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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빈소공개

토픽셀프 2019. 10. 16. 19:14

설리 빈소공개

설리가 사망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팬들을 위한 설리 빈소를 마련하면서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팬들은 침착하고 차분하게 설리를 떠나보내는 조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설리 공식 사이트 공지란에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에게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문을 할 수 있는 빈소 장소도 공개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서 15일(오후 4시~오후 9시)과 16일(정오~오후 9시), 팬 여러분 조문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현장에서는 발견된 설리의 자필메모를 분석 중입니다. 집 안에선 유서는 아니지만 설리의 심경을 담긴 자필 메모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듯 여러 심경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측은 "노트에 적힌 글은 일기 형태는 아니고 부정기적으로 메모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는데 노트 마지막에 적힌 글이 상당한 분량인 것은 맞다"며 "현재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감식을 진행하는 등 조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설리의 사망 소식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 수정 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경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전날 오후 6시 30분경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2층에서 숨진 걸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해당 게시물 댓글란에 “제발 아니라고 해달라”, “믿기지가 않는다”, “그곳에선 행복하길”, “부디 편히 쉬길 바란다” 등 다양한 애도 글을 게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설리는 올해 직접 작사에 참여한 3곡을 실은 싱글 '고블린'(Goblin)을 내고 가수로 컴백해 단독 공연을 열고,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진행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주인공을 맡은 tvN 드라마 '호텔 델 루나'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개인 SNS 계정에 전날까지도 게시물을 올리는 등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행동해왔기 때문에 설리의 죽음은 믿기지 않는 비보입니다. 지난 13일 설리의 인스타그램에는 “그 고백받아주겠어”라는 짧은 코멘트와 한 패션 브랜드가 보낸 메모 영상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배우 안재현이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안재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닐 거야 아니지… 그렇지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렇지… 내가 이상한 거지…'라는 글로 설리의 죽음에 대한 황망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패션왕'에서 처음 만났다. 또한 지난 7월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함께 초대됐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친한 사이. 안재현은 설리의 죽음에 믿을 수 없다는 마음을 글로 남겼습니다.

비보에 예정돼있던 연예계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었습니다. 아이돌 그룹 f(x)로 함께 활동해 온 엠버는 "최근 일어난 일로 인해 앞으로 예정된 활동을 보류하겠다. 모두에게 미안하다. 마음을 써 주어서 고맙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동료 가수인 미스에이 지아는 "oh no… 왜"라는 짧은 글을, 드라마 '서동요'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 구혜선은 "아기 설리 잘 자"라고 쓰인 그림을 게시했습니다.

설리와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슈퍼엠(SuperM)은 이날 특집 쇼 '슈퍼 엠 더 비기닝' 녹화를 중단하고 일정을 연기했으며, NCT 드림도 같은 날 단독 콘서트 일반 예매를 오픈하려고 했으나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정규 9집을 발표한 슈퍼주니어 역시 브이 라이브 생방송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15일 예정됐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쇼케이스 역시 취소되었습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리는 1994년 3월 28일생으로 올해 26세입니다. 본명은 최진리입니다. 설리의 집안은 부모님과 3남 1녀 중 셋째입니다. 출생을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입니다. 학력은 서울 청담중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예술과 입니다. 소속사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설리가 12살 때'서동요'에 출연했으며, 2009년 9월 걸그룹'에프엑스'로 데뷔하여 얼굴을 알렸고, 비주

얼과 서브 래퍼와 보컬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에프엑스는 '라차타'(LA chA TA), '츄~♡'(Chu~♡),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의 곡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설리는 2014년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각종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면서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탈퇴 후 드라마와 영화로 배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영화 해적과 패션왕, 베케이션, 가족사진, 바보, 펀치 레이디, 등에 출연하였으며, 2017년에는 영화 '리얼'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러나 저조한 흥행과 작품성에 많은 악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설리는 최근 솔로 음반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6월 29일에 설리는 싱글 앨범'고블린'을 공개하며 가수로 복귀했습니다.

'고블린'은 프렌치 감성이 들어있는 오가닉 팝 풍의 곡으로 이외에도 '세일러문' '도로시'까지 총 3곡의 솔로곡을 발매했습니다. 설리가 전곡 작사에 참여하여, 어떠한 결과물을 가져올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설리는 SNS를 통해 눈에 띄는 행동들을 보여주어 논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하면 이슈가 되었습니다. 노출이 많은 사진들을 찍어 올리면서, 팬들과 트러블이 생기는 일이 잦았습니다. 설리의 '속옷 미착용 논란'은 꾸준히 구설에 올랐지만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또한 설리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 해자 신이 속옷을 입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왜 속옷을 입지 않느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난 시선 강간이 더 싫다'라고 응수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이성민을 '성민 씨'라는 호칭을 불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from http://opopii.tistory.com/37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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