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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비관하는 “일본의 말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비관하는 “일본의 말로”

2019년 8월5일 PHP Online

<<세계적인 투자가로서 알려진 짐 로저스씨.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금융시장의 영향도 있어서, 그 저서로 “돈의 흐름을 읽다 일본과 세계의 미래”(PHP신서)가 베스트 셀러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로저스씨는 이 책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하게 된 일본을 장래를 크게 불안 하다고 보고, 앞으로의 일본에 큰 위기가 올 것을 경고 하면서, 그런 환경에서도 더욱이 “돈의 흐름을 잡을 것”을 직접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 책의 한 소절을 소개 합니다>>

*본 글은 “돈의 흐름을 읽다 일본과 세계의 미래 세계적 투자가는 예견한다”(짐 로저스 저, 오오노카즈키 역 PHP신서)로부터 일부 발췌, 편집한 것입니다.

“돈의 흐름”을 잡기 위해서는

저는 항상, 역사의 흐름을 보면서, 수년 앞을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흐름은, 미래를 읽는 힘, 특히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미래를 알려 줍니다. 성공하려면 장래를 예측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투자가 뿐만이 아닙니다. 음악가도, 축구선수도, 회사원도 어떤 세계에서도 성공하려면 미래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2007년에 가족과 싱가폴로 이주한 것도, 도래할 “아시아의 세기”를 예측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역사는 각운을 맞춘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입니다.

세계의 일들의 대부분은, 이전에도 일어났었습니다. 완전히 똑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째서인지 비슷한 형태의 일들이, 몇 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쟁, 기아, 불황, 외국인 박해, 무역전쟁, 이민문제. 이것들의 문제는, 형태를 바꿔서 몇 번이나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와 유사한 문제가 이전에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이해 한다면, 현 상태가 어느 정도 파악 가능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결말을 지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자주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완전히 동일한 것을 반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운을 맞추는 듯이, 조금씩 형태를 바꾸면서 반복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나, 현실은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역사를 배운 덕에, 저는 여태까지 리먼 쇼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북한 개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예언”을 적중시켜 왔습니다.

특히 리먼쇼크가 일으킨 것은 으 전년부터 눈에 보였기 때문에, 그 후 적지 않은 이익을 얻는 것이 가능 했습니다. 주택 대출 업무를 담당하는 연방주택저당공고(페니메이)의 주식을 공매 했던 것입니다

페니메이뿐만 아니라, 시티은행이나 그 외 투자은행의 주식도 공매했습니다. TV에 출연해서 “곧 붕괴가 발생한다”라고 논평했습니다. 하지만,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신은 이상하다” “로저스는 결국 머리가 이상해졌다”라는 말을 들었을 뿐입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당선 때에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뉴스를 보면서 처와 두 딸에게, “승리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단언하자, 가족은 모두 엄청 화냈습니다. 저는 트럼프 지지를 표명한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이긴다고 말한 것뿐입니다만..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제 예상대로 그가 당선되었습니다.

최근 10년간 돈의 흐름은 격변했습니다.

현재 세상을 바라보면, 빚이 없는 나라는 북한정도밖에 없습니다. 빚은 어떤 나라라도 천장을 모르고 부풀어올라, 어떤 나라도 긴축재정에 대해서 검토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지폐를 마구 인쇄해서, 마치 지폐인쇄 대회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리가 올라가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중앙은행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들은 관료나 학자라서, “알았습니다. 당신을 돕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움”으로서 지폐를 있는대로 인쇄합니다. 시장은 활기를 띄고,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관료나 학자는, 지폐를 인쇄한 후의 일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폐의 남발에는 효과가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단지, 지폐의 인쇄를 갑자기 그만두는 것도, 다양한 경제문제를 발생 시키게 됩니다. 아마도 미국으로부터 그 문제는 발생하여,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 될 것입니다. 빚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계기로, 제2, 제3, 제4의 경제 대국이 문제를 끌어안게 됩니다.

최근 10년간 돈의 흐름은 꽤 변했습니다. 리먼쇼크 이후, 세계에서 마구잡이로 지폐를 인쇄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행은 무제한으로 돈을 인쇄한다고 선언 했으며, 영국은행은 누가 뭐래도 필요한 것은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인쇄하지 않으면 안되는 분량은 인쇄한다고 말했습니다. 결과로, 역사상 최악의 하락장이 지금 정말로 일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 수년간에 일어난 일들은 모두, 곧 엄청난 경제문제가 일어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리먼쇼크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지금, 언제 무엇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일본 국내의 재정을 보면, 기겁을 할 정도로 적자상태입니다. 일본이 끌어안은 장기채무잔고는, 2017년말의 시점에 지방을 제외하고 국가만 해도 898조엔입니다.

그것도, 그 금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빚을 변제하기 위해 공채를 발행하고, 그 빚을 변제하기 위해서 또 공채를 발행하는, 어쩔 수 없는 악순환에 걸려 있습니다. 빚은 변제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나 아이들 세대가 장래 어른이 된 때 세수 등으로 충당할 수 있습니다. 장래 세대의 부담을 계속 강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채무가 큰 국가는 항상 처참한 상태가 되어 끝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은 모두 역사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아베가 일본을 망쳤다”라고 반복하는 날이 온다

그래서, 일본의 장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 자신이 마음속으로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핵가족 고령화, 인구감소. 이민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자는 계속 늘고 있어서, 사회보장비 등의 세출이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또 국채가 늘어 갑니다.

지금의 일본의 상태는, “지폐를 인쇄하면 주가가 올라간다”라는 시장의 원리에 준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베노믹스가 성공하는 일은 없습니다. 아베정권의 정책은 일본도 일본의 아이들의 장래도 망치는 것입니다. 언젠가 분명 “아베가 일본을 망쳤다”라고 반복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일본의 장기채무잔고는 요 10년간 증가 일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근처 아시아 국가가 어느정도 힘을 들였는지 거울삼아 비추어 보면, 양자간의 낙차에는 현기증이 날 것 같은 정도입니다. 아시아 전체는 막대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도, 몇 개의 아시아 국가, 특히 일본은 막대한 빚을 끌어안게 되었습니다.

혹시 제가 일본인이고 10살이라면, 일본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것을 생각할 것입니다. 30년후, 자신이 40살이 될 때 쯤에는, 일본의 빚은 지금 이상으로 늘어서 눈을 둘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대체 누가 갚을 것인가 – 국민 이외, 뒷처리를 할 사람은 없습니다.

곧 오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람과 다른 사고방식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면,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입니다. 그것이 성공으로의 첫걸음입니다. 혹시, 주변에서 자신의 생각을 무시 받는다던지, 비웃음 받는다면, 큰 기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과 동일한 것을 해서 성공한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각운을 맞추면서 변화를 계속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신도 변화 가능하도록 해두는 것입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천하고 있는가를 피부로 느끼며, 거기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변화에 순응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40대라서 이미 업무상의 지위를 확립하였다고 해도, 변화를 거부하면 결국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805-00010000-php_s-bus_all&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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