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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나르샤 불화설, 브아걸 컴백

가인 나르샤 불화설, 브아걸 컴백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완전체 컴백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브아걸로 불리기도 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그동안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서 아브라카다브라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최근 JTBC 예능프로,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 중에 가인과 나르샤가 불화설에 대해 직접적으로 털어놓았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전에, 브아걸이 어떤 그룹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브라운 아이즈 -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잇는 'Brown Eyes' 시리즈의 세 번째 그룹이자, 쥬얼리의 해체(2014년)로 인해 2019년 현재 사실상 한국 내 최장수 걸그룹입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관련하여서는 몇 가지 기록이 있습니다.

1. 디바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정규 앨범을 발표한 걸그룹.

2. 앨범 발매수에 있어서는 베이비복스와 타이 기록,

3. 현역 걸그룹 중 유일하게 10년 동안 멤버 탈퇴,변경,해체가 없는 그룹.

4. 2019년 현재 대한민국 걸그룹 왕고, 투고, 쓰리고가 모두 이 그룹에 있음.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원래 아이돌이 아닌 보컬 그룹이었으나, L.O.V.E.를 기해 아이돌로 전환했습니다. 멤버들의 솔로 활동 때에도 각기 탱고, 하우스 음악, 미디엄 템포, 성가 형식의 듀엣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 내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팀 평균 수준으로서) 걸그룹 가창력 원탑에 가깝습니다.

노래 잘 하기로 소문난 스피카, 마마무 등이 '그나마 브아걸에 비벼볼 만 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입니다.

2집 《떠나라 미스김》 때까지는 브아걸의 주요 음악 장르를 소울과 힙합이 융화된 '하이브리드 소울'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으나, 3집부터는 일렉트로니카 뮤지션들이 작곡에 대거 참여하며 일렉트로니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음악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4집 《Sixth Sense》에 와서는 다시 '하이브리드 소울' 이라는 콘셉트를 언급하고는 있으나, 2집 때처럼 음악 장르로서의 '소울' 이 아니라 영혼이라는 문자 그대로의 뜻에 더 가깝습니다. 4집의 앨범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적어도 4집에 소울 곡은 없습니다. 그리고 4집은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장르를 정하기는 조금 어려운 앨범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이브리드 소울'을 표방한 만큼 라틴, 재즈, 하우스, 발라드, 힙합 등 이래저래 잡다한 장르가 뒤섞인 앨범.

이후 앨범들부터는 좀더 실험적인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내가 네트워크 소속이었던 멤버 세 명이 가인이 속해있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습니다. 재계약 문제로 소속사가 갈라지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015년 발매한 6집 《BASIC》 이후 4년이라는 오랜 공백기를 지나, 2019년 10월 28일 새 앨범 《RE_vive》를 발매하고 컴백 할 예정입니다.

가인 나르샤 불화설?

앞서 언급했듯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장수 그룹인만큼 팀 내 멤버들 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또한, 멤버들 모두 세 보이는 캐릭터들이었기 때문에 불화설에 대한 얘기도 제기된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에 아는 형님의 멤버들은 브아걸 멤버들에게 짖궃으면서도 직설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민경훈은 "솔직히 싸웠지?"라며 가인과 나르샤 사이를 물었습니다.

나르샤는 이에 대해 오히려, '우리가 싸울 만큼 안 친하다. 싸우는 것도 맨날 붙어 있으면서 티격태격해야 하는데 우린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김영철이 거들었습니다. 김영철은 '나르샤와 가인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불화설 꼭 집어 언급했습니다. 이에 나르샤는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싸울 것 같은 센 이미지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딱 잘라 답했습니다.

불화설에 대해서 일축한 것입니다.

물론, 의견 충돌은 어느 그룹에나 있을 수 있습니다.

가인은 '기 싸움 정도의 의견 충돌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예를 들면 각자가 생각하는 섹시의 의미가 다르다. 나는 다 가렸을 때 은근슬쩍 나오는 섹시를 좋아하는데 나르샤 언니는 위에 팍 뒤로 팍'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여전히 브라운아이더글스는 거친 없는 입담과 멤버들 간의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 또한 여전합니다.

앞으로의 컴백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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