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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방송사고 한예슬 인스타 고충 토로? 사전제작 드라마 시급?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방송사고후에 한주 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고 발표한 가운데 드라마 주인공으로 열연중인 배우 한예슬의 인스타 내용이 이슈가 되고 이습니다.
한예슬은 나름 의미심장한 내용을 올려 이번 빅이슈 방송사고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빅이슈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CG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장면이 몇차례나 방송에 나오면서 드라마 이름대로 빅이슈가 되었는데요.
화면 중간 중간에 ‘카메라에 캐논 지워주시고 스틸 잡힐 때 사직 찍히는 효과 넣어주세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다 지워주세요', ‘왼쪽에 인터넷 주소 간판 다 지워주시고 밑에 red 다 지워주세요‘ 등 제작진의 요구가 적힌 자막이 그대로 송출이 되었으며 극중 백은호(박지빈 분)가 호수에 빠졌다 헤엄쳐 나오는 장면은 CG로 처리되지 않은 바람에 수영장에서 촬영한 모습 그대로 방송에 나왔습니다.
심지어 화면조정 화면까지 나와 역대급 방송사고까지 불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역대급 방송사고로 인해 빅이슈 드라마의 제작 스케쥴이 살인적인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 3일에는 1~8화, 4일에는 9~16화의 내용이 속성 마스터 몰아보기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한주 연장이 되어 시간을 벌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주연으로 출연중인 배우 한예슬은 최근 SNS에 의미심장한 글까지 게재하면서 이런 드라마 제작 스케쥴에 관한 논란은 가중되었습니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고스란히 다 느끼자. 지독한 이 외로움. 지독한 이 고독. 지독한 이 상처. 지독한 이 분노. 지독한 이 패배감. 지독한 이 좌절감. 마주하기 힘든 내 못난 모습들“ 이라는 글이 담긴 메모를 캡처한 사진을 올린 뒤 댓글 기능까지 차단시켜버렸습니다.
한예슬은 다음날 인스타에 또한번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남겼는데요.
”아 왜 내 인생은 힙합이야”라며 “왜 디즈니 공주가 아니야”라고 남기며 누워있는 디즈니 공주 사진으로 쉬고싶다? 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글과 사진을 남긴 것이에요.
잊을만하면 나오고 있는 드라마 방송사고들~! 매번 어느 드라마에서나 한번씩은 나오고 있는 이런 방송사고나 스태프들의 사건 사고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드라마 제작 시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전 태양의 후예 같은 드라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였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성공 사례들이 있는데, 이렇게 현실적으로 바뀌는 것이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그 변화를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이렇게 생방송급 촬영 일정으로 인해 비단 방송사고 뿐만 아니라 연기자들 또한 체력적으로 부담이 갈 것이고, 분명히 좋은 연기 모습들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아무튼 빅이슈 드라마의 방송사고와 더불어 한예슬의 고충 토로와도 같은 글들을 보면서 이제는 진심 한국 드라마 제작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한게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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