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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경비 모든것

국내 여행지에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신가요? 저는 독도를 가고 싶은데요. '선택받은 자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독도는 보고 싶다고 바로 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도 울릉도 독도 여행을 3번이나 다녀오셨는데 한 번도 독도에 들어갈 수 없으셨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해의 최동단에 위치한 섬인 독도는 다른 나라가 탐내할 정도로 천혜의 아름따운 땅이죠.

이웃나라와의 국제적 이슈가 생기면서, 올해 하반기 국내여행 트랜드로 울릉도독도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울릉도 독도 여행을 보통 2박 3일 잡습니다. 울릉도만 가면 1박 2일도 충분하지만, 독도까지 가려면 2박 3일을 해야 한다고 해요.

배편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한 게 좋죠.

▶울릉도 가는 법 ◀

울릉도로 가는 배 터미널은 강릉, 동해(묵호항), 울진(후포항), 포항 총 4곳이예요.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시간과 좌석등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12만원 하는 것 같아요. 승선권은 신분증이 있어야 발급되니, 신분증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울릉도 가볼만 한 곳 ◀

울릉도 일주 도로가 개통되면서 가볼 수 있는 곳이 많아졌죠. 울릉도 3대 비경 중 하나가 울릉도 삼선암입니다. 삼선암에는 지상으로 놀러 온 세 선녀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고 있대요.

목욕을 하러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세 선녀 중 막내선녀가 같이 내려온 장수와 눈이 맞아 정을 나누었다고 해요. 이 사실을 알고 옥화상제는 화가 나서 세 선녀를 바위로 만들었는데, 나란히 서 있는 바위가 언니들, 홀로 떨어져있는 바위가 막내라고 해요. 막내 바위는 깊은 노여움만큼 풀도 자라지 않는다고 해요.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으로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지 않아 사람이 살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분화구라고 해요.

조선시대 고종때부터 93가구가 이곳에 짚으로 만든 울릉도의 전통 가옥인 투막집을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울릉도에 가시면 투막집 전통 가옥 체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울릉도에서 관음도를 빼놓을 수 없죠. 관음도는 울릉도의 3대 비경으로 울릉도 섬 속에 있는 또 다른 섬입니다. 무인도로 울릉도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사진 찍기 핫 플레이스예요. 예전엔 뱃길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요즘엔 보행 연도교가 설치되어 가기가 더 편리해졌습니다.

섬 아래쪽엔 동굴이 2개가 있는데, 옛날에 해적들의 소굴이었다는 설이 있어요. 옛날에 깍새가 많아서 깍새섬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두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배 위에서 받아 먹으면 장수한다는 이야기도 내려와요. 관음도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독도 가는 법 ◀

날씨가 좋으면 울릉도에서 망원경 없이도 보이는 독도. 하지만 가기는 쉽지가 않죠.

독도를 가기 위해선 울릉도 사동항 또는 저동항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고, 배표는 일괄 왕복으로 판매합니다. 대부분 저동항에서 많이 가십니다.

독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독도에서 약 30분 체류하고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는 날에는 주변을 선회하면서 독도를 볼 수 있어요.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경비 ◀

그렇다면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경비는 총 얼마나 들까요? 우선 울릉도로 가는 배편 왕복 12만원, 독도로 가는 배편 왕복 5만 5천원을 합치면, 배 교통비만 17만 5천원이네요.

그리고 울릉도에서 지낼 숙소와 울릉도에서 여행할 때 타고 다닐 렌터카, 식비 등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경비는 1인당 약 40만 원~50만원 정도 지출하는 것 같아요.

만약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숙박이나 식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경비를 조금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from http://trip.imsinger86.com/9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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