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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_러시아 출장기#1

토픽셀프 2019. 10. 28. 00:57

체코_러시아 출장기#1

약 8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일을 시작하면서 체코와 러시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에 나갔다온것이 가족들과 2016년도에 패키지로 대만을 다녀온 후 처음이였습니다. 고객사에서 스케줄을 잡아줘서 거기에 맞춰 비행기 표를 예매했고 숙박은 고객사에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출발은 9/22 일요일이였는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약간 불안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멀리까지 가야한다니 사실 떨리기도 하고 무서웠습니다. 괜히 길 잃어버릴까봐..ㅠㅠ. 워낙 길치라..항공권 예약은 그냥 네이버에서 쉽게 했는데 제대로 맞게했는지..모든게 불안했었습니다. 고객사에서는 러시아 출장갈때 짐을 가지고 타야지 안그러면 잃어버릴수 있다고 해서 기내용 가방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출장 기간은 9/22~9/28 이여서 여벌옷도 좀 있어야 할 것 같고 어떤 가방에 짐을 싸야 할지 부터 고민스러웠습니다. 체코 프라하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누나한테 기내용 가방을 빌리면서 몇가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거기는 화장실 갈 때 유료라서 약 1유로 정도 한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장시간 비행기 타고 가고 호텔에서는 슬리퍼가 없으니깐 슬리퍼도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슬리퍼도 빌리고..이것 저것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도 일이지만 준비하고 가는것도 저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인천공항도 터미널이 1,2 두개가 있어서 어디서 타는지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터미널이 두개라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출장 스케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체코 왕복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것이고 러시아 왕복은 Aeroflot 라는 항공사를 이용하는것이였습니다.

어쨌든 당장은 프라하를 가는게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9/22 아침 집 근처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물어물어 체크인을 했습니다. 등급에 따라 체크인을 하는 곳이 틀리다는것을 처음 알았네요. 웹체크인도 된다고 했는데 저는 안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순조로웠습니다. 그러나 불안함을 떨치기는 어렵더라고요.. 다행히 통로쪽 좌석을 배정 받았습니다.

인천공항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촌티 나는것 같아 차마 대 놓고 찍지는 못했네요. 게이트 앞에서 몇장 정도 찍었습니다. 과연 잘 다녀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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