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구하라 오열 설리 빈소

토픽셀프 2019. 10. 17. 05:50

구하라 오열 설리 빈소

구하라 오열 설리 빈소

평소 설리와는 막역한 절친으로 알려진 구하라가 자신의 SNS 라이브 영상을 통해서 설리에게 작별 인사를 담아 눈물로 전송하는 영상 편지를 보냈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켠 구하라는 연신 울먹이면서 눈이 많이 부어있었고 목소리 또한 슬픔에 잠겨 떨리는 목소리였습니다. 구하라는 약 2분여의 짧은 방송 중에도 여러 차례 눈물을 훔쳐내며 정해진 일정 때문에 빈소를 찾지 못하는 점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구하라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밖에 없는게 너무 미안해" "가서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고 인사를 건네 지켜보던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날 구하라의 라이브 방송은 설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절친의 사망으로 인해 상심한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구하라는 "여러분 제가 설리랑 정말 친했던 친언니 동생처럼 살았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한테 인사드리고 싶어서 여러분들한테 라이브 영상을 틀었어요.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설리야 안녕"이란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방송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생전에 설리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직도 믿기지않아. 수많은 사진들 속 예쁜 진리 진리야 진리야"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구하라 SNS 라이브 전문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미안해 가서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 여러분 제가 설리랑 정말 친했던 친언니 동생처럼 살았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에게 인사드리고 싶어서 여러분한테 라이브 영상을 틀었어요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설리야 안녕

절친 동료들의 추모글

카라 출신 강지영 "너의 미소 모두가 다 기억할 거야"

박명수는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이유의 '복숭아'를 오프닝곡으로 선정하며 "설리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천은 "이게 너와 마지막 사진일 줄이야. 작별인사도 없이 보내는 못난 오빠가 되어버렸다. 미하고픈 거 마음껏 하고 지내렴. 예쁜 네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 참 슬픈 밤이다"

한편 설리의 사망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의 경기도 성남 자택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누리꾼들은 “와 징글징글하네” “편히 보내줘라” “부끄러운줄 알아라” “소름끼친다” 등 언론의 과열된 보도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길게 올렸습니다.

전날 오후 설리 자택 앞은 시신이 운구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취재진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시신이 병원차에 옮겨지기 직전까지 취재 경쟁을 벌였고 설리의 빈소 병원 이니셜까지 공개해 논란이 됐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별도로 조문을 할 수 있는 빈소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서 15일(오후 4시~오후 9시)과 16일(정오~오후 9시), 팬 여러분 조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rom http://kr.comistarship.com/14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