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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10. 16. 12:36

태진아 3000평

1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에서는 지난 12일 결혼한 강남 이상화 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었는데요.

강남 이상화 결혼식 주례는 평소 강남의 스승으로 절친한 태진아가 맡았습니다. 특히 태진아는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냐는 질문에 ' 농담 삼아 한 건데 진짜 결혼했다. 줘야하지 않겠냐' 고 웃으며 말했는데요.

앞서 지난 5월 강남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 소속사 사장인 태진아가 10이면 10을 다 저한테 주시고 가져가시는 게 없다. 아빠처럼 해주신다. 나중에 많이 벌면 주고 싶은 만큼 주라고 하더라' 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남은 ' 태진아 선생님이 결혼하면 3000평 짜리 땅을 주겠다고 하셨다' 고 말했는데요. 이에 태진아가 3000평 약속을 지키겠다고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강남과 태진아는 트로트 듀오를 결성, 지난해 신곡 '장지기장'으로 함께 활동하는 등 특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태진아는 아들 같은 강남 결혼에 3000평을 흔쾌히 준다고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해 공식 커플이 되었는데요. 이후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강남은 '25년 동안 운동 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재미있는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이상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강남 이상화 부부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면서 강남 집안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강남은 한국이 어머니,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준재벌급 집안의 자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남 아버지는 일본에서 대형 호텔 오너로 강남은 사업 승계를 두고 부친과 다투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의 이모부는 국내의 구두 브랜드 회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sbs ' 동상이몽' 에 출연해 결혼준비 과정과 일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