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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신인드래프트는?

한화의 괴물신인, 한화의 소년가장라 불리웠던 KBO 역사상 최고의 선수...

사실 류현진은 동산고 시절 1학년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금민철과 원투펀치를 이루며, 동산고교 시절 활약을 했었고,

한기주(동성고)-나승현(광주일고)-류현진(동산고)는 고교투수 랭킹 1,2,3위를 매번 바꾸던 선수중에 하나였습니다.

당연히 SK는 1차지명으로 류현진에 대해서 고심을 했지만,

SK는 팀의 미래의 에이스 자원은 김광현이라 생각했고, 대형유망주였던 포수 이재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롯데가 나승현을 선택하면서, (좌완 선발투수를 버리고, 우완 사이드암을 선택한 패기...)

한화는 바로 2라운드 2번픽으로 계약금 2억 5천만원에 잡게 됩니다. (훗날 류현진은 거의 100배의 돈을 한화에게 안겨다주는...)

2006년에는 한화에는 한국의 최고의 투수 故 최동원 전감독님이 당시 투수코치로 있었고,

한화이글스의 황금기를 이끌던 송진우-구대성-정민철이 뛰고 있었기에,

이들의 가르침과 자신만의 천재성을 바탕으로 KBO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버립니다.

그리고 최동원의 요청을 받아들인 김인식감독 선발투수로 시작했는데,

LG전 7.1이닝 10탈삼진을 거두며 첫승신고 이후, 그야말로 리그를 씹어먹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신인선수가 에이스가 되면, 팀도 덩달아 전성기를 보내는게 정상인데,

한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암흑기로 떨어져버렸으니..이후는 그냥 생략합니다...

류현진 통산 성적: 190경기 방어율 2.80 98승 52패 1세이브 1238K 1269이닝 28완투 8완봉

*MLB 피츠버그 파이이리츠에서 활약할 K-ROD 혹은 나훈아...강정호...

현대유니콘스는 당시 경기도의 지명권이 없었습니다. 일단 서울 입성을 노리다가 좌절되어버린 팀사정에서,

연고지였던 인천을 떠났으며, SK가 인천-경기 연고지를 가지게 되면서 1차지명권 자체가 없었습니다.

말그대로 8개구단을 이루기 위해서 존재했던 팀입니다.

광주제일고 야구 천재였습니다. 원래 포지션은 3루수였지만, 투수로 활약하기도 했었고,

3학년에 이르러서는 나승현과 함께 배터리를 이루며, 포수로도 활약을 하며, 황금사자기 우승을 거두었으니..

현대는 손영민을 노렸으나, 기아가 손영민을 잡으면서, 현대는 차선책으로 강정호를 잡게 됩니다.

강정호는 이후, 김재박감독에게 눈에 띄어 내야수로 자신의 포지션을 잡고,

2009시즌 드디어 각성하며, 황재균과 함께 활약을 하며, 일약 리그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고,

( 이후, 기아는 넥센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펼쳤으나, 넥센에서는 김선빈+투수한명+@를 요구했다는 도시전설도 생겼고 빌리장석의 위엄 )

황재균이 롯데로 떠난 이후, LG에서 데려온 박병호가 터지면서, LPG타선으로 활약하며...

2014시즌 유격수 최초로 40홈런 100타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2015시즌을 앞두고, MLB 포스팅에 참가하여, 500만 2015불에 낙찰되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피츠버그는 박찬호선수가 MLB 동양인 최다승을 기록한 구단이기도 한데,

물론 피츠버그가 500만불을 투자했다는 것은 사실 엉첨나게 큰 돈이기에 주전은 확실시 되는 형국입니다.

이치로급의 대선수가 1000만불정도이며, NPB에서 날고 긴다는 선수들은 잘받아봐야 500만불 안팍입니다.

그런데 스몰마켓팀인 피츠버그가 500만불을 투자했다는 것은 정말 큰돈이죠...

(LAD가 류현진에게 포스팅한 금액 2573만 7737달러 33센트는 LAD가 서부 최대의 빅마켓의 구단이기에 가능한 숫자입니다.)

다만 PNC파크는 잠실보다 작기는 하지만, 좌중간이 움푹파여져 있어서, 우타자에게는 불리한 구장입니다.

홈런수는 급감할텐데...잘해주길....;;

강정호 통산성적: 902경기 타율 0.298 139홈런 545타점 51도루 출루율 0.383 장타율 0.504

*우승반지만 6개를 가지고 있는 삼성의(노예?) 차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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