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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led 센서 등 어떤 용도로 사용하세요? 이런 사용법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아기 있으신 분들 중 공감하실 수도 있는 주제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저희 집 딸내미는 3살이고 뭐를 먹다가 or 무언가를 하다가 손이 더러워지면 혼자 화장실을 가서 손을 씻는 습관이 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손 씻고 손 더러워지면 씻기고 그러다 보니 습관이 되었나 봐요.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거지만 배우는 속도와 습관이 되는 속도가 엄청 빠르더라고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화장실 스위치가 다들 높은 곳에 있잖아요~ 아기 키가 닳지 않는 곳!! 그러다 보니 혼자 어두운 화장실을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걸려서 넘어진 적이 있었어요. 얼마나 가슴이 철컹하던지 정말 놀랐어요.

어른들도 화장실에서 넘어지면 크게 다치는데 그 조그마하고 여린 아기가 넘어졌으니 어떻겠어요?!

결국 턱에 상처하나 생겼어요. 빨리 아물어야 할 텐데.... 그래서 바로 어떻게 할까? 고민했어요.

처음에는 화장실 문을 닫아둘까? 그러면 손 씻고 싶을 때 아빠나 엄마를 찾아오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손 씻을 때마다 화장실 문 열어 주는 것도 일이고 샤워나 화장실 사용 후 환기를 위해서는 문을 닫아 둘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무선 led 센서등이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 감지로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등입니다.

검색해보니 종류는 여러 가지였어요. 모양도 여러 가지!!

처음에는 둥근 모양을 봤어요~ 예전에도 다른 용도로 였지만 구매하려고 하였던 샤오미 제품인데~ 2개 이상 연속으로 설치할 수가 없으며 제가 부착하기 위해 봐 둔 곳에는 적합한 디자인이 아니었어요.

또한 부착부위가 넓다 보니 다른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샤오미 센서등 디자인은 깔끔하고 이쁘네요.

그래서 선택한 제품은 스틱 바 모양의 무선 led 센서등 입니다.

길이는 가로 33cm이며 2개 붙이게 되면 66cm가 됩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스틱바 센서등 이것또한 디자인은 깔끔하네요.

구성은 센서등, 고정형 브라켓, 설명서 들어 있네요~ 너무 간단하네요.

부착 방법은

1. 자성이 있는 부위에 그냥 무선 led 센서등 고정

2. 고정형 브라켓으로 고정

3. 스틸 페이퍼로 부착 - 자성을 띄는 스티커를 벽에 부착하고 무선 led 센서등을 자성으로 고정하는 방식

저는 3번으로 부착하였습니다.

처음 부착하기 전 자석이 너무 약해서 센서등 뒤에 붙여져서 오는 것이 스틸 페이퍼인지 몰랐어요. 막상 설치하고 나니 정말 단단하게 고정되더라고요. 전 천장에 부착했거든요. 위치가 위치인 만큼 떨어지면 문제가 되니 걱정이 되었는데 현재 약 3주간 사용 동안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콘센트로 전원 연결 타입이 아닌 건전지 타입이라서 필요한 곳에 붙여서 사용 해주심 되고요 건전지는 센서등 하나당 AAA 건전지 6개 들어갑니다. 건전지는 꽤 많이 들어가죠?

현재 3주간 건전지 교체는 하지 않았고 불이 약해졌다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그래도 나름 화장실이다 보니 자주 들어갔는데... 교체주기는 생각보다 길 것 같네요. 추후 댓글 달아주시면 좀 더 사용해보고 교체주기를 알려 드릴게요~

둥근 디자인과 다르게 연속으로 붙이게 되면 깔끔하게 하나인 것처럼 이어지는 게 만족스럽다더라고요.

이렇게 설치하고 이쁘다 하고 test를 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네요.

낱개로 센서 감지 test 하면 문제가 없는데 이렇게 붙이니 계속 오른쪽 센서등만 감지가 안되네요~ 위치를 바꿔봐도 오른쪽 부착하는 센서등만 감지가 안되네요. 검색해보니 이런 문제는 검색이 안되더라고요 구매 전에도 꼼꼼히 검색하고구매 하였는데... 현재 하나를 어디에 써야 되나 고민하게 됐습니다.

이리 붙였다 저리 붙였다 씨름하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2개 구매했는데 결국 한 개만 사용 했네요.

불량은 아닌 거 확실하고 저만 이런 건지는 모르겠어요.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런 현상 있으신 분은 없었습니다. 추후 구매하실 때 이런 것도 고려하고 수량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그래도 다행인 게 한 개랑 두 개랑 밝기 차이는 나긴 나나 크게 어두워서 못쓰겠다 이렇게 느끼지 못했어요. 화장실을 사용하는 데는 충분한 밝기였습니다.

그리고 무선 led 센서등이 켜지고 약 25~30초 동안 불이 켜집니다.

음... 그럭저럭 등이 켜지는 시간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기 없는 집이시라도 주무시다가 화장실 갈 때 일반 등 켜시면 주광색 등이 켜지면서 눈이 부시잖아요? 전등은 켜지 않고 이렇게 센서등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부터 신발장 하부에 설치하기 위해 인테리어 용으로 구매하려고 하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구매하지 않았어요. 이번에 꼭 사야 하는 명분이 생겨서 구매 후 사용해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꼭 저 같은 이유가 아니더라도 인테리어 용도 침실, 주방, 신발장, 붙방이장 내부, 신발장 내부 등 설치를 생각하셔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from http://myhouse-myfamilystory.tistory.com/1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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