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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프로필
'미소 천사' 김아랑 선수가 5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김아랑 선수는 오늘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 066의 기록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오늘은 자랑스런 김아랑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아랑 선수가 월드컵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4-2015 시즌 드레스덴 월드컵 여자 1,000m 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약 5년 만인데요. 김아랑 선수는 스피드를 올리며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을 했죠.
김아랑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이었고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불운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걷는 듯 했습니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상대 선수와 충돌해 허리를 다쳤으며 남은 경기를 포기, 태극마크를 반납했죠. 김아랑 선수는 그렇게 1년여 동안 부상 관리에 전념을 했습니다.
김아랑 선수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 입니다. 고향은 전라북도 전주시 출생이며 학력은 전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였죠.
김아랑 선수의 주종목은 1500m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이며 소속은 고양시청 소속입니다. 키 174cm 의 김아랑 선수는 잘 웃고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별명이 '미소 천사' 이기도 하죠.
김아랑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으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오빠와 함께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팀, 좋은 코치와 빙상장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우리나라의 척박한 빙상 환경 때문에 김아랑 선수는 고향인 전주시에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훈련을 했는데요. 전주로 전지훈련을 온 서울팀의 코치가 김아랑 선수의 재능과 성실함을 눈여겨보고 스카웃 제의를 하여 김아랑 선수는 서울 목일중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죠.
김아랑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결승에는 올라가나 메달권은 아닌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습니다. 매년 열리는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빈번히 탈락하며 쇼트트랙 팬들 사이에서도 유망주로 거론되지 않을 정도였죠.
그러다 2012년 12월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었고 2013년 2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3/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석희, 박승희에 이은 3위로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김아랑 선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두 대회 연속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 시즌, 2017-2018 시즌, 2019-2020시즌까지 국가대표로 활동을 하고 계시죠.
김아랑 선수가 부상을 극복하고 지난 4월 2019-2020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부활했는데요. 오늘 5년만에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금 김아랑 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아랑 선수 금메달 획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김아랑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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