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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10. 26. 20:11

일본 폭우 피해 현황 규슈지역 '48만명 즉시 피난'

일본 규슈지역 폭우로 일본 피해 현황 '48만명 즉시 피난'

“호우 특별 경보 발령”

기록적인 폭우

늘 폭우로 말썽이 많은 지역입니다.

일본의 규슈 지방입니다.

이곳에서 금일 2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내려 “48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합니다.

이 전에 일본 기상청은 28일 새벽부터 후쿠오카(福岡)현, 나가사키(長崎)현, 사가(佐賀)현 등에서 폭우가 쏟아져 내리자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규수지역 폭우

이번에 발령한 “호우 특별 경보”는 일본 기상청이 호우와 관련해 발령하는 5단계 경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규슈 지역 폭우

이날 새벽 사가시와 나가사키시에서는 1시간에 각각 110㎜와 92.5㎜의 폭우가 쏟아지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수량은 나가사키현 히라도(平戶)시 495㎜, 사가시 440㎜를 기록하는 만큼 대단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내린 폭우로 인해 이 두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의 8월 한달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역대 최대의 '기록적인 폭우'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전 6시 기점으로 현재 20곳의 관측 지점에서 범람 위험 수위 이상으로 하천의 물이 불어났다고 합니다.

긴급피난

이번 비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후쿠오카현 구루메(久留米)시에서 10만 명과 22만5천 세대 48만 명에 대해 “즉시 피난”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31만 세대 73만 명에게는 피난 권고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로는

폭우로 인해 철도 운행 중단이 잇따랐으며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고 합니다. 특히, 사가현 다케오(武雄)시에서는 도로에 있는 승용차가 빗물에 휩쓸려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이 숨지는 인명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규슈지역은 폭우와 관련해 2017년에 23명의 사망자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폭우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일본 정부는 이날 새벽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폭우를 가르켜 아래와 같이 표현했습니다.

"이제까지 경험한 적 없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

"토사 붕괴 재해나 홍수에 최대한 경계하는 등 목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행동을 취해달라“

하...일본 망언 뒤에 오는 자연재해는 과학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