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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11. 10. 16:02

아시아나 회항

어제(28일)저녁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폭우로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이륙했지만 기체 이상이 감지돼 김포로 회항한 뒤 결항됐다고 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연결편인 저녁 8시 20분 제주발 김포행도 결항돼 승객 46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항공편 변경과 환불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지난달 23일에도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하려던 아시아나항공 첫 편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돼 연결편 등 6편이 잇따라 결항한 바 있는데요.

당일 오전 6시 10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오던 아시아나 OZ 8431편이 기내 공기순환계통 장비에 결함이 발생,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김포∼제주 노선의 연결편 5편 등 총 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하는데요. 당시 항공사 측은 결항편 탑승 예정 승객을 비슷한 시간대의 항공편에 옮겨 태우거나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