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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하차 장성규 후임

토픽셀프 2019. 9. 23. 13:21

김제동 하차 장성규 후임

김제동 하차 장성규 후임

김제동이 MBC 라디오를 떠난다고 합니다. 김제동은 지난해 4월부터 노홍철의 뒤를 이어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의 DJ로 약 1년 5개월 동안 아침7시부터 9시까지의 오전 시간을 책임졌는데요.

김제동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과 진솔하고 사람냄새 나는 입담으로 많은 청취자들의 귀를 만족시켰었습니다.

김제동은 23일 오전 방송에서 오프닝 멘트에서 매일 아침 2시간씩 여러분을 만나 여러분을 닮아갔다. 그래서 좋았다. 여러분의 따뜻함과 성실함, 아침에 깨어있는 여러분에게만 느껴지는 활기, 짜증까지 닮아갔다며 운을 뗐는데요.

이 의미심장한 말은 하차소식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것 이었습니다. 김제동은 방송 마무리를 하며 이번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를 하게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김제동은 "가을 개편에 맞춰 DJ가 교체되게 되었다. 오늘 기사가 나갈 것이나 청취자 여러분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과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졌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남은 일주일 더 열심히 매일매일 아침길을 열어가겠다"라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제동의 후임 DJ로 장성규를 비롯한 최욱 등 다양한 후보가 있었지만 결국 장성규가 다음 DJ가 되었습니다. 장성규는 과거 MBC에서 신입 아나운서를 코너에서 최종 탈락 후 8년만에 MBC 라디오 진행자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장성규는 소감으로 출퇴근 직장인들은 물론, 출근길을 가기 위해 노력 중인 취준생들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아침 방송을 만들 것이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장성규는 1983년생으로 올해나이 37살 입니다. 화가인 아내 이유미씨 사이에 아들 장하준 군이 있습니다. 서울 한영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시립대 경제학부를 중퇴했으며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JTBC에서 아나운서가 되었고 최근 JTBC를 퇴사 후 프리선언을 했습니다. 현재 많은프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유의 입담으로 유튜브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제동의 하차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고액 강연료 논란 및 출연료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터 외압설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동안 보수로 부터 외압을 받고 방송 하차 및 프로그램 폐지, 정규편성 무산의 수난을 받았던 김제동.

MBC는 이번 김제동 라디오 하차에 대하여 가을 정규편성 일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지만 진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누리꾼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KBS의 오늘밤 김제동입니다는 회당 350만원의 출연료를 두고 공영노조가 주장하면서 결국 프로그램이 폐지되었습니다.

from http://issue-today.com/36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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