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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음주운전 질타받는 이유

어제 새벽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까지 냈고 그로 인해서 경찰에 입건이 되었습니다. 조승수 전 의원은 어제 새벽에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하였고 그로 인해서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연히 출동한 경찰이 조승수 전 의원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였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조승수 전 의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닙니다.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2003년에도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즉 조승수 전 의원이 갑작스럽게 이번에 처음으로 음주운전을 하였기에 혹시나 정상참작을 해야 한다는 말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음주운전은 한 번도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습니다.

조승수 전 의원이 처벌을 당해야만 하는 즉 입건을 당한 원인인 음주운전은 범죄이며 또한 습관이기도 합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음주운전을 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으며 알면서도 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문제가 생기게 되면 결국 그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피해자가 양산이 됨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승수 전 의원이 진보 계열에 있기 때문에 더 혹독한 처벌을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보 세력에 있든 보수 세력에 있든 상관없이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범죄이며 그에 따른 처벌은 엄정히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정치인들 혹은 유명인들은 이번에 처음이니 다음에는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조승수 전 의원은 그런 말도 할 수 없는 것이 어제 새벽에 교통사고를 낸 음주운전이 처음으로 경찰에 걸린 것이 아닙니다. 지난 2003년에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둘다가 걸렸습니다. 함부로 예측할 수는 없지만 조승수 전 의원이 2003년에서 2019년까지 과연 한 번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고개를 흔들 수밖에 없습니다. 음주운전은 그냥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도에 지나친 처벌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것은 조승수 전 의원이 무조건 잘못한 것이기에 그에 따른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만 하며 다시는 같은 범죄 즉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만 할 것입니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어떻게 국가의 대소사를 정치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 조승수 전 의원의 음주운전은 당연히 질타받아야만 합니다.

from http://cardinal-duc.tistory.com/142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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