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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불성실한 훈련 태도 데뷔 연기

벨기에 언론이 신트 트라위던에 몸담고 있는

이승우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벨기에 일간지 '보에트발벨기에'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이승우가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라커룸으로 쫓겨났다"며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위해 120만 유로(약 15억원)를

투자했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리그로 이적한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의

데뷔전이 연기되고 있다.

현지 매체는 그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 삼았다.

20일(현지시간) 보에트발벨기에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승우는 최근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라커룸에서 쫒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위해

120만 유로(약 15억 원)를 투자했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해

금전적 손실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리그 11라운드에 접어들 때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벨기에 리그는 유럽 4대 리그인 세리에A보다

낮은 단계여서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 됐었다.

하지만 두 달이 될 동안 이승우는

단 1경기도 출전 못하고 있다.

이승우 이적 후 벌써 컵 대회 포함 7경기가 치러졌지만

교체명단에 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초반에는 행정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마르크 브리스 감독이 신입 선수를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보수적인 스타일 때문에

이승우의 출전이 하염없이 미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들린 현지언론의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사실상 전력 외 선수처럼 취급되고 있는 이유가

팀내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앞선 연습경기 도중 거친 태클 때문에

감독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래저래 이승우에겐 불리하게 돌아가는 모습이다

급기야 최근에는 훈련에 임하는 태도까지 지적받으며

팀 내 입지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6시즌을 보냈고,

베로나에서 2년을 뛰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고 해서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이승우는 너무 과거에 갇혀 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가

다른 자세를 취할 것을 바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21일

벨기에 브뤼셀의 콩스탕 반덴 스토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리그 11라운드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순위도 16개팀 중 13위(승점 11, 3승2무5패)로

내려앉은 상태다.

투자도 많이 한 선수인데

훈련태도를 떠나 한 경기라도 출전시켜

능력을 한번 쯤은 검증하는 게

옳은 결정일텐데......

from http://bok-ji.tistory.com/6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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