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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회항 보잉 737NG 기체 이상 충격적인 이유

어제 저녁 8시 50분쯤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제주공항 7C207편 항공기가 자동 조종장치에서 이상이 발견되었고 그로 인해서 정상적인 메뉴얼에 따라 도착 공항인 김포 공항이 아닌 출발 공상인 김해 공항으로 9시 30분쯤에 회항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김포공항으로 가려고 했던 승객 184명은 김해공항에 발이 묶여버렸는데 김포공항의 착륙 제한 시간 때문에 대체 여객기를 바로 투입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주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였으며 오늘 아침 7시쯤에 94명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여 김포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제주항공의 7C207편 항공기는 보잉 737NG 기종인데 최근 이 기종이 결함이 발견되어 국토교통부가 긴급 점검한 기종인데 바로 그 기종이 제주항공에서도 결함이 발생이 된 것입니다.

이 말은 결국 승객들이나 승무원들 결함이 예정이 된 항공기를 태운 제주항공의 잘못이 없을 수는 없다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일단 제주항공은 해당 기체의 문제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운항 횟수가 많은 보잉 737NG 42대를 점검한 결과 9대에서 균열이 발견되어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일단 제주항공 관계자는 보잉 737NG의 결함은 동체 쪽의 균열 문제이기에 이번 회항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문제가 되었던 그 항공기 또한 이미 관련 점검을 받고 있었고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받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자동 조종장치의 결함이든 동체의 결함이든 보잉 737NG 기종의 결함이 생긴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에 항공 당국의 정밀한 점검이 필요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항공기 문제는 한 번 삐그덕 거리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를 다루는 제주항공과 같은 항공사는 지속적으로 항공기의 구조적 결함을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보잉 737NG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적한 사안이기에 단순히 그 문제가 되는 결함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점검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from http://cardinal-duc.tistory.com/153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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