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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해방촌 신층시장 원테이블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해방촌 신흥시장 원테이블 여사장들

조보아가 백종원의 숙제를 사전 점검하러 신흥시장 원테이블을 운영하는 20대 여사장 두명을 만나고 왔죠.

맛보다는 비쥬얼에 더 신경쓰는 신흥시장 원테이블 여사장들.

본인들이 만든 음식에 대한 평가가 아주 후하더라고요.

에그도그와 고추장도그.

유일한 간식거리라며 엄청난 기대감을 가져보였어요.

꽃얼음 에이드를 만들기 위해 물을 몇리터나 얼렸는지 모른다며

자신들의 노력에 대해서 엄청 자화자찬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어요.

그런데 맛을 본 조보아의 평가는

여기까지 찾아올 정도로 맛있지는 않다는 반응이었죠.

그랬더니 해방촌 신흥시장 원테이블 여사장은

백님이 손한번 대주시면 된다는 얘기를 했죠.

맛으로 승부를 보기보다는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다녀간 곳이다."라는

인지도만 있으면 된다 는 듯한 그런 모습이더라고요.

걱정스러워하는 조보아가 또 퇴짜를 맞으면 어떡하냐고,

아무래도 먹어본 듯한 맛. 차별화되지 않은 맛으로 걱정을 했지만

원테이블 여사장은 갑자기 성질이 난다며 사과하라고 웃으며 얘기했죠.

웃으면서 얘기하긴 했지만, 조보아도 당황해서 갑자기 꽃얼음 에이드 칭찬을 하고 ;;

본인들이 잘했다면 좋은 얘기만 들었을텐데,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쓴소리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보는내내 당황스럽고 민망하더라고요.

자신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본인의 마음이 아까워서 핫도그를 해야겟다고.

비쥬얼을 절대 포기 못한다며. 보는 저도 당황스럽던데 바로 앞에 있던 조보아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그리고 심지어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라고 이정도도 칭찬해주셔야 된다고"

전문가가 아니고 제대로 만들 생각도 없다면 왜 자영업을 하려고 하는지

왜 가게를 내서 장사를 하려고 하는지

저 장면을 보는순간 헛웃음만 나오더라고요.

아마 많은 시청자분들이 같은 느낌을 받으셨을 거 같아요.

퇴짜맞게되면 되려

"그럼 가르쳐주시던가요!!"

"문잠그자 못나가게"

본인들이 노력해서 바꿀 생각 보다는 어떻게든 백종원의 손길만을 기대하는 것 같은 모습이

사업을 하기에 너무 어려보였어요.

그리고 자영업에 대해, 사업에 대해 너무 쉽게 말하더라고요.

핫도그와 에이드를 세트메뉴로 1만원에 팔고

그렇게 하루에 100개씩 * 일주일에 6일 판매를 하면

한달에 2,400만원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버는 거 참 쉽죠잉~~?

이렇게 한두달 하면 차 산다며 좋아하고 ㅋㅋㅋ

진짜 자기들만의 큰그림을 그리며 좋아하더라고요. ;;

조보아가 보여줄게 없는데 어떡하려 그러냐 말해도

전혀 걱정 근심 없는 해방촌 신흥시장 원테이블 여사장들.

그리고 예고에 예상대로 백종원이 엄청 화내는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진짜 정신상태부터 참교육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맛보다도 비쥬얼만 신경쓰고, 어떻게든 높게 가격 측정해서 돈부터 벌려고 하고.

방송을 보면서 자영업이 쉬운줄 아나.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방송에 대한 댓글들이 대단했어요.

전부 역시 예상했던 댓글들.

정신교육은 받는지, 백종원은 뭐라고 얘기를 할 지

금요일 밤 11시 20분 생방으로 확인하고 싶더라고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조보아/해방촌 신흥시장 원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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