올해의인물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올해의인물 지정 소식이 전해졌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인물은 스웨덴의 14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다.

툰베리는 올해 세계를 누비며 국제사회에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타임>지는 매년 연말에 12개월간 가장 영향력 있었던 인물, 단체, 운동 혹은 발견을 선정해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해엔 업무 활동으로 인해 공격 대상이 된 언론인의 모임인 ‘가디언즈’가 2017년엔 성범죄를 고발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단체인 ‘침묵을 깨는 사람들’이 선정됐다.

올해 후보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낸시 펠로시 미 민주당 하원의장 등이 포함됐다.

스웨덴의 16세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서 연설했다.

이날 툰베리는 기후변화 대책에 소극적인 세계 지도자들을 비난하면서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는데 각국 정치 지도자는 돈타령, 영구적 경제성장 타령만 한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 지도자들이 빈말로 젊은 층의 꿈을 앗아가고 있다”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지도자들을 향해 질타하기도 했다.

아무리 봐도 10세 꼬마 아가씨가 참 대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