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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레띠 모카포트 사용법(전기) 및 사용 후기, 이탈리아 커피머신 추천

'비알레띠 모카포트'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커피 맛은 생두, 로스팅, 블랜딩, 분쇄, 추출기구 방식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추출기구 종류 가운데서도

이브릭 도구에 밀가루처럼 아주 최대한 곱게 분쇄한 커피를 넣고

달여서 가라앉힌 다음 마시는 터키식 커피,

추출기구 종류 중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추출법이라고 하는데,

주변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진하고 쓰기도 하고 원두를 조금 같이 먹게 되는 거라 먹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 추출 방식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비알레띠 모카포트가 커피맛이 진하고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비알레띠 모카포트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죠~~?

저는 2년 전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 전까지 비알레띠가 뭔지 비알레띠 모카포트가 뭔지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알고 보니 유명하더라구요~~!

저는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다들 사는 거라고 해서 2컵용으로 작은 거 하나 구입하게 되었거든요

뭐 큰 기대는 안했는데 막상 사용을 해보니

수동이라 그런지 은근히 앤틱한 분위기도 나고

사용법도 간단하고 밖에서 사먹는 일반 커피와는 완전히 다른 은근히 끌리는 느낌이 너무 좋아 자주 애용을 하고 있는데요~^^

조금 아쉬운 것은 집에 손님이 왔는 때

이탈리아 커피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비알레띠 전기모카포트를 꺼내 준비하다 보면

한 번에 2컵씩 밖에는 안 나오는 거라 여러 번 손이 가야 하는 번거우로움이 있는 게 아쉽더라구요~~ㅜㅠ

그래도 개인적으로 비알레띠 전기 모카포트 이거 사기를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여러분들도 꼭 한 번 구입해서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요즘에는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꼭 이탈리아에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만약 구매를 원한다면 그냥 모카포트보다는 전기 모카포트를 추천해요~~

일반 비알레띠 모카포트는 가스불로 가열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또 다소 위험한 점도 있어

주변에 많은 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처음 구입했을 때 몇 번 사용하고 나서

나중에는 이용이 불편해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가 이 비알레띠 전기 모카포트를 구입할 때는

작은 컵 두 개와 함께 총 63유로 정도 들었는데요,

현지에서 비알레띠 모카포트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자~ 이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비알레띠 전기 모카포트를 소개해 드리께요~~^^

짠~~! 이것이 비알레띠 전기 모카포트!

어떤가요? 장식용으로도 좋아보이죠? ^^ 그럼 구성품을 소개해 드리께요~~

<비알레띠 전기 모카포트 구성품>

먼저 구성품을 보면 구성품은 위과 같이작은 컵 두 개와 전기 코드를 제외하면 모두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요~^^

사용법은 간단해서 한 번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됩니다.

<비알레띠 전기 모카포트 사용법>

맨 아래 몸통 부분(물통)에 전기코드 꼽는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에 코드를 연결하기 전에 먼저 안쪽에 선 있는데까지 적당히 물을 담은 후에, 커피 바스켓(구멍이 뽕뽕 뚫려 있는 깔대기처럼 생긴 것)을 위와 같이 설치를 하는 것인데요,

요렇게 커피가루를 약 한 수픈에서 두 수픈 정도의 양을 담아

살짝 눌러서 평평하게 만들어 주고 나서,

(이 때 커피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요,

참고로 저는 약 한 스픈 정도가 너무 진하지도 않고 가장 적당하더라구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두 수픈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머리 부분(주전자)을 아래와 같이 돌려서 고정시켜 주고,

전기코드를 꼽아주면 됩니다.

밑에 부분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이 확인이 되면

커피가 만들어지기 시작을 하는 표시!^^

이 때 한 가지 주의 할 것이 있는데요, 전기코드를 꼽으면 바로 가열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모두 준비가 되기 전에는 코드를 빼놓고 있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약 5분에서 8분 정도 지나면 위와 같이 커피물이 올라오게 되는데요,

포트에서 커피 향이 나기 시작하면 이후 금방 다 되기 때문에

커피 향이 날 때 확인해보고 잠시 기다린 후에

커피가 윗 부분에 거의 가득차 올라오게 되면 다 된 거랍니다~~^^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커피가 한 참 올라올 때는 절대 뚜껑을 열어 놓으면 안 됩니다.

커피가 밖으로 튀게 되거든요~

그러니 궁금하더라도 뚜껑은 닫아두세요~~^^

아래는 커피가 올라오는 것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렇게 커피가 다 만들어지면 아래처럼 반드시 전기코드를 뽑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가열~~, 만지면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자 어떠신가요?

보기만 해도 이탈리아 커피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 같지 않나요?^^

이렇게 에스프레소가 작은 잔으로 딱 두 잔 정도 나오는데요, 이것을 그냥 마셔도 되고 아니면 물을 따로 끓여서 좀 더 연하게 타서 마셔도 되는데요 저는 주로 물을 부어서 마신답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실 때는 빵이나 쿠기 등과 함께 마셔도 더 맛있게 이탈리아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커피를 다 만들고 나면 사용한 포트는 바로 분리해서

먼저는 남은 커피 찌꺼기는 한 곳에 모아서 보관 또는 버리면 되시구요~~

맨 밑에 부분은 물만 담았기 때문에 대략 물로 행구면 되고,

나머지 부분도 바로 물로 씻어내면 쉽게 잘 닦이기 때문에 조금 귀찮더라도 꼭 바로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맨 맽에 불 들어오는 부분은 물이 묻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다 사용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주시구요~~^^

저는 이 포트를 사용하면서 이게 가장 좀 귀찮은 건데

그래도 이탈리아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데 이 정도 수고 쯤 괜찮겠죠?^^

특히 알루미늄 소재는 열전도율이 빨라서 높은 압력으로 추출이 빨리 되고 고온에서 추출하여 커피맛이 진한 특징이 있는 반면,

물에 약해 쓰고 나면 바로 세척해줘야 부식되지 않아요,

그리고 세척 뒤에는 바로 마른 행주로 닦아줘야 합니다.

관리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죠~~!

그래도 오래 사용하려면 바로 닦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저는 꼭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이탈리아를 가게 된다면 커피는 꼭 최대한 많이 사오세요~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이 비알레띠 모카포트 커피는 언제 마셔도 기분이 좋아져요~~^^

여러분도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

참고로 모카포트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 위해...

*모카 포트란 무엇인가?

위에 올려놓으면, 물이 끓을 때 수증기의 압력(대기압에서 2~3기압)으로 커피가 뽑아져 나옵니다.

모카 포트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의 비알레띠사의 대표적인 모카 포트인 모카 익스프레스(Moka express)에서 나온 것인데, 영어권에서는 그냥 모카 익스프레스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모카포트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작동원리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는 물통을 가열하면 물이 좁은 관을 따라 올라가며 커피파우더와 만나서 추출되며 주전자에 커피가 모이는 방식으로

커피 찌꺼기는 평면 필터에 걸려서 안 올라가서 원두는 커피바스켓에 남고 주전자에는 커피만 올라가서 마실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비알레띠 종류

1컵, 2컵, 3컵, 4컵, 6컵, 9컵 사이즈가 있구요

인덕션용 모카포트로 모카 인덕션 커피메이커 에스프레소, 브리카, 키티, 무카, 모카블랙, 모카 화이트, 다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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