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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직 직위해제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10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직위해제 징계를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윤리위원의 다수 의결로

이 최고위원이 당에서 갖는 모든 직위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직은 물론

지역위원장(서울 노원구병)직도 상실하게 됐다.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윤리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논의 끝에

이 최고위원의 징계를 '당직 직위해제'로 결정했다.

바른정당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앞서 안철수 전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당의 징계 수위는 경고, 직무정지,

직위해제, 당원권 정지, 제명 등이다.

앞서 윤리위는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해 제소된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 의원에게

지난달 18일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려

하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잃은 바 있다.

하 의원 역시 바른정당 출신으로

이 최고위원과 함께 비당권파에 속한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오늘 윤리위원 중에 2명이 사퇴서를 제출한 걸로 알고 있다"며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돼있는데 2명 궐위됐으니

지금 윤리위는 와해됐다고 봐야 한다"고

징계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최고위원도 징계 직후 페이스북에

손학규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윤리위는 이날 현명철 전 전략홍보위원장과

권성주 전 혁신위원도 각각 직위해제와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에 처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직위 해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페이스 북에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학규 대표가 임명한 윤리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에서

바른정당 출신의 인사들에게 꾸준히 징계하고 있는데

사당화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니겠나"라며

"10% 지지율 약속을 국민에게 하고 식언을 해서

당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만큼의

윤리적 지탄을 받을 행위가 또 있겠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며

"월요일 아침에 과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겠다.

잘 가라"라고 덧붙였다.

from http://bok-ji.tistory.com/6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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