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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반드시 몰락한다. CEO의 독서 경영 5. 마지막 이야기 - 다이애나...

♤ 리더의 품격/동기부여 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들어보셨나요? 오늘의 선곡입니다. 저와함께 '10분 독서' 출발해 볼까요. 선곡의 이유는 저어기 아래에 있습니다.^^ (중간에 광고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아리아는 통상 느리고 자유롭게 연주되며, 화음과 선율이 어우러진다. 'G선상의 아리아'라는 이름은 19세기 후반에 바이올린 연주자 아우구스트 빌헬미가 이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용도로 편곡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원곡의 라 장조에서 다 장조로 조를 바꾸면서, 빌헬미는 바이올린의 네 현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낼 수 있는 G선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곡은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오케스트라의 앵콜곡이나 대중적인 명곡으로서 곡 중에서 떨어져 나와 연주되게 되었고, 단독의 소품으로 이용되어 드라마나 영화음악 등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었다.)

바흐(Bach) _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String) _첼로(Cello)

대한민국 전 국민의 행복한 성공 파트너 -조영탁. 휴넷 대표이사

배움은 배반하지 않는다.

행복한 성공 파트너 휴넷, 조영탁 대표이사는 행복한 경영 이야기 로 잘 알려져 있다, 수년 전, 나는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휴넷 직원들의 혁신 아카데미 강의에 독서경영을 전파했다. 교육 회사답게 직원들의 눈빛이 유난히 반짝였는데,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로부터 5년의 세월이 흐른 뒤 인터뷰를 위해 다시 휴넷을 찾았다. 놀라운 성장이다.

'성공하려면 주변 사람들을 성공시켜야 한다 '는 말이 있다. 휴넷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행복한 성공을 도와주는 회사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조영탁 대표이사는 특유의 겸손한 태도로 스토리를 풀어간다. '배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가 CEO의 표정에서 조용히 묻어났다.

현재 창업 15년째를 맞고 있는 휴넷은 기업 교육, 특히 온라인 기업 교육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3만 동문을 배출한 학위 없는 MBA인 휴넷 MBA Online, 온라인 인문학 교육의 개척자 역할을 한 휴넷 행복한 인문학당 등은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 현대를 비롯한 대한민국 유수의 기업들은 대부분 휴넷 교육 서비스를 이용 하고 있다.

휴넷은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 기업, 행복한 성공파트너 휴넷'을 비전으로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니어-to-시니어 평생학습 서비스, 이러닝을 넘어 스마트 러닝 교육 혁명, 중국을 시작으로 한 교육한류 완성이라는 전략 방향을 설정 하였다. 이를 달성코자 150여 명 전 직원이 합심하여 나아가고 있다.

그는 맹자의 다음 글을 대단히 좋아한다. 그래서 힘든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 주기 위함이다." 기국(기량)

전 세계에서 공부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

휴넷은 교육 서비스 회사인 만큼 직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서 조영탁 대표이사는 휴넷 직원들에게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라"

고 말한다. 첫째 자기 자신을 위해서이고, 둘째 회사를 위해서이고, 셋째 고객을 위해서 이다.

"저희 휴넷에서는 365학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루에 한 시간씩 공부하는 제도입니다.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인사고과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전 직원의 90% 이상이 이를 달성합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아침 8시에는 외부 전문가를 모셔서 강의를 듣는 휴넷 혁신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300회 특집으로 박경철 원장을 모셔서 특강을 들었습니다. 또한 5년 만근자에게는 한 달간의 학습휴가를 유급으로 제공하고 있기도 해요. 저희 회사의 모토 중 하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부하는 회사입니다."

365학점제에는 당연히 독서가 포함되어 있다. 책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며 6학점을 인정 해 준다. 또한 업무 관련성을 떠나 직원들이 책을 구매하고자 하면 100% 지원해 주고 있다. 회사 곳곳에 비치된 책이 1만 권을 넘어선 지 오래다. 또한 매년 필독서를 지정하고, 휴넷 추천도서 리스트를 만들어 직원들의 독서를 장려 하고 있다.

세계적 기업가들의 책도 대부분 구입해서 함께 공부한다. 특히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에 대한 예의>라는 책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

"당신이 있어 삶이 행복합니다."

이말에 정신이 번쩍 든 조영탁 대표이사는

"휴넷이 있어 행복합니다"

이런 말을 듣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젊은 시절 그는 좌절의 연속, 실패의 연속이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과정만 있을 뿐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이용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되, 전부를 삼켜 버리지 말고 한 가지를 무엇에 이용할 것인가를 알아두어야 한다." - 입센

미래에는 모바일 러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태블릿을 활용한 교육 혁명의 시기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휴넷은 이러한 혁명적 변화를 앞둔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감으로써 교육 한류를 완성시킬 꿈을 가지고 있다.

"자리이타(自利利他)'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이다. 즉 남을 먼저 이롭게 함으로써 내가 이롭게 된다는 것이다.

그의 인생의 목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 수많은 사람들의 잠재력 개발을 도움으로써 개인, 가정, 기업, 사회가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그러한 개인적인 비전과 사명을 회사의 비전과 일치시켰기 때문에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휴넷의 인재상은 일에 몰입(Commitment)*하는 열정적인 사람,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 CEO 마인드로 일하는 사람, 변화와 혁신을 즐기는 사람이다.

새로 입사하는 직원들은 휴넷 비전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입사 후 3개월을 베이직 기간으로 해서 스스로 회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회사 입장에서도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단 하고 있다.

그는 여러 권의 책을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직원들에게 회사의 경영 이념에 대해서는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읽게 하고, 창업자의 가치관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100억 연봉 CEO>를 읽게 한다.

조영탁 대표이사의 추천 도서 (good to great -짐 코린스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조영탁 / 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국내도서 저자 : 에리히 프롬(Erich Fromm) / 정성환역 출판 : 홍신문화사 2000.08.31 상세보기

독서근육으로 100년 기업을 준비하다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

상대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공감도가 뛰어나고, 상대를 위한 배려심까지 뛰어난, 한마디로 품격 높은 회사가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이다.

처음에는 '서린과학'이라는 회사명으로 출발했다. 회장은 창립할 때부터 건전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사람 키우기에 초점을 두었다. 때문에 서림바이오사이언스에 입사하면 수습기간 3개월 동안 12권의 책을 필수적으로 읽어야 한다 .

<가슴 뛰는 삶>, <시크릿>, <먼데이 모닝 리더십>, <성공하는 사람들의 언어습관>, <자기혁신 아이디어>, ...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3개월 동안 읽어야 할 필독서들이다. 이들 신입사원은 이 기간에 12권의 책을 의무적으로 읽고 독서발췌문을 제출해야 입사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에는 <사람의 마음을 경영합니다>라는 책도 있다. 이는 황 회장이 그동안 회사를 경영하면서 임직원들에 전달한 'CEO 마음경영 메시지'를 모아 놓은 것 이다. 이 책은

'교육은 머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것'

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기 자신의 모든 생각과 말, 글, 얼굴 표정, 느낌을 통해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순간순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하며, 남과 다르게 사는 사람이 돋보이는 21세기 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담고있다.

"남아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의 책을 읽어야 한다." -두보

그런데 여느 집안의 거실과는 달리 황을문 회장의 거실에는 소파가 없다 .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이나 보면 빈둥거리다 잠드는 게 싫어서다. 대신 회의용 테이블을 갖다 놓았다. 그와 가족들은 이 테이블에서 책과 신문을 읽거나 대화를 나눈다 . 이런 독서습관을 3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황 회장은 영업사원 시절부터 책과 함께 성장했다.

그는 책을 읽기 위해 가급적 저녁 약속을 하지 않는다. 1주일이 서너 권, 한 달이면 14권을 읽는 독서광이다. 주중에 평균 2권, 주말에 한두 권을 읽는다. 30년 이상을 그는 이렇게 해왔다. 1년 중 책을 읽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다.

그는

"책은 특별히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하는 게 아니라 일상적 삶의 한 부분이 돼야 한다:"

고 강조한다. 또

"단 한 줄이라도 책의 내용을 적용하고 실천할 때 저자와 공감을 이루고 지혜가 생겨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고 설명한다. 1995년에 독서경영을 도입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

황을문 회장의 추천도서 (나를 변화 시키는 힘 -월마 후게리, 마리아 살레찌 / The Secret -론다 번 /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폴러스)

The Secret (Hardcover) 외국도서 저자 : 론다 번(Rhonda Byrne),Byrne, Rhonda 출판 : Beyond Words Publishing 2006.11.22 상세보기

꽃들에게 희망을 국내도서 저자 : 트리나 폴러스(Trina Paulus) / 김명우역 출판 : 인문출판사 2003.04.30 상세보기

39년 포스코 그룹의 혁신 리더 -허남석.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철 사나이들의 5감사

포스코는 나에게 운명의 기업이다. 포스코의 성장이 나의 성장이었다. 독서경영의 근육을 가장 많이 키워 준 고마운 회사다. 포스코 그룹에 독서경영을 전파한 지 벌써 7년째다. 광양제철소를 거쳐 서울 포스코 센터와 포스코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등으로 종횡무진 신나게 다녔던 기억이 이른 새벽 물안개처럼 아련히 피어난다.

쇠 사나이들의 무쇠를 녹일 만큼 뜨거운 독서열정은 강의를 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 포스코 그룹의 독서경영중심에는 포스코 경영연구소 허남석 사장이 있다. 허 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을 거쳐 포스코ICT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이다.

"기업의 심장은 현장이다!"

"심장이 멈추면 삶이 멈추듯 기업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희망은 현장에 있기에 현장을 사랑하게 되었다. 현장에 감독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오는 것이다. 현장의 언어가 그들의 말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강한 현장을 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는 중간관리자를 혁신의 불씨로 만들었다. 조찬모임, 현장멘토링을 통해 날마다 더 빨리, 보다 새롭게 도약하고, 재도약하며 질주했다.

"독서한 사람은 비록 걱정이 있으되 뜻이 상하지 않는다." - 순자

책을 통해 걱정과 고민을 해결하고, 책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책의 저자가 된 그의 심장에는 독서경영의 불씨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2010년 3월에 취임한 허남석 사장은 업무 환경을 스마트 오피스로 바꾸고, '행복나눔 125운동 '이라는 기업문화운동을 선포했다. 기업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행복나눔 125운동은 한 달에 한 번 봉사, 한 달에 두 권 책 읽기, 하루 다섯 가지 감사하기다 .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이라는 전혀 다른 회사가 융합해 출범한 포스코ICT는 '깐깐한 서울 노처녀와 고집 센 시골 노총각을 억지로 결혼시킨 꼴'이었다.

이렇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회사의 성격을 어떻게 한마음으로 합방할 수 있을까? 그의 고민을 풀어가는 첫 번째 단추는 책이었다. 같은 책을 읽고 같은 가치관으로 한 방향으로 가기 위해 독서의 힘을 믿었던 것이다.

" 책사(冊舍)* 도 학교다, 책은 교사다." - 안창호

*책사: 책 책 / 집 사, 책이 있는 곳이 곧 학교. 개인적 해석.

포스코ICT가 출범하면서 사내 북 카페를 열었다. 사옥 1층에 들어선 카페에는 2천여 권의 책들이 전시돼 있으며 직원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손욱 회장과 허 사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오픈 행사로 테이프 커팅을 했을 때, 독서인의 한 사람으로 더없이 소중한 순간이었다.

그 이후에 매월 임원독서토론이 진행 되었다. 허 사장의 주제로 진행되었고, 독서코칭을 하는 나는 사실 많은 고민이 있었다. 포스콘의 독서경영은 이미 3년이나 진행했기에 독서기초가 탄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스데이타는 독서경영을 하지 않아서 독서의 균형을 잡지 않으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내 우려는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역시 임원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었다 . 임원이 되기까지 그들은 독서열정으로 독서근육을 키웠고, 독서토론에서 그 내공이 많이 묻어났다. 처음에 독서토론할 도서를 선정하는 것은, 조직 내 감사와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는 책으로 집중했다.

깐깐한 서울 노처녀와 고집 센 시골 노총각을 억지로 결혼시켰으니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기 위해 긍정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들은 좋은 중매쟁이였다.

허 사장은 휴일이면 책방에 가서 직접 책을 고르신다 . 임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읽어서 조직의 문화를 잘 버무려 줄 책을 고르신다. 그가 특별히 아끼는 책은 양병무의 <행복한 논어읽기>다. 논어는 씹으면 씹을 수록 맛이 난다고,

논어의 기본 원칙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며, 사서삼경은 <대학>, <중용>, <논어>, <맹자>와 <시경>, <서경>, <역경>이다. '대학'은 '공경'을 의미하고, '중용'은 '정성', '논어'는 '사랑', '맹자'는 '하늘의 이치'를 나타낸다. '시경'은 '시와 문학'이며, '서경'은 '역사', '역경'은 '변화'를 뜻한다. 역경=주역

근자열 원자래(近者說遠者來) -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하는 것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직원들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고객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는 <논어>의 가르침을 전 직원들과 공유했다. 공자의 인생관은 감격 그 자체다. <논어>는 나를 다스리는 기술이며,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지혜를 준다고,

<논어>에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결코 변치 않는 소중한 가치가 담겨 있다. 허 사장이 강조하는 학이편의 첫 구절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그야말로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온다면 그야말고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노여워하지 않는다면 그야말고 군자가 아니겠는가?"

<논어 5대 명언>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니 왜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세계 전체가 모두 형제다."

"자기가 싫은 것은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

"예의 쓰임은 조화로움을 귀하게 여긴다."

포스코ICT에서는 특별히 집중해서 두 번씩이나 토론한 책이 두 권 있다. <멀티플라이어>와 <무엇이 방해하는가>가 그 책들이다.

직원의 능력을 정지시키느냐, 직원의 능력을 확장시키느냐? 뛰어난 인재를 탁월한 인재로 키워가는 멀티플라이어는 일터를 쉼터로 만들었고, 조직 내 토론으로 최고의 결정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갖춘다 .

<무엇이 우리의 성과를 방해하는가>를 통해, 좋은 성과를 위해서는 직원의 억눌린 욕구를 잘 관리해야 한다 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결국 업무량이 문제가 아니라 업무방식이 문제 가 된다는 것임을 토론을 통해 나누었다. 직원들의 마음속 소음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회사에서 품어 올린 독서향기가 가정으로 전해지고, 가정에서 함께 나누는 책 이야기는 식탁에서 훌륭한 반찬이 되었다. 이보다 더 맛있는 반찬이 또 있을까?

기업경영의 3총사는 기술, 사람, 문화다. 과거에는 총칼로 싸웠고, 품질이 경쟁력이었다가 다시 가격싸움이었고, 이제는 문화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었다.

감사 경영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허 사장의 하루를 여는 첫 시작은 5감사다. 감사를 하고 난 후 108배를 올린다. 그가 108배를 올리기 시작한 것은 감사에 뿌리가 있다.

108배를 통해 아상(我想)*으로 부터 벗어나 허상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온갖 집착과 번뇌를 걷어내기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 절을 하면 할수록 하심*을 증득*하게 되고 또한 남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마음이 절로 생긴다. 절을 하는 순간 나는 물론 나의 가족, 그리고 이웃들이 모두 부처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我想(아상) : 참 '나'가 있는 것으로 아는 잘못된 생각 / *하심(下心) 신어 : [명사] <불교> <불교> 불교에서,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 *증득(證得) : [명사] <불교> 바른 지혜로써 진리를 깨달아 얻음.

그러므로 절을 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자각을 일으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몸과 마음을 변화시킨다 . 기도를 많이 한 사람들은 그 눈빛과 몸이 현저히 다르다. 안방에서 방석을 깔고 108배를 했는데 몸과 마음이 훨씬 건강해졌다고 좋아하신다.

one's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When home is happy , all goes well.이란 말이 있는데, 가화의 핵심이 감사입니다. 감사를 실천하면 부드러움과 너그러움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는 불만과 불신을 녹여 버리는 강력한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남석 사장의 추천도서 (행복의 특권 -숀 아처, 비폭력 대화 -마셜 B, 로젠버그, 행복한 논어 읽기 -양병무)

행복의 특권 국내도서 저자 : 숀 아처(Shawn Achor) / 박세연역 출판 : 청림출판 2012.10.10 상세보기

비폭력 대화 국내도서 저자 : 마셜 B. 로젠버그(Marshall B. Rosenberg) / 캐서린 한 (Katherine Hahn Singer)역 출판 : 한국NVC센터 2011.01.24 상세보기

저자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을 제외한 열네 분 CEO를 직접 인터뷰하고, 해당기업에 직접 독서경영을 전파했기 때문에 그들의 비밀스런 문화를 깊이 알 수 있었다. CEO들의 공통점은 목표가 있다는 것, 직원과 함께한다는 것, 사회에 공헌한다는 것, 자연을 사랑한다는 것, 운동과 명상을 즐긴다는 것, 책을 늘 곁에 둔다는 것, 겸손하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이길 수 없는 대기업의 힘은 그들이 수십년간 쌓아온 시스템과 직원들의 잠재된 능력이다. 잠재된 능력을 깨우는 힘의 원천은 바로 '독서'이다. 만약 중소기업 직원과 대기업 직원이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같은 책을 읽는다면 대기업이 이길 수밖에 없을까? 이미 인원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만약 책을 읽고난 뒤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가정해보자. 대기업 직원과 중소기업의 직원 중 누구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속도가 빠를까?

그렇다. 바로 중소기업이다. 그것이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강점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많은 기술들이 대기업에 갈취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은 대기업 덕에 먹고 살았지만, 앞으로는 대기업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어질 것이다. 지금도 내수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조업은 이미 미국이나 베트남 등으로 이전 중이다.

세계 1위 핸드폰 회사 노키아의 몰락과 함께 무너진 핀란드가 '창업국가' 정책으로 힘들게 재도약한 사례에서도 나타나듯이. 대기업에만 의존하는 한국의 경제정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그로인한 빈부격차는 얼마나 심각한지 깨달아야 한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중소기업이 많이 나와야한다. 똑똑한 젊은이들은 대기업 문을 두드리기보다 중소기업의 성장과 스타트업에 도전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불안한 창업 제도와 사회적 분위기, 대기업과의 격차,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사회, 기회의 불평등에 지친 젊은이들은 대기업의 부속품이 되려하거나 공무원 준비만 하고있다. 엘리트가 공무원이 되는 나라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럼 그런 엘리트 들이 공무원이 되고 공기업에 가게되면 그들은 누구 밑에서 일할까?

이미 알지 않는가? 강원랜드의 전직원이 가짜임을... 법무부장관 아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자녀가 대학에 간 방법을... 모집일이 지난 뒤 귀걸이 사진을 내놓아도 뽑히는 나라임을...

그들 밑에서 일하겠지...

이제 제목의 의미를 알겠는가?

책을 읽지 않고, 세상의 지식에 귀 기울이지 않고, 언론에 휘둘리고, 여론에 휩쓸린다면...

한국은 반드시 몰락할 것이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준 사람은 아무 선택도 하지 않은 자들' 이라는 철학자의 말에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편하고 안전한 선택을 하려 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 말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그건 바로 ' 정의를 알고 세상의 이치를 아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 선택도 하지 않은 자' 를 뜻한다.

즉, 아무 것도 모르면서 뭔가를 선택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여론에 휩쓸리지 말란 뜻이다.

어설픈 선택을 할 바에야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게 돕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G선상의 아리아'는 바이올린의 네 현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낼 수 있는 G선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장 낮은 음역대의 G선상에 있는 우리는

이제 언제 목소리를 내야하는지 감이 오는가?

오늘의 낱말은 'COMMITMENT', '몰입'입니다.

commitment단어장 저장

1. 몰입

2. 약속

3. 헌신

4. 책임

5. 의지

미국 [kəmítmənt] 듣기영국 [kəmítmənt] 듣기

firm commitment

1. 확고한 결의

2. 확고한 약속

commitment to

~에의 헌신

demonstrate commitment

헌신적인 태도를 보이다

몰입沒入단어장 저장 : 빠질 몰 /들 입

1. 어떤 대상에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

2. 죄인의 재산을 몰수하고 그 가족을 관청의 종으로 삼기 위해 잡아들임

몰입하다沒入--

1. 깊이 파고들거나 빠지다

2. 관청에서 쓰기 위해 몰수하고 잡아들이다

몰입되다沒入--

깊이 빠지게 되다

몰입시키다沒入---

깊이 빠져들게 하다

몰입 경험沒入經驗

스포츠 심리학에서, 상황적 요구에 대하여 자신의 능력과 도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 발생하는 긍정적 심리의 경험. 사람이 어떤 일에 완전히 열중할 때 가지게 되는 심신 일치 또는 심신을 자동적으로 통제하는 상태로서 명확한 목표 인식, 통제 감각, 무아경, 시간 감각의 변형 따위가 대표적인 느낌이다.

한국어사전 더보기

영어사전

몰입

1. flow

2. immersion

3. immersed

4. immersive

5. absorption

몰입하다

1. be immersed in

2. confiscate

3. get oneself absorbed in

4. seize

5. forfeit

영어사전 더보기

중국어사전

몰입沒入

1. 投入

2. 陷入

3. <成语> 有心有肠

몰입-하다

1. 陷入

2. 投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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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사전

몰입沒入

1. 没入ぼつにゅう

2. 落おちること

3. 没頭ぼっとう

4. 昔むかし

5. 沈しずむこと

몰입되다

1. 没入する

2. 没頭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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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 [♤ 기억하고픈 책의 꼭지/날 동기부여하라] - "눈 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말라" CEO의 독서 경영 4 - 다이애나 홍. 일상이상

2019/09/26 - [♤ 기억하고픈 책의 꼭지/날 동기부여하라] - 오늘도 좋은 사람을 만나볼까요?^^ CEO의 독서 경영 3 - 다이애나 홍. 일상이상

2019/09/24 - [♤ 기억하고픈 책의 꼭지/날 동기부여하라] -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빚. CEO의 독서 경영 2 - 다이애나 홍. 일상이상

2019/09/23 - [♤ 기억하고픈 책의 꼭지/날 동기부여하라] - CEO의 독서 경영. 다이애나 홍. 일상이상

CEO의 독서경영 국내도서 저자 : 다이애나 홍 출판 : 일상이상(일상과이상) 2014.02.17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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