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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조폭 소탕 및 동두천식구파 조직원 검거

동두천 조폭 소탕, 80회에 달하는 범행 파악됨

지난 1997년 경기도 동두천에서 결성된 조직폭력배(조폭)

'동두천식구파'가 경찰에 의해 소탕되었습니다.

이번 소탕된 '동두천식구파'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동두천 일대에서 공갈과 상해, 폭행, 마약, 협박, 손괴, 사기,

횡령, 업무방해, 감금 등 총 80회에 달하는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식구파 부두목과 조직원 50여명 소탕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동두천식구파 부두목 최모(50)씨 등 4명을 구속하였고,

조직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동두천식구파 조직원들의 자세한 혐의들

이미지 출처: YTN뉴스

최씨는 2011년 6월 5일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유흥주점의 CCTV 설치 대금을 받으러 온

피해자를 골목으로 끌고가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각목으로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핵심 조직원 정모(35)씨는 지난 2015년 1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업소에서 평소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피해자가 술에 취해 찾아오자

후배 조직원들을 동원하여 피해자의 온몸을 각종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도 받고 있으며,

다른 도직원 경모(36)씨는 자주 가던 클럽의 여종업원이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자 후배 조직원을 소집하여

클럽 출입문을 부수고 맥주 18병을 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 들어나는 동두천식구파들의 범행 행각

이들은 동두천지역 유흥업소 운영자들에게 업소를

봐주겠다는 명목하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뜯어내고 수시로 생활비와 용돈을 갈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한 유흥업소의 업주가

국민신문고에 피해를 호소하여 경찰에서

수사를 시작하자 업소를 다시 찾아가 무차별 보복폭행을

저지르며, 오히려 업주에게 600만원을 갈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NEWSIS

또 한,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후배에게 유령법인을

세울 것을 강요하여, 약 12억원 상당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부당이득 수천만원을

챙기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조직원들이 마약류인 필로폰을

여러 번 투약한 혐의도 밝혀냈다고도 합니다.

경찰에 오랜 수사 끝에 동두천식구파 소탕하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동두천식구파는 10여년 전부터 경찰의 와해 시도가

수차례 이뤄지고 2016년 드디어 두목이

경찰에 구속된 후에도 부두목을 중심으로 세력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KBS1 뉴스광장

이후 동두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베트남이나 제주도 등지로 도피하고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오랜 수사 끝에

'동두천식구파' 조직원들을 소탕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직폭력배의 각종 이권개입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 검거에 나설 계획이며,

이들의 여죄 및 범행 관련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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