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사과

김비오 사과

김비오 손가락 욕 사과 그리고 우승

29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코리아투어 DGB볼빅 대구경북오픈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시즌 누구보다 빠르게 시즌 2승을 찍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 김비오지만 그의 우승은 빛이 바랬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최종 성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4언더파 68타)를

줄여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시즌 2승이자 통산 5번째우승인데요.

우승상금으로는 1억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비오 손가락 욕

그렇지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16번홀에서 티샷 실수를 하는데 거기서 스윙을 하던 중에

갤러리의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음이 들렸고 이에 김비오가

드라이브를 놓치게 됩니다.

결국 화가 난 그는 그 갤러리쪽을 향해서 돌아서서는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욕을 하는데요.

그장면은 생생히 생방송으로 다 송출이 됩니다.

당연히 김비오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도 있는 입장인 것은

이해가 가지만 글쎄요..... 갤러리 즉 팬이 있어야 선수도 있는 것이고

리그도 열리는 것인데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배가 떠나간뒤에 김비오는 18번홀 마지막 퍼트를 하고 나서

욕을 한것에 대해 사과를 합니다. "티샷을 하기 전에 여러번 조용히 해달라라고

부탁을 했었다.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나서 실수를 했다.죄송하다. 더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사과했지만 한국프로골프협회 측에서는 상벌위원회에 김비오를 올려서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승을 하는 것은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이번시즌은 그가 우승을 한 시즌보다는 손가락 욕을하고 사과를 했던

그런시즌으로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비오란 누구?

김비오에 대해 조금 더 보겠습니다.

그는 1990년생으로 현재 31살입니다.

키 182CM에 몸무게 76KG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는 2010년 대상과 신인상을 1위로 모두 가져가며 코리안투어에

등장을 합니다. 그해 PGA역시 퀄리파잉 스쿨을 4위로 통과해

미국무대까지 승승장구를 합니다.

이후 계속해서 부진을 이어가다가 올해 다시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4월 NS군산 전북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을 하면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그리고 상금랭킹도 7위(2억 7098만원)까지

껑충 올라갑니다.

여러가지로 이번 사건으로 김비오는 사과를 했음에도

논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from http://godgrillnews.tistory.com/50 by cc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