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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후회

토픽셀프 2019. 10. 18. 17:34

허지웅 후회

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블로그 'ZZUN' 입니다.

오늘은 '허지웅' 에대해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허지웅 후회

방송인 허지웅이 방송에 복귀해 지난날을 후회했다고 밝히며 '도움받는 용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8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허지웅은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지웅은 19살 때부터 독립 생활을 해 투병 중에도 아무에게도 의지하려 하지 않고 이겨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허지웅은 병마를 혼자 이겨내려고 했던 것을 후회한다며 도움받는 용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암 환자들의 경우 암 자체를 치료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마음 관리입니다.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암을 진단받은 후부터 겪게 되는 불안이나 우울감 등의 부정적 감정이 제대로 관리되어야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암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우울증 위험이 4배 높은데, 그 중에서도 주변으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받지 못한 암환자는 사회적 지지를 받은 암 환자에 비해 우울지수가 33%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암 환자들이 병마와 싸우는 과정에서 마음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 내에서의 생활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암 환자의 가족들의 경우 어떻게든 암을 낫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환자를 훈계하고 다그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환자의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격려와 응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을 진단받아 방송활동을 중단한 후, 8월 SNS를 통해 완치 소식을 전했습니다

● 허지웅 프로필

허지웅은 1979년 12월 14일생으로 영화평론가 이며 작가입니다. 대학시절 오마이뉴스 사회부인턴을 시작으로 영화 주간지 <필름2.0> <프리미어>,그리고 월간 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이글루스에서는 주로 공포영화를 다뤘고 영화 <우주전쟁>에 관해 논쟁적인 평을 올려 블로그가 한때 마비되는등 온라인 상에서 제법 유명세를 치른 블로거였습니다.

2008년 영화 전문 블로그 익스트림무비에 기자들의 잦은 표절에 대해 항의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과거 허지웅이 <필름2.0> 신입 기자일 때 모 유저의 글을 10주간 표절한 것이 발굴되었습니다. 반면에 본인은 2005년에 동아일보가 자신의 글을 도용했을 때 거세게 항의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까였고 결국 해당 글의 댓글과 본인 블로그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문제가 된 기사는 할리우드 단신이었습니다. "a가 b와 결혼한다"거나 "c가 d라는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는 것이 사실 관계일 뿐 기사 표절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자신이 초년 기자 시절 미숙해서 실수했으며 기사 협력이 계약되어있는 매체의 단신으로부터 사실관계를 참조했단 사실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까칠하고 직설적인 발언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방송인이라는 명칭을 싫어했지만 애초에 고정프로까지 있는 상황이니 인식을 좀 바꾸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재미없었던 드라마나 예능 프로는 물론이고 평소 남들이 말하기 꺼리는 부분까지 혹독하게 비판하기도 하며 예능 이슈를 다루는 2부 예능심판자 패널이라 정치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게임중독법 같은 일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항에선 본인의 견해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의 첫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말하면서 본인이 육군훈련소 조교로 군복무를 마쳤음을 밝혔습니다. 본인 군복무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병장 조교가 입소대대 조교라 생각하고 쓸데없이 병사들을 윽박지르며 겁준다고 디스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여군특집 소감에선 매우 재미있게 봤다며 그래서 진짜 사나이는 폐지해야 된다는 흠좀무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발언의 요점은 가장 강력한 수준의 비판과 견제, 감시가 없으면 최소한의 합리성도 보여주지 않을 조직이 군대인데, 각종 군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지는 시점에 이미지 세탁하는 게 과연 타당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복무하는 장병들도 결국엔 다 피해자일 뿐이라고.

2018년 12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악성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의 연이은 스케줄들을 소화하다가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위와 같은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소속사와 본인의 입장입니다. 다행히 본인이 진행 중이던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해서 스스로 안심한다고 밝혔습니다.

평론가치곤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특히 한자어에 대해 이러한 비판이 자주 나오곤 합니다. 일례로 2014년 9월 1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예능심판자'에 출연해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프로그램 및 콘텐츠 베끼기가 심각한 상황에 대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했습니다. 이 논란이 한류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잘 알려진 그레샴의 법칙을 인용한 것이지만 허지웅이 구축(驅逐)과 구축(構築)의 차이를 전혀 몰랐던 탓에 궤변이 되었습니다. 그레샴은 악화가 양화를 '몰아낸다'는 의미에서 구축(驅逐)이라고 한 것인데 허지웅은 '세우고 만든다'는 의미의 구축(構築)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는 단지 허지웅이 전자의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저지른 실수일 뿐 아니라 그레샴의 경제학 이론 자체에 무지했음을 뜻합니다. 심지어 허지웅은 경영학 학사입니다.

이외에도 '여러분'이라는 뜻의 복수 대명사인 '제군(諸君)'을 '당신'이나 '자네'라는 뜻의 단수 대명사로 오해하거나, '근신(謹愼)'이라는단어를 '근근히 명맥을 유지한다'는 뜻 정도로 착각한 듯한 사례도 있습니다. 얕지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중요한 SNS에만 최적화된 글쓰기라고 평하는 이도 있습니다. 의외로 그의 저서는 이런 문법이나 어휘, 가독성 같은 문제가 꽤 적은 편입니다. 본인이 밝히기로 기고하는 글이나 책을 쓸 때는 한 문단을 다 쓸 때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고 글 전체를 다 쓰고도 처음부터 끝까지 입으로 다 읽어본다고 합니다. 다만 SNS의 경우 특성상 상대적으로 세부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고, 이슈에 대하여 충동적으로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러한 퇴고의 시간이 없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수준이 여과없이 보여지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from http://student-zzun.tistory.com/45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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