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박정은

한상진 박정은

6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한상진이 출연합니다. 아내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을 공개하여 과거 무명 배우와 인기 농구 스타의 달달한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당시 무명 배우였던 그와 인기 농구 스타였던 그의 아내 박정은의 만남으로 한상진이 아내 덕분에 신문 1면을 장식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결혼식날 아내의 눈에 멍이 들었었다고 털어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고 합니다.

한상진은 1978년 1월 17일생으로 42세입니다. 키 182cm 몸무게 72kg이며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과입니다. 소속사는 HM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한상진은 학창 시절 110kg까지 나가며 뚱뚱한 체격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당시 배고프다는 것을 잘 몰랐던 한상진은 짝사랑하던 여학생에게 고백을 했는데 뚱뚱해서 싫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너무 충격을 받아서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데뷔까지 무려 47kg을 넘는 몸무게를 뺐다고 합니다.

한상진은 1997년 의류 브랜드 '잠뱅이'모델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이후 2000년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7년간 긴 무명생활을 지내야 했습니다. 한상진은 출연하는 작품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파괴 왕'이라는 별명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상진은 브라운관 속 단역이나 조연을 맡은 정도였으며, 연극무대에서도 비중 있는 역은 맡지 못했습니다.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주인공 소지섭 옆에 직장동료로 잠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MBC 사극 '이산'에서 홍국영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완전히 배우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MBC 연기대상에서 데뷔 7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한상진의 드라마 출연작으로 그래도 사랑해, 화려한 시절, 맹가네 전성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청혼, 매직, 황금사과, 온리 유,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하얀 거탑, 이산, 솔약국집 아들들, 천사의 유혹, 결혼해주세요, 뿌리 깊은 나무, 마의, 출생의 비밀, 빅맨, 미녀의 탄생, 하이드 지킬, 나, 해치, 녹두꽃, 퍼퓸 웰컴 2 라이프 등 33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한상진은 유튜브 '한상진의 원포'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자수는 1만 240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상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연기를 해왔던 노하우들을 살려서 후배들을 위한 꿀팁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무명시절 한상진은 결혼을 하게 되면서 박정은 남편으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박정은은 한국 여자농구 스타였기에 박정은의 남편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한상진이 농구선수였던 박정은의 팬이었는데, 본인의 공연에 앉아있던 박정은 선수를 보게 되어 한눈에 반하게 되었고, 후배에게 소개해달라고 부탁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박정은은 한상진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지만 한상진이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여 마음이 열렸다고 합니다. 둘은 결국 2년의 연애 끝에 2004년 5월 2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농구선수이자 농구코치인 박정은은 1977년 1월 14일생으로 43세입니다. 키 180cm 몸무게 70kg이며, 출생은 부산광역시입니다. 학력은 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입니다. 박정은은 1994년 삼성생명에 입단하여 삼성생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몰포워드입니다.

또한 박정은은 국가대표로 맹활약을 했으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총 4번의 올림픽에 출전할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였습니다.

올림픽 이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여자 농구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2~2013 시즌에서 여자 농구 선수로는 사상 최초의 3점 슛 1000개를 달성했습니다. 은퇴 후 삼성생명의 코치로 전업했으며 2016년 사임했습니다. 최근에는 SBS 농구 해설위원, SPOTV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 여자 농구연맹 경기 운영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결혼 16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알콩달콩함을 유지하며 잉꼬부부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 슬하에 자녀는 없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상진이 아내에게 아이 문제로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다며 아내를 위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자녀 계획이 없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한상진의 집안은 상당히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상진의 아버지는 음료회사 사장이자 한국샘물협회 회장입니다. 또한 외가 쪽으로 가수 현미가 한상진의 이모며, 가수 노사연이 사촌누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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