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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답글 못고치는 스타병

빅뱅 탑 답글 못고치는 스타병

빅뱅은 최고의 그룹에서 최고의 범죄자그룹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멤버 모두가 사건 사고가 끈이지 않았고 특히나 승리는 버닝썬 사건으로 세상을 뒤흔들어놓았었습니다. 그리고 빅뱅의 소속사 YG 그리고 양현석 역시 세상을 시끄럽게 한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빅뱅 탑이 또 한번 시끄럽게 했네요. 빅뱅 탑 답글 못고치는 스타병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빅뱅 탑 역시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기억하시죠. 그렇습니다. 2017년 2월 입대한 뒤 그해 6월 연습생 한서희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되었죠.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의경에서 강제 전역한 뒤 남은 기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지난 7월 소집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잠했습니다. 한서희는 워낙에 화제를 모았지만 빅뱅 탑은 자숙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숙이라는것도 쉬운게 아닙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와 자신이 한 잘못이 정말 잘못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야 하는게 자숙입니다. 하지만 연예인들 혹은 정치인의 경우 자숙을 그저 시간때우기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빅뱅 탑도 그랬습니다.

빅뱅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악플이라면 악플이고 아니면 빅뱅 탑에게 하는말 정도로도 생각할수있는 말이었습니다. 뭐라고 달렸냐면 "자숙이나 해라. SNS하지말고, 복귀도 하지마라"라고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런데 빅뱅 탑의 답글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빅뱅 탑은 SNS 답글을 뭐라고 달았을까요? 정말 놀랍습니다.

빅뱅 탑은 답글을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사진이나 보세요"라며 자신의 의사를 말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단 사람에게 동물사진이나 보라며 한소리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 댓글은 곧 삭제되었지만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습니다. 이유는 홧김에 달았다고하기에는 빅뱅 탑의 답글이 심상치 않았기때문입니다.

자신에게 한 소리를 했다고 자신도 연예계 생활을 할 생각이 없다고 답글을 단 빅뱅 탑. 저는 빅뱅 탑의 이런 모습에서 연예인들이 흔히 걸린다는 그 스타병이 생각이 났고 정말 스타병이라는게 못고치는 병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삭제한것도 너무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삭제했다는것은 논란을 예상한것이고 또한 번복의 의미를 담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탑에게는 자숙의 시간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대마초 사건이 터졌고 군대를 제대후 복귀를 기다리느나 쉬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것이죠. 아마 빅뱅 탑은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못고치는 스타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니 자신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자신이 돌아갈 자리가 있고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거란 확신이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는 조금 많이 달라진점이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솔직히 쉽게 복귀할수있었습니다. 잘못은 금방 잊어버리고 지금의 모습만 좋아하는 팬들이 많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큰 잘못 그리고 언행을 하면 쉽사리 팬에게 용서받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이유는 자료가 인터넷에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또 잘못을 저지른 스타가 복귀를 할려고 할때면 그 잘못들이 더 공유가 되며 사회에 문제제기를 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스타병에 걸리면 이런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빅뱅 탑이 스타병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자숙을 해야할 시간에 SNS를 하고 또 자신이 기분나쁜 댓글이 하나 달렸다고 답글을 다는 빅뱅 탑을 보면서 정말 한참은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과연 이렇게 답글을 달고 연예계 복귀를 하게 되면 얼마나 어이없고 허탈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탑을 보면서 이렇게 SNS를 할거라면 안하는게 본인에게도 모두에게도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생각을 쏟아낼 공간이 필요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사건을 만들 이유는 없으니 말이죠. 오늘은 빅뱅 탑 답글 못고치는 스타병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많은 사건 사고를 발생시켰는데 이번 빅뱅 탑의 삭제한 답글도 오랫동안 기억될 스타 SNS 폐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from http://acoustic42.tistory.com/117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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