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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신정지선 탈선 사고 안타까운 이유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2시정도에 2호선 신정차량기지 안에 특수차가 제동이 안 되어 불고선 차단막과 부딪쳐 탈선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서 오전 여덟 시 이후까지 2호선 신정지선 내에 차량 통행이 되지 않아 출근길이 많이 혼잡스러웠습니다. 전철을 기다려도 전철이 오지 않고 심지어 안내 방송도 많이 늦었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2호선 구간은 순환 구간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곳이기에 사실 2호선이 탈선 사고로 인해서 정체가 되어버렸다고 한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옥 출근행 확정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곳은 2호선 신정지선입니다. 2호선 신정지선은 2호선의 지선 중 하나이며 신도림역에서 도림천역, 양천구청역, 신정네거리역 그리고 까치산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2호선 신정지선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은 까치산역, 신정네거리역 그리고 양천구청역, 도림천역에서 신도림역으로 들어오는 구간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난 것이기에 이 지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지하철이 문제가 터지는 것은 하루이틀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나 오늘처럼 탈선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2호선 신정지선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방송을 그리고 신속하게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서울교통공사에서는 그 부분은 분명히 부족했던 부분으로 보입니다. 2호선 신정지선 탈선사고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지만 또한 사고가 일어난 시각 자체가 새벽 3시 이전이었다고 한다면 아침 7시 이전에는 수리가 완료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그렇게 되지 못하였고 결국 출퇴근 대란이 2호선 신정지선 내에 있는 모든 출근하는 분들의 시간에 타격을 가했고 그로 인해서 결국 많은 시민들이 발을 동동거려야만 했습니다. 아직까지 사고가 완벽히 해결이 된 것은 아니다보니 2호선 신정지선 내의 출근하는 시민들은 조심스럽게 다른 출근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다고 봅입니다.

지하철은 시민의 발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그 안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조금은 더 신경을 써야 하며 국가도 지하철을 수익을 내는 창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시민의 발걸음을 돕는 공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하여 안전과 교통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2호선 신정지선 탈선 사고와 같은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으니 말입니다.

from http://shahrzad.tistory.com/47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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