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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정말 마녀사냥일까?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정말 마녀사냥일까?

​요 며칠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건으로 꼽자면 "인천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상은 지난 8일 해체 소식이 들려왔던 걸그룹 쥬얼리의 2기 멤버였던 조민아다.

"창렬하다, 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 라는 신조어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 계시나요? 최근 온라인을 접하면서 "뭐지?" 라는 의문이 드는 단어가 있었다. 예를 들면 "오늘 먹은 음식 가격은 정말 창렬스럽네요!" 또는 " 제가 가는 곳은 정말 혜자스러워요~~" 라는 말이다. 분명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은 느끼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감도 잡히지 않았던 것인데 오늘 비로서 이 단어에 네티즌들의 해학과 풍자가 담겨 있음을 알았다. 명사형으로는 '창렬', 형용사로는 '창렬이다', '창렬스럽다' 처럼 파생하는 방식으로 주로 사용되는 단어인데 "물건의 퀄리티가 (높은)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매우 형편없거나, 과대포장이 된 경우"를 칭하는 형용사적 표현이 추가된 것으로 최근에는 "창렬지수"란 파생어도 생겨났다.

많은 히트곡을 남긴 쥬얼리의 해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추억의 음악을 떠올리며 아쉬워 하며 전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됐고 여기서 부터 "조민아 베이커리"의 논란이 시작된 것으로 보아진다.

쥬얼리 2기 멤버였던 조민아는 현재 서울 오류동에서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제과점을 운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조민아의 블로그를 방문한 누리꾼들이 다양한 의문을 제기하고 블로그의 내용들이 기사화되며 큰 논란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사실 필자의 경우 연예관련 기사를 보지 않기 때문에 처음 조민아라는 이름을 대했을때 얼마전 "땅콩회항 사건1의 조현아"가 떠올랐고, 같은 집안 사람이 "또~~뭔가를 했구나" 라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 정말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인지 우선 어떠한 것들이 논란이 되었는지 간략하게 정리를 하다 보니 어느 네티즌이 올린 글이 생각난다. 완전체2 수준에 가까운 그녀라고..

1. 12만원 수제 양갱 논란

2. 랜덤박스 가격논란

3. 커피머신이 무서워서 캡슐 커피 판매 논란

4, 고가의 가격 대비 처참한 퀄리티 논란

5. 500원 동전 및 위생 논란

6. 제빵사모집 급여 논란

7. 제과제빵 허위경력 논란

8. 배송 논란

9. 탈세 논란

10. 유기농 식자재 논란

우선 참고해야 할 것은 가격과 퀄리티 논란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들이 1만원에 파는것을10만원에 팔든 얼마에 팔든 왈가불가할 사항은 아니지만 ...

좋은 재료를 사용했고 ‘연예인 프리미엄’이 붙었다 하더라도 가격의 적정선을 무시할 수 없는데,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제빵 기술’을 놓고 판단하더라도 제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필자가 보기에도 일반인 수준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 연예인이 판매한다는 사실 외에 높은 가격에 대한 납득할 만한 근거를 사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정리를 하며 생각컨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던 가장 큰 이유라면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를 비하하며 조민아 베이커리보다 훨씬 나은 퀄리티와 위생, 그리고 착한 가격의 다른 제빵업자들을 마치 형편없는 재료로 싸구려 음식을 만드는 업체들 처럼 깍아내린것"이 아닌가 싶다.

다른 선량하고 정직한 제빵업계류에 있는 분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 그리고 남을 까내리면서 은근슬쩍 자신를 높이는 듯한 발언 또한 필자의 눈에도 많이 거슬렸는데, 동종업계의 분들이라면 욕을 했더라도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상품의 가격이야 뭐 연예인 프리미엄을 붙였든 본인 마음일 수 있겠지만, 필자가 보기에도 자신이 진짜 그런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천상천하 유아독존3식의 글로 동종업계 분들에게 많은 미움을 받지 않았나 싶다.

이 글에서만 보더라도 소비자와 동종업계의 다른 제빵업자들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느낄 수 있다. 필자의 느낌은 "대충 아무거나 쳐드시고 싶으시면 다른 가게로 가세요" 로..느껴졌는데, 이러한 뉘앙스였기에 제빵업계를 비롯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것인지, 까도 까도 양파같은 의혹들이 계속 올라왔던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유추해본다.

글에서 "아무거나가 아니라는 건강을 부르짖던 제빵 원료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사실 이 또한 상당한 충격이였다. 특히, "제가 모든 공정을 직접 도맡아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싼데는 싼 이유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어느 제빵업자는 “동종업계 종사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한다.

즉, "남들은 직원 뽑아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하는 일인데 실무 경험이 없는 그녀는 이를 ‘공장형’으로 단정 짓고, 본인의 수작업은 ‘특별한 것’으로 포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른 제과업체의 재료는 싼재료를 구입하다 만드는 것 아니냐는 일반 빵집에 대한 비하글이다.

얼마만한 자신감 일지는 몰라도 그 유명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디스하는 글도 눈에 띈다.

자, 그럼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 된 사안들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논란이 된 구체적인 사안들

(1) 12만원 양갱 가격 논란

사실 필자도 한 세트에 12만원 하는 양갱은 처음 접해봤다. 가격 논쟁이 된 양갱은 현재 팔리고 있지 않지만 양갱 12개입이 12만원으로 이 가격은 양갱 장인들이 만든 퀄리티가 높은 수준의 양갱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고가 논란이 일어났다.

양갱은 팥을 삶아 체에 거르고 설탕, 밀가루, 갈분 등을 섞어 틀에 넣고 쪄서 만든 음식으로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양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혹시 양갱이 무엇인가 하는 분들을 위해 마트에서 파는 이미지를 가져왔다.

양갱 고가 논란이 일자 조민아의 블로그는 예전 본인이 직접 50분을 쑤어서 만든 양갱이라고 주장했던 게시글을 삭제한 후 "본인이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예전 글들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해명이 무색하게 됐다.

양갱세트 해명 10만원이 넘는 양갱 세트는 없으며 3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의 양갱을 판매하고 있다. 양갱틀은 방산시장에서 구입했고 양갱 24개들이 두 박스를 묶어 12만원에 판매한 적은 있다. 팥을 2일동안 삶고 쑤기 때문에 수작업비가 들어간다.

네티즌 반박 지워진 글에 따르면 12만원 양갱 세트를 9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며 50분동안 졸인다는 말은 2일 동안 팥을 쑨다는 해명글과 모순된다.

뒤이어 해명 글을 접한 어느 네티즌이 자신이 직접 만든 양갱이라며 "저 양갱을 만든 세트는 다이소에서 2천원에 파는 틀이다. 2만원짜리 홈베이킹 양갱 만들기 세트에도 들어있는 틀인지라 2만원 투자로 12만원+α의 수익을 냈다" 며 원가까지 공개하며 나섰다.(아래 글을 보기 전에는 양갱에 파인 홈을 수작업으로 했기 때문에 비싼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이래서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2) 또 다른 가격 논란

이외 또 가격으로 또 다른 논란이 된 경우는 랜덤박스라는 종합선물세트(?)의 가격인데, 랜덤 박스의 가격 역시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판매는 되는가보다.

이미지의 박스가 대자 박스라면, 박스 4개의 가격 총 합계가 12만원이 아니다. 각각의 박스 가격이 12만원. 즉, 사진상에 나온 박스의 가격은 전부 48만원이다. 랜덤박스 안에 담긴 물건들은 제과제빵 자격증 시험에 나오는 실기메뉴와 동일하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해명은 없었다.

270만원에 60세트를 주문했다는 랩퍼 "산"이라는데...필자는 처음 알았다. 이 정도 퀄리티의 제품을 이런 가격에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인사 치례로 27만원 정도는 이해하겠지만 그 열배는..필자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상당히 심각한 멘트처럼 느껴진다. "푸짐??" 이란 단어가 이런데 쓰이다니..

조민아 베이커리 빵집에 대한 고가 논란은 꼭 가격이 높았기 때문이 아니라, 과거 그녀의 블로그 후기 중 9,000원 짜리 상품의 가격을 놓고 "가격이 건방지다"며 상품 가격을 논한적이 있는데, 모 네티즌의 말처럼 "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 식"이었기 때문에 더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3) 커피머신이 무서워서 캡슐 커피 ..판매 논란

캡슐커피 해명 커피를 마시고 응급실에 갈 정도로 아팠던 적이 있다. 한 번 아팠던 뒤로는 커피 향을 맡는 것도 힘들다. 그래서 처음에 전문 바리스타를 쓰려고 했다가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일을 키우는 게 내키지 않아 캡슐 커피를 판매했다. 현재는 기계가 고장 나 팔지 않는다.

네티즌 반박 캡슐커피가 논란이 된 것은 조민아식 가격 책정법 때문이다. 일반 원두커피의 원가가 200원인데 본인이 구입할 캡슐 커피가 960원이라고 어떻게 마진을 남겨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는데.. 원가가 200원이어도 거기에 인건비, 기계비 기타 등등 고려한 일반 원두커피보다 기계값만 드는 캡슐 커피가 사실상 더 싼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조민아식 우주가격책정법' 이라는 말까지 돌았던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캡슐 커피를 오천원에 판매하던 자판기 커피를 판매하던 판매가야 쥔장 마음이라 할 수 있다.

그녀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캡슐커피나 1회용 봉지 커피로 타준들 무엇이 맛이 없을까? 단지 그녀가 타준 커피를 먹었다는것이 중요하겠지..

하지만 원가 천원의 제품으로 오천원을 받으면서 마진이 없는 듯 하다는 대목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마진율이어야 남는 장사가 될까?

(4) 고가의 가격 대비 처참한 퀄리티 논란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케익을 구매한 분의 인증샷으로 가격이 4만원인 커스터드 크림의 케익이라 한다. 이 케익에 대해서도 제빵인은 물론 제빵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도 가격이외 케익의 퀄리티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

케익 퀄리티 해명 커스터드 크림이라 생크림에 비해 부드러워서 흘러내린 것 같은데 문제가 있는 제품은 아니다. 아마 만들고 얼마 안 된 제품을 사서 바로 찍은 것 같다.

네티즌 반박 크림이 옆면에 있는 딸기에 흘러내린 것을 보면 베이킹 초보자라면 모를까 파티시에를 자칭하는 사람이 이런 실수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크림의 농도가 문제라면 레시피를 개선해야 하는데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또한 케이크 아래쪽의 생크림 처리가 매끄러운 상품과 치덕치덕 처바른 거친 상품의 사진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상품 제작에 있어 품질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증거다.

사실, 필자는 같은 제품 다른 컨셉의 제품으로 기획한 것이 아닌가라고도 생각해보는데 케익을 자른 후의 비주얼은 지금껏 케익을 사보면서 한 번도 보질 못한 것은 사실이다.(아님 새로운 컨셉이거나...)

​사실, 이 부분 까지는 그녀를 좋아하는 팬을 대상으로 한 퀄리티와 상관없는 제품의 가격정책으로 그녀의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도 있었고..

퀄리티나 가격만 놓고는 많은 네티즌들이 이 정도로 논란을 일으킬 대상이 될 사안은 아니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미 소비자와 다른 제빵업체를 비난하는 말투로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 까지 조목 조목 수면위로 올라오며 질타의 대상이 된 것이 아닐까 유추해본다.

(5) 500원 동전 및 위생 논란

동전에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다고 정의를 내릴수 없을 만큼 각종 다양한 광범위한 세균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수많은 손을 거치고 다니지만 동전을 세탁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또 다시 논란이 된 사진은 이런 동전을 쿠키를 굽는 과정에서 유산지의 누름돌 대신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500원 동전 해명 새 오븐의 열풍을 시험하기 위해 누름돌, 끓는 물에 소독한 500원 동전 등 다양한 것으로 시험해 본 것이지 실제 제품을 구울 때는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하지 않는다. 동전을 사용하는 글은 아르바이트생이 올린 것이며 그 글을 삭제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네티즌 반박 누름돌 사진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위의 사진을 올리면서 500원짜리가 자신의 노하우라고까지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해명글에선 500원 동전들을 세척해서 이용했다는데 사실 동전을 아무리 세척해봤자 더러운 동전인 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생긴 노하우, 저 500원들" 이라는 글만 놓고 본다면 심증적으로는 한 번이 아닌것으로 기울어진다. 이 또한 의혹만 있을 뿐인데, 다른 위생적인 부분의 의혹에 대한 네티즌의 반박 자료를 보면 그렇겠구나 라는 생각은 든다.

매니큐어를 바른 채 맨손으로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사진이다. 게다가 위생장갑 및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아 이 또한 네티준들 사이에 논란이 되었다.

위생모, 메니큐어 논란 해명 ​ 실제 제과 작업실에서 찍은 것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찍은 촬영용 설정샷이다.

​ 네티즌 반박 제과 작업실에서 빵과 쿠키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베이커리에 방문한 네티즌에게 찍힌 적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위생장갑, 위생모, 마스크 등은 전혀 착용하고 있지 않다.

방문한 네티즌이 찍은 사진이 베이커리에서 찍힌 사진이라면 설정샷이라는 사진에서는 머리를 묶고 있기라도 했지만 이 사진에선 머리를 풀어 날리고 있다.

(6) 제빵사모집 급여 논란

얼마전 편의점 열정페이 논란으로 이슈가 되었던 일이 있었다. 열정페이란 '열정'이란 구실로 무급 또는 아주 적은 임금을 주면서 취업준비생을 착취하 는 기업들의 행태를 비꼬는 말이다.

논란이 된 게시물 역시 편의점에서 일하는 대가로 임금보다 경험을 내세우며 최저임금마저 지급하지 않으려는 태도로 읽혔던 것인데, 취업준비생은 물론 네티즌들에게도 많이 까였던 글로이다. 해당 베이커리도 열정페이에 가까운 팬심페이 제빵사 모집 글로 또 한 번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던 것이다.

급여는 최저 임금(5,580원)에 못 미치는 5,500원 이지만 오기로 인한 단순 실수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모집 직종을 보면 단순 알바가 아닌 제빵사 모집이다. 자격증까지 있는 제빵사가 저 돈 받고 일할리는 없을테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 돈 주고 제과 제빵에 쓸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려 한 것은 다시 한 번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아니면 정말 단순히 카운터 종업원으로만 쓸 예정이었을 수도 있으나 알바 구인 캡쳐 사진을 보았을 때는 "제과제빵을 굽는 일이 주다" 라고 되어있다. 이후,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 수가 없고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이 없었으나 위, 아래의 글을 보며 짐작컨데 제빵 기능사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본다.

7. 제과제빵 허위경력 논란

사실, 이부분도 네티즌들과 제빵업계 분들에게 많은 빈축을 샀던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녀가 알바 구인광고에 썼던 경력사항으로 자신의 경력을 8년간의 베이킹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일자를 보면 2013년 3월 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8년이라는 경력이 생겨난것일까? (이름이 틀린 이유는 개명을 했다고 함.)

경력 논란 해명​ 경력은 홈베이킹 경력을 포함한 것이며 국가자격증은 2013년에서야 취득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네티즌 반박 전국의 가정주부들은 그럼 뭐 몇 십년 경력의 한식 요리사인가. 취미의 영역에 해당하는 홈베이킹은 직무 경력이라 볼 수 없다. 본인도 시인한 이상 경력은 1년, 보다 짧게는 점포를 운영한 1달로 수정해야 하는 것이 맞다라고 반박.

8. 배송 논란

배송 논란이 된 글에서도 일반택배를 싸고 아무렇게나 취급하는 택배로 비하한 글이다.

배송비가 비싼 것 아니냐는 소비자의 반박에 에어캡, 직접포장 등의 드립으로 이 또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은 논란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없는 물건이 없다는 오픈마켓의 택배도 대부분 2,500원 하는 일반 택배를 사용하는데 그녀의 논리대로라면 대부분의 택배는 "싸고 아무렇게나 취급되는 택배" 인 것이다.

같은 글(말)인데도 불구하고 그녀가 하는 이야기는 상당히 그리고 눈(귀)에 거슬린다. 필자의 느낌은 "연예인 이었던 내가 직접 배송 포장까지 하는데, 배송비 따지지 말고 닥치고 받기나 하라" 는 투로 해석되는 것은 필자만의 느낌일까?

9. 탈세 논란

그녀의 탈세 논란을 접하며 느낀 것은, 그저 막연하게 창업이란 것을 하지 않았나 였다. 탈세 논란은 베이킹 클래스를 모집 안내 글에서 볼 수 있었는데 " 베이킹 클래스에서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시 돈을 더 내야한다는 안내서"를 붙였다.

이는 명백히 탈세를 염두에 둔 행위다. 가끔 너무 저렴하게 파는 점포에서 "현금 얼마, 카드 결재시 얼마" 라는 경우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현금영수증(발행)에도 자신이 내야 할 세금을 소비자에게 부담케 하는 행위는 쌍팔년도에나 보았던지라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배포가 워낙 크다보니..이런 부분 까지도.. 라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10. 유기농 식자재 논란

좋은 재료만 선별해 사용한다는 그녀의 블로그에 올려진 재료의 사진이다. 이 사진 또한 네티즌의 송곳같은 눈을 벗어나지 못하고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인증한 재료들이 유기농 식자재를 전문취급하는 생협이나 생산자에게서 구매하는 물건도 아닌 소포장된 일반 대형마트 시판품들인데다 사용한다고 당당히 내놓은 오뚜기 우유버터화이트는 첨가제가 다량 포함된 가공버터 였던것.

현재 그녀의 블로그는 초기화가 된 상태다. 초기화가 된 사유로는 한 네티즌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유기가공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한다는 것을 신고 했고, 친환경 농업 육성법에 따라 행정지도 차원에서 오해의 소지가 될 만한 글들이 많아 초기화 할 것을 권고후 초기화가 되었다는 최초 신고자의 인증샷으로 확인되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유기농 상품이 아닌데 유기농으로 홍보하였다가 걸렸던 것이고, 오해의 논란이 되는 글들이 많아, 블로그 폐쇄 명령이 내려진것이다.

​결론, 마녀사냥 아니다....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으로 보았을 때는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은 무작정 마녀사냥은 아닌 이유있는 ​논란이 분명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제품의 퀄리티가 낮은 것도, 가격이 비싼 것도 그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여 말한다면 초보자라서,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컨셉이나 실력도 향상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녀를 사랑하고 아끼는 팬심을 가진 소비자라면 충분히 감수하면서도 이용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선량하고 정직한 제빵업계류에 있는 분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 그리고 남을 까내리면서 은근슬쩍 자신를 높이는 듯한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마음가짐은 필히 버려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마지막 글은 "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한다고 했는데" 부디 이번 기회를 통해 무엇이 잘못됐고, 어느 부분이 동종업계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는지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램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동종업계를 비하했던 글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그분들께 겸허한 마음의 진정한 사과가 아닐까 한다.

1.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만연한 슈퍼 갑질의 현실을 전세계에 드러내며 제대로 나라 망신을 일으킨 대표적인 사건으로 이 사건은 갑의 횡포라는 점이 두드러지는 사건이다. 대한한공 회장의 딸이며 부사장이라는 낙하산 직급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말도 안되는 억지 이유를 들어 반말, 폭언, 폭행, 내리갈굼을 포함한 횡포를 부리고 기장을 뛰어넘는 권력을 휘둘러서 비행기를 회항시켜 탑승객들 모두에게 일정이 지연되는 민폐를 끼치고 안전을 위협했던 사건이다.

2. 하나로 완전한 상태를 이루는 것. 즉 약점이 없는 완전한 형태를 지칭한다.

3.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서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우주간에 나보다 더 높은 존재는 없음

http://blog.naver.com/kagleto 하루님 블로그 펌

from http://hihyejin.tistory.com/13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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