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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0921] 옥시 영국 본사 CEO 첫 공식 사과
국조 특위 위원들과 면담서 “씻을 수 없는 상처 초래 인정” 본사 책임에는 한계선 그어
옥시레킷벤키저(RB코리아)의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과 한국 사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레킷벤키저 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라케시 카푸어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본사를 방문한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피해자 가족 7명과의 면담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카푸어 CEO는 “글로벌 CEO로서 옥시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한국 소비자들께 고통을 주고 사망에 이르는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많은 가정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초래한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옥시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사전에 막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며 본사 책임에는 한계선을 그었다.
이하 보도 생략
보도 전체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098455
from http://woowonshik.tistory.com/282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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