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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경로 예상

토픽셀프 2019. 9. 22. 12:32

태풍 타파 경로 예상

태풍 타파 20일

제17호 태풍 타파가 부산 앞바다를 바짝 붙어 지나갈 전망이며, 주말에 많은 비바람으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바다에서 동쪽을 향해 시속 2㎞로 느리게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태풍 타파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동 경로가 부산 인접해역으로 조금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 타파는 현재 중심기압은 99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이며,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280㎞ 입니다. 전날보다 중심기압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강풍 반경이 모두 커지거나 강해졌습니다.

태풍 타파는 밤사이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서진해 28도 이상 고수온역에 머문 탓에 주변 대류운이 강해지면서 발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태풍 타파는 일요일인 일요일인 22일 오전 9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20㎞ 해상을 지나 제주도 동쪽 바다를 통과한 뒤 같은 날 오후 9시쯤 부산 남남동쪽 약 5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중심이 부산 앞바다에 있을 무렵 태풍 타파는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강해져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에 달하며, 강풍 반경은 33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태풍 타파가 한반도에 가까워지면서 제주 남부지역은 금요일인 20일 밤부터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20일 밤부터 23일까지 140~40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제주도 산지는 최대 6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나머지 지역의 21∼23일 예상 강수량은 경상 동해안 400㎜ 이상,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울릉도·독도 등은 100∼300㎜이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북·충남 남부·전북·북한에서 30∼80㎜가 예상되고, 이들 지역 가운데 12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고 합니다.

강한 바람도 동반해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섬 지역에서 최대순간풍속 시속 125∼160㎞의 바람이 불고 다른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시속 55∼110㎞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태풍 타파는 22일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서 월요일 23일 오전 9시께 독도 북동쪽 약 140㎞ 바다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태풍 타파 18일

17일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대류 운동이 활발한 영역에서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는데요, 이 열대저압부가 제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타파는 대만 인근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며 한반도 쪽으로 빠르게 접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만, 아직 정확한 경로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태풍의 강도와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 북쪽의 한기등에 따라 경로 변동성이 큰 만큼 일본 규슈나 대한해협을 통과할지 한반도에 상륙할지는 태풍 발달 이후 정보를 참고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태풍 진로와는 무관하게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주말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요일인 22일 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남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영향을 준 태풍은 이번 17호 태풍 타파까지 여섯번째로 1959년 7개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이렇게 태풍이 계속 한반도 쪽으로 향하는 것은 계절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일본의 남동쪽으로 수축해야할 시기인데 아직도 우리나라쪽에 세력이 남아 있어서 태풍이 올라오기 좋은 조건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라고 합니다.

3년전에 남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차바와 진로와 강도가 유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 태풍 타파가 북상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경우를 철저 대비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도 유의하시길 바라며, 혹시 모를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 보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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