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눈 대설주의보 지역

미시령 눈 대설주의보 지역

미시령에 대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설주의보 지역 및 눈이 많이 내릴 때 조심해야 할 점 알아 봅니다.

28일 강원지역은 흐린 가운데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양공항 66.5㎜, 강릉 연곡 45.0㎜, 속초 36.9㎜, 강릉 35㎜, 간성 30.5㎜, 양양 28.5㎜, 동해 21.2㎜, 삼척 17.5㎜, 대관령 5.1㎜ 등입니다.

같은 시간 적설량은 미시령 13㎝, 진부령 6.5㎝, 구룡령 5.7㎝, 대관령 4.4㎝, 평창 용평 2.8㎝ 등을 기록했는데요. 기상청은 강원 중·북부 산지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오전 6시를 기해 산지 전역과 태백으로 확대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에는 밤까지 5∼20㎝의 눈이 더 내리겠고, 동해안도 차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강원 남부산지와 태백으로 대설주의보를 확대했는데요. 기상청은 앞서 지난 27일 오후 8시를 기해 북부산지와 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가 5cm 이상일 때 내려지는 것입니다. 대설경보 기준은 24시간 신적설이 20cm이상 예상될 때, 산지의 경우 24시간 신적설이 30c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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