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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제 아들 남편 아내의맛

‘아내의 맛’에 90년대 추억의 스타 최연제가 등장, 미국인 남편, 아들과 즐기는 우아하고 럭셔리한 LA라이프를 공개한다는 소식입니다.

2019년 12월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75회에서는 1993년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가요계를 평정했던 가수 최연제가 등장합니다. 최연제는 뛰어난 미모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로 사랑받았지만, 2001년 돌연 대한민국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떠나 큰 아쉬움을 안겼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LA에서 180도 다른 일상을 살고있는 최연제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연제는 현대의학이 대세인 미국에서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불임 클리닉을 운영하며 외국인 고객을 줄줄이 찾아오게 만드는 실력파 한의사로 자리 잡은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톱가수에서 미국의 한의사가 된, 최연제의 제 2의 인생 이야기가 놀라움과 감동을 안길 예정입니다.

또한 리처드 기어를 닮은 훈훈한 외모의 남편 케빈 고든도 출동합니다. 최연제의 남편 케빈 고든은 미국 TOP4 은행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더욱이 아내 바라기 프로 사랑꾼 면모까지 갖춘 ‘완벽남’입니다. 케빈 고든은 공항에서 우연히 보게 된 최연제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편지를 보낸 이야기부터, 유독 반대가 심했던 최연제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한국인 변호사까지 선임하는 적극성으로 끝내 사랑을 쟁취했다는, 이 시대 직진남의 면모로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더불어 최연제의 어머니 배우 선우용여도 등장, 귀여운 손자 이튼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딸 내외를 만나려 LA에 도착한 선우용여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 이튼을 만났지만, 반갑고 기쁜 마음도 잠시, ‘영어’라는 큰 난관에 부딪히고 마는 것 입니다. 토종 한국인 할머니 선우용여가 미국인 손자와의 의사소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선우용여의 고군분투 영어소통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90년대 추억을 소환시키는 청춘스타 최연제가 출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돋울 것”이라며 “미국에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최연제와 훈남 남편이 펼치는 특별한 LA라이프를 본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최연제의 본명은 김연재며 1970년 5월 18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49세 입니다. 배우 선우용여의 장녀이며, 종교는 불교 입니다.

중학생 시절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베벌리힐스 고교 시절에는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 치어리더로 활동했습니다. 키가 175cm로 외모가 출중했기에 대학 시절 패션모델 활동을 제안 받아 모델로 활동하며 현지에서는 꽤 이름 있는 동양인 모델로 일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돌연 모국인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2세였던 1991년에 한국으로 향합니다. 1992년 '소중한 기억'을 통해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가정교사' 수록곡인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이 가요톱텐에서 4주간 1위를 수상했고 3집 수록곡인 '너를 잊을 수 없어' 도 1위 후보까지 드는 등 당대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전성기 시절 수려한 외모로 남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데뷔 초기인 1993년에는 KBS 가요대상과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영어 버전으로도 불렀는데 사실 이 노래는 해외에서도 불리었는데 영어 제목은 "If you give your heart" 입니다. 바로 SMAP 멤버이던 이나가키 고로가 이 영화 주연을 맡아서 이 노랠 일본어로도 부른바 있으며 원래 원곡은 1989년 코리아나의 All the Way라는 곡입니다. 그가 따로 영어로도 불렀고 최연제와 듀엣으로 불러서 이 영화 OST에 들어갔습니다. 후에 이 곡은 조관우, 핑클, 걸스데이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끊어진 반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1993년 미스 아일랜드 1위를 수상할 정도로 외모가 빼어났고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애절하면서 곱고 부드러운 목소리까지도 인기에 한몫 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로 많이 잊혀졌는데 기획사와 갈등이 있었다는 소문도 있었고, 2001년 정규 4집을 끝으로 결혼했고 그와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은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재미교포 출신의 의사와 결혼했으나 남편과 갈등으로 오래 가지 않아 이혼했고 한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인 케빈 고든과 사귀면서 2004년 재혼하게 되었습니다. 꽤 미남인 고든은 은행 부행장인 상당한 부유층이었으며 이후 그녀는 미국 LA에 위치한 요산대라는 중의대에 유학하여 침구학을 전공해 대학원까지 다녔음이 2011년에 국내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7년 현재 미국에서 BEAM Wellness란 이름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3년 5월, KBS에서 남편과 어머니와 같이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 나와 여러 가정사를 이야기했습니다. 2019년 11월 슈가맨 3 첫 화에서 희열팀 첫 슈가맨으로 출연했으며 슈가송은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슈가맨에서 아들과 어머니인 선우용녀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늦둥이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무려 2016년 생으로, 그녀의 나이 47세에 얻은 아이입니다. 워낙 고령인 탓에 한참 동안 아이가 안 생기다가 어렵게 얻은 아들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이튼(한국 이름은 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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