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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예정 손흥민, 기성용과 함께 코리안 더비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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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

안녕하세요, ybala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슈퍼손' 손흥민과 '기라드' 기성용의 코리안 더비 여부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8/2019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8월 26일부터 손흥민은 출전 금지 징계가 풀려 다시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퇴장으로 인한 3경기 출전 징계 때문에 지난 아스톤 빌라-맨시티전에 결장했는데요. 시즌 첫 경기 상대는 뉴캐슬로, 상대적으로 토트넘이 뉴캐슬보다 전력에서 앞서기 때문에 출전하게 된다면 좋은 복귀전 상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뉴캐슬에는 지난 경기 선발 출전했던 기성용도 있기에 코리안 더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맨시티전에서 막판 VAR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점유율에서도 크게 밀리며 14개의 슈팅을 헌납하고 단 3개의 슈팅 밖에 기록을 못했지만 2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원정에서 귀한 승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결장으로 득점 문제가 예상되었지만 서브 자원으로 분류되는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골을 터뜨리며 공백을 잘 매웠습니다. 이번 경기 이후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하는 토트넘 핫스퍼가 되겠습니다. 뉴캐슬은 토트넘과는 대조적으로, 리그 2패를 기록하면서 좋지 않은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 리그(2부 리그)에서 승격한 팀인 노리치시티에게 1:3 충격 패배를 당했습니다. 개막전 아스날을 상대로 1실점만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노리치시티전 티무 푸키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정에도 부담이 있습니다. 뉴캐슬은 다음 주 주중에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2라운드도 예정이 되어있어 있습니다. 사실상 잔류의 목표를 하고 있는 뉴캐슬의 입장에서는 토트넘과의 리그에서 총력전을 펼쳐야겠지만 버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홈 팀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임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토트넘은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입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현지 언론이 예상하는 가운데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쓰리톱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의 핵심 키는 역시 손흥민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손흥민은 지난 시즌 홈에서 12경기 8골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였습니다. 아시안 컵 등 a매치 차출로 인한 공백을 고려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수치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도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휴식까지 마친 손흥민을 뉴캐슬이 막지 못한다면 경기는 쉽게 토트넘 쪽으로 기울 것입니다. 원정 팀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의 주축이었던 살로몬 론돈과 아요세 페레스의 공백을 못 메꾸고 있습니다. 클럽 레코드 약 589억 원을 지불하며 야심차게 영입한 조엘린톤은 2경기 무득점으로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기에 빠른 득점이 필요합니다. 뉴캐슬은 강팀 아스날 상대로는 5백을 쓰며 윙어를 내린 전술을, 약팀으로 생각했던 노리치 상대로는 3백을 쓰며 윙어를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전술을 펼친 것으로 보아 이번 토트넘전은 5백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른 주력을 가진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묶기 위해 라인을 내린 상태에서 역습을 통해 토트넘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기에 또 다른 관심사는 코리안 더비입니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둘 다 출전할 경우 영국에서 지난 해 3월 FA컵 이후 1년 5개월 만에 만납니다. 그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만났었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성용의 출전 여부가 주목됩니다. 기성용은 개막전에서 결장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선발로 출전하면서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슈퍼손' 손흥민은 베니테즈 감독이 없는 뉴캐슬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성용이 출전하여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공감, 댓글,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알찬 포스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http://ybala.tistory.com/4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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