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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진혼굿]전남편 황민 음주사고 피해자 위해 보상금 지급하고 굿...

[박해미 진혼굿]전남편 황민 음주사고 피해자 위해 굿하고 보상금 지급하고 인성갑인듯...

오늘 2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박해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해 8월 음주운전을 한 전남편 황민과의 이혼이야기가 오갈때 사람들은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해미는 음주운전이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라고 음주와 관련하여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해미 자신은 공인인데다가 아들도 있으니 참고 살았는데 이제 아들도 황민을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황민이 음주 문제만 아니면 참 괜찮은 사라이라고 표현했다.

황민을 대신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피해자들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진혼굿을 했다는 박해미의 진심이 하늘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닿길 바란다.

박해미는 지난해 8월 전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방송에 노출되는 것이 싫어 인터뷰도 다 거절했었다. 그러다 보니 숨게 됐다]라며 오롯이 견뎌내야만 했던 그간의 심정을 고백하며 사고당일 박해미는 [새벽 한 시 넘어서 연락을 받는 순간 '불길하다,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왔었다]며 안 좋은 예감을 직감했었다고 그 당시 아픈 기억을 더듬었다.

훌쩍 야윈 그녀의 모습이 그 동안의 박해미의 마음고생을 말해주는 듯하다.

지난해 8월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배우 박해미는 1년 동안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박해미는

당시 공연을 앞두고 있었는데 박해미 자신으로 인해 제작자가 피해 보는 상황은 피하고 싶어 고민 끝에 공연을 진행했고.... 마음이 편치 않았던 박해미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배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진혼굿' 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평생 굿 같은 것은 안 했는데 혼자 가서 '진혼굿'을 했다. 안타까운 청춘들이었기 때문에 잘 가라고, 노여워하지 말라고 원한을 풀어줬다]라며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공연장으로 복귀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하나씩 해결해왔음에도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느낀다는 그녀는 못다 한 누군가의 삶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힘겹게 다시한번 일어선다.

from http://yungpri.tistory.com/55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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