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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 클라인 저택의 비밀 1부

「클라인 저택의 비밀」

KPC. 박정우 KPC. 박정우

PC. 염환열 / 이지현 / 황보예나 PC. 염환열 / 이지현 / 황보예나

2019.09.11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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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입니다.

여러 교통수단을 거쳐 도착한 저택은 생각 이상으로 크고 인적 드문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러 교통수단을 거쳐 도착한 저택은 생각 이상으로 크고 인적 드문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정우가 며칠전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은 곳이라고 했었죠. 정우가 며칠전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은 곳이라고 했었죠.

공기도 좋고, 머무는 동안 불편한 점이 있으면 집주인에게 편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공기도 좋고, 머무는 동안 불편한 점이 있으면 집주인에게 편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얼마간 편하게 휴식하며 주변의 강과 숲도 구경하고, 바베큐 파티도 하고, 무엇보다 밤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담력 테스트도 할 거예요. 얼마간 편하게 휴식하며 주변의 강과 숲도 구경하고, 바베큐 파티도 하고, 무엇보다 밤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담력 테스트도 할 거예요.

박정우: (차에서 짐을 들고 내린다.) ...도착했어. (차에서 짐을 들고 내린다.) ...도착했어.

황보예나: 으아~ (톳톳 나와서는 기지개 쭉!) 허리아프다... 많이 걸어야해? 으아~ (톳톳 나와서는 기지개 쭉!) 허리아프다... 많이 걸어야해?

염환열: 정우...정말 아는 집주인분들이 많으시구나. (두리번) 정우...정말 아는 집주인분들이 많으시구나. (두리번)

이지현: 크아악!! (뛰어내려와 허리 통통) 크아악!! (뛰어내려와 허리 통통)

(집어넣음)

염환열: ?

황보예나: (두드려줌) (두드려줌)

박정우: (어 어쩌다보니까) (어 어쩌다보니까)

황보예나: 이제 어디로가~? 이제 어디로가~?

박정우: (지현 봄) (지현 봄)

응... 조금만 걸으면 되는데...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고 갈래...? (짐에서 카메라를 슥 꺼낸다.)

염환열: 산 속이라 조금 시원한 것 같네. 산 속이라 조금 시원한 것 같네.

여기서?

황보예나: ...! 완전좋아!! 여행온거면 역시 사진이 최고지~ ...! 완전좋아!! 여행온거면 역시 사진이 최고지~

이지현: 원래 사진은 출발할때 찍고 또찍고 찍고~하는거래~ 원래 사진은 출발할때 찍고 또찍고 찍고~하는거래~

황보예나: 나중에 앨범에 넣자! 모이세요~ (쫑쫑 정우옆에서서 벌써 포즈취함) 나중에 앨범에 넣자! 모이세요~ (쫑쫑 정우옆에서서 벌써 포즈취함)

이지현: 예이~ (옆에 찰딱 붙음) 예이~ (옆에 찰딱 붙음)

박정우: 응, 사진은 더 찍으면 되고... (카메라 들고) 응, 사진은 더 찍으면 되고... (카메라 들고)

염환열: (뒤쪽으로 가서 카메라 바라봄) (뒤쪽으로 가서 카메라 바라봄)

박정우: 사진 찍을 때... 뭐라고 하더라... 치즈? 사진 찍을 때... 뭐라고 하더라... 치즈?

황보예나: (꾸닥!) (꾸닥!)

하나둘셋도 외쳐줘!

염환열: (뭐든 상관 없다는 표정) (뭐든 상관 없다는 표정)

박정우: 응, 알았어. 준비 됐지? 응, 알았어. 준비 됐지?

황보예나: (끄덕끄덕!) (끄덕끄덕!)

박정우: ...그럼 하나... ...그럼 하나...

둘...

셋.

치즈.

이지현: 치이즈~ (쁘이) 치이즈~ (쁘이)

황보예나: 치이~즈~ (양손쁘이) 치이~즈~ (양손쁘이)

염환열: 치즈. (따라서 브이) 치즈. (따라서 브이)

찰칵! 찰칵!

얼마나 잘 찍혔는지 볼까요? 얼마나 잘 찍혔는지 볼까요?

박정우: ...찍었어. 같이 확인해보자. (모이라고 손짓함) ...찍었어. 같이 확인해보자. (모이라고 손짓함)

황보예나: (바로 확인해봄) (바로 확인해봄)

이지현: 사진봐바~ 나 못생기게 나왔음 다시 찍을래~ 사진봐바~ 나 못생기게 나왔음 다시 찍을래~

황보예나: 흔들렸으면 안되는데~ 흔들렸으면 안되는데~

염환열: (뒤에서 기웃 봄) (뒤에서 기웃 봄)

얼굴 안 잘렸나?

황보예나: (눈감았으면 다시찍자고 해야지) (눈감았으면 다시찍자고 해야지)

모두 외모 판정입니다 모두 외모 판정입니다

염환열: 외모 기준치: 80 / 40 / 16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황보예나: APP Roll 기준치: 70 / 35 / 14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이지현: 외모 기준치: 50 / 25 / 10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쓰읍)

환열은 실물보다 잘나온 것 같은데? 환열은 실물보다 잘나온 것 같은데?

황보예나: (기웃기웃 어디보자~) (기웃기웃 어디보자~)

예나와 지현은... 눈을 감거나 반 정도 뜨고 있습니다. 예나와 지현은... 눈을 감거나 반 정도 뜨고 있습니다.

황보예나: (굳음) (굳음)

....................... 다시찍자!

이지현: (예나사진을 보곤 비웃어보인다) 눈감았데요~~~ (예나사진을 보곤 비웃어보인다) 눈감았데요~~~

박정우: 그... 그럴... 수도... 그... 그럴... 수도...

다시 찍을까.

염환열: 잘 나왔는데. 잘 나왔는데.

황보예나: (눘) ..이지현도 똑같이 나왔거든요..~! (눘) ..이지현도 똑같이 나왔거든요..~!

박정우: (너도 감았잖아) (너도 감았잖아)

황보예나: (지현이는 감은게아니라 반쯤 뜬건가) (지현이는 감은게아니라 반쯤 뜬건가)

이지현: (반쯤 뜬거같다) (반쯤 뜬거같다)

박정우: (그런가봐) (그런가봐)

황보예나: 환열이 잘나왔는데 아쉽다..~ ...그래도 다시한번 찍을까? 환열이 잘나왔는데 아쉽다..~ ...그래도 다시한번 찍을까?

이지현: 다시 찍어~ 다시 찍어~

염환열만 제대로 나왔어~

박정우: ...그럴까. 아쉽고... ...그럴까. 아쉽고...

사진을 두고 옥신각신 하고 있으면... 사진을 두고 옥신각신 하고 있으면...

염환열: 너네가 눈을 감은 게 문제지... 너네가 눈을 감은 게 문제지...

어라? 사진을 보던 여러분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어라? 사진을 보던 여러분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황보예나: 타이밍 잘 맞췄는데..! 타이밍 잘 맞췄는데..!

(음?)

염환열: ?

배경으로 보이는 저택의 창문 너머로 무언가 함께 찍혀 있습니다. 배경으로 보이는 저택의 창문 너머로 무언가 함께 찍혀 있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이상한 각도로 목이 꺾인......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이상한 각도로 목이 꺾인......

도무지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도무지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염환열: 귀신? 귀신?

저택에는 주인 아저씨 혼자 산다고 들었는데요? 저택에는 주인 아저씨 혼자 산다고 들었는데요?

설마 심령 사진인걸까요? 설마 심령 사진인걸까요?

산치체크 (0/1) 산치체크 (0/1)

이지현: SAN Roll 기준치: 73 / 36 / 14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황보예나: SAN Roll 기준치: 60 / 30 / 12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

(충격적) ....이거..뭐야? 여기 찍힌거...

염환열: SAN Roll 기준치: 84 / 42 / 16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예나 이성 1 감소 예나 이성 1 감소

염환열: 귀신의 집이었어 여기? (정우 봄) 귀신의 집이었어 여기? (정우 봄)

이지현: 아저씨 목이 아프실거같은데 (눈부빗) 아저씨 목이 아프실거같은데 (눈부빗)

박정우: ...아, 아니... 그런 이야기 처음 듣는데... ...아, 아니... 그런 이야기 처음 듣는데...

황보예나: ...그림자겠지? 그렇지?? (사진 뚫어져라봄) ...그림자겠지? 그렇지?? (사진 뚫어져라봄)

염환열: 굳이..들어가야 하나. 굳이..들어가야 하나.

(하지만 휑한 주변 봄..)

다시 사진을 보면... 다시 사진을 보면...

황보예나: ...그치마안... (길거리에서 잘순없잖아...) ...그치마안... (길거리에서 잘순없잖아...)

그 이상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상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황보예나: (??????) (??????)

염환열: ?

방금 전에 다 같이 귀신 본 거 맞지?

황보예나: 응? (완전 코앞에서 봄) ...응?? 응? (완전 코앞에서 봄) ...응??

염환열: 여기 있었던 거 같은데. (사진을 짚으며) 여기 있었던 거 같은데. (사진을 짚으며)

황보예나: ...여기 이상한거 있지않았어? (환열이봄) ..나도봤어... ...여기 이상한거 있지않았어? (환열이봄) ..나도봤어...

박정우: ...분명 있었는데... ...분명 있었는데...

이지현: 에이 뭐~지금 안보이니까~ 상관없겠지~~(태평) 에이 뭐~지금 안보이니까~ 상관없겠지~~(태평)

그 때, 남성 한 명이 다가옵니다. 그 때, 남성 한 명이 다가옵니다.

황보예나: (그냥..얼룩인가... 카메라들고 끙...) (그냥..얼룩인가... 카메라들고 끙...)

엘버튼 클라인: 마중 나왔습니다, 여러분! 마중 나왔습니다, 여러분!

박정우: ...아, 클라인 씨. ...아, 클라인 씨.

이지현: 허악 (놀라서 애들 뒤로 도망감) 허악 (놀라서 애들 뒤로 도망감)

염환열: 집사도 있었나봐. 집사도 있었나봐.

이지현: 아깜짝이야!! 사진속 아저씨인줄 아깜짝이야!! 사진속 아저씨인줄

황보예나: 앗, 안녕하세요.. (꾸박 인사함) 저분이셔? (힐끗) 앗, 안녕하세요.. (꾸박 인사함) 저분이셔? (힐끗)

박정우: ...응, 인사해. 저택 주인인 클라인 씨야. ...응, 인사해. 저택 주인인 클라인 씨야.

황보예나: ...지현이 사실 무서웠던거지~? (콕콕콕) ...지현이 사실 무서웠던거지~? (콕콕콕)

엘버튼 클라인: 안녕하세요! 앨버튼 클라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앨버튼 클라인입니다.

염환열: 아, 안녕하세요. 저택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아, 안녕하세요. 저택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황보예나: 황보예나예요..! 신세지게됐어요 (꾸벅꾸벅) 황보예나예요..! 신세지게됐어요 (꾸벅꾸벅)

이지현: ..아니야 (예나 손 툭 침) 안녕하세요~.. ..아니야 (예나 손 툭 침) 안녕하세요~..

엘버튼 클라인: 하루동안 머문다고 하셨죠? 부디 편하게 지내다 가시길! 하루동안 머문다고 하셨죠? 부디 편하게 지내다 가시길!

여러분 말고도 저희 저택에 놀러오는 사람은 종종 있거든요! 참, 저택은 이쪽입니다. (앞장 서서 걸어간다.)

황보예나: (쪼곰 웃음) 감사합니다~! (쫄래쫄래) (쪼곰 웃음) 감사합니다~! (쫄래쫄래)

엘버튼 클라인: 날이 좋으니 저택에 짐을 풀어두고 저녁 때까지 주변 구경을 하는 건 어떤가요? 여러분이 구경을 하는 동안 저는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겠습니다! 날이 좋으니 저택에 짐을 풀어두고 저녁 때까지 주변 구경을 하는 건 어떤가요? 여러분이 구경을 하는 동안 저는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겠습니다!

황보예나: (와!) (와!)

염환열: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신 아저씨군)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신 아저씨군)

박정우: ...감사합니다. (종종 따라감) ...감사합니다. (종종 따라감)

황보예나: (폭풍 끄덕임) 감사합니다~. (폭풍 끄덕임) 감사합니다~.

이지현: (애들 옷자락 잡고따라감) (애들 옷자락 잡고따라감)

황보예나: (지현이봄) ..클라인씨~ 혹시 이 주변에서 귀신봤다거나..그런 소문들도 있어요? (지현이봄) ..클라인씨~ 혹시 이 주변에서 귀신봤다거나..그런 소문들도 있어요?

엘버튼 클라인: 구경이 끝나고 바베큐 파티 전 담력 테스트를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곳은 인적이 드문 편이고, 어두워지면 길을 찾기가 어려우니 너무 깊이 들어가지만 마세요~ 구경이 끝나고 바베큐 파티 전 담력 테스트를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곳은 인적이 드문 편이고, 어두워지면 길을 찾기가 어려우니 너무 깊이 들어가지만 마세요~

음? 귀신이라고요?

황보예나: (꾸닥..) (꾸닥..)

엘버튼 클라인: 설마요, 착시겠죠! 정말 귀신이 있다면 이곳에 혼자 머무는 제가 멀쩡할 리가 없잖아요? 설마요, 착시겠죠! 정말 귀신이 있다면 이곳에 혼자 머무는 제가 멀쩡할 리가 없잖아요?

황보예나: ..그렇죠? 제 친구가 워낙 겁이 많아서요! (그렇대! 지현이 등팡팡) ..그렇죠? 제 친구가 워낙 겁이 많아서요! (그렇대! 지현이 등팡팡)

염환열: (만만한 사람한테만 보이는 귀신인가...) (만만한 사람한테만 보이는 귀신인가...)

이지현: 아니거든~ 안무섭거든~! 아니거든~ 안무섭거든~!

황보예나: 분명 그림자였을거라구~ 분명 그림자였을거라구~

이지현: (클라인의 말에 자신감 붙은듯 당당하게 어깨피며) (클라인의 말에 자신감 붙은듯 당당하게 어깨피며)

박정우: ...착각... 이었겠지...? ...착각... 이었겠지...?

클라인을 따라가면 곧 저택 앞에 도착합니다. 클라인을 따라가면 곧 저택 앞에 도착합니다.

혼자 살기엔 규모가 상당히 큰 저택입니다. 혼자 살기엔 규모가 상당히 큰 저택입니다.

황보예나: (짱크다) (짱크다)

염환열: (부자신가봐) (부자신가봐)

그래도 관리자 잘 되어 있는지 깔끔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그래도 관리자 잘 되어 있는지 깔끔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엘버튼 클라인: 여기가 여러분이 지내실 클라인 저택입니다! 안으로 편히 들어오시죠. (웃으며 안으로 안내한다.) 여기가 여러분이 지내실 클라인 저택입니다! 안으로 편히 들어오시죠. (웃으며 안으로 안내한다.)

황보예나: (저택도 찍어달라며 정우 콕콕하고 쫄래쫄래) (저택도 찍어달라며 정우 콕콕하고 쫄래쫄래)

고맙습니다! 저택 엄~청 근사해요~

이지현: 청소하기 엄청 힘들겠다~,,(속닥) 청소하기 엄청 힘들겠다~,,(속닥)

박정우: 응... (저택 사진 한 장 찍음) 응... (저택 사진 한 장 찍음)

...아, 맞다. 클라인 씨는 몇년 전 아내를 잃어 오랫동안 슬퍼했다고 들었거든. (애들에게 다가가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황보예나: ....아... (꾸닥꾸닥..) ....아... (꾸닥꾸닥..)

박정우: ...사진 찍은 건 나중에 몰아서 보내줄게. (끄덕끄덕) ...사진 찍은 건 나중에 몰아서 보내줄게. (끄덕끄덕)

황보예나: 응! 들어갈까~? 응! 들어갈까~?

염환열: 그래. (끄덕) 그래. (끄덕)

박정우: ...그러자. ...그러자.

황보예나: 이런 대저택에 머무는건 처음이야! 정우덕인걸~ (총총총) 이런 대저택에 머무는건 처음이야! 정우덕인걸~ (총총총)

이지현: (얌전히 끄덕끄덕) (얌전히 끄덕끄덕)

염환열: (정우랑...친하게 지내야...) (정우랑...친하게 지내야...)

황보예나: (너희집도 부자잖아..) (너희집도 부자잖아..)

박정우: ...아니 뭘... 나도 같이 올 사람이 있어서 기뻐... (부끄러워서 빠르게 걸음) ...아니 뭘... 나도 같이 올 사람이 있어서 기뻐... (부끄러워서 빠르게 걸음)

(부자면서...)

저택 안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여러분이 머물 [손님용 방]이 있으며 [화장실]도 보입니다. 저택 안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여러분이 머물 [손님용 방]이 있으며 [화장실]도 보입니다.

반대쪽에는 [클라인의 방] [부엌] 등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클라인의 방] [부엌] 등이 있습니다.

염환열: (적당히 먹고 살만해;;) (적당히 먹고 살만해;;)

청소 등의 관리를 잘 해온 것인지 내부의 상태는 깔끔합니다. 청소 등의 관리를 잘 해온 것인지 내부의 상태는 깔끔합니다.

황보예나: (두리번) 저희 짐은 어디다 두면되나요~? (두리번) 저희 짐은 어디다 두면되나요~?

엘버튼 클라인: 손님용 방이 있습니다! 그쪽에 풀어두시면 되겠군요! 손님용 방이 있습니다! 그쪽에 풀어두시면 되겠군요!

황보예나: 네! 네!

엘버튼 클라인: 그럼 저는 이만. 편하게 쉬세요! (웃고는 손을 흔들고 간다.) 그럼 저는 이만. 편하게 쉬세요! (웃고는 손을 흔들고 간다.)

황보예나: (인사하면서 꾸닥임) 짐부터 놔두고 놀러가자! (인사하면서 꾸닥임) 짐부터 놔두고 놀러가자!

박정우: 응, 우선 짐부터... 응, 우선 짐부터...

염환열: 아마 저 쪽이 손님용인 거 같은데. (1층에 보이는 방을 가리키며) 아마 저 쪽이 손님용인 거 같은데. (1층에 보이는 방을 가리키며)

이지현: 야호~1빠로 들어가야지~~~(손님용 방으로 뛰어들어가며) 야호~1빠로 들어가야지~~~(손님용 방으로 뛰어들어가며)

황보예나: [뒤따라 손님용방으로 가요] [뒤따라 손님용방으로 가요]

박정우: 혼자 뛰지 말고... (지현 따라감) 혼자 뛰지 말고... (지현 따라감)

염환열: [짐 들고 따라갑니다] [짐 들고 따라갑니다]

손님용 방에는 2인용 [침대]와 [서랍] [옷장] [TV] [창문]이 보입니다. 손님용 방에는 2인용 [침대]와 [서랍] [옷장] [TV] [창문]이 보입니다.

박정우: (스스슥 구석에 짐 놓아둠) (스스슥 구석에 짐 놓아둠)

염환열: 침대 2인용 같은 데 우리 구겨져서 자? 침대 2인용 같은 데 우리 구겨져서 자?

(정우 짐 옆에 짐을 같이 놓으며)

이지현: 먼저 누운사람이 임자! (침대로 뛰어 누움) 먼저 누운사람이 임자! (침대로 뛰어 누움)

[침대에서 벌러덩 누워 침대쪽 확인해봅니다]

박정우: 2명은 침대에서 자고... 둘은 바닥에서 자야 되는 거 아닐... (지현 봄) 2명은 침대에서 자고... 둘은 바닥에서 자야 되는 거 아닐... (지현 봄)

황보예나: (옆에 짐 세워둠) ...반대쪽은 나! (옆에 짐 세워둠) ...반대쪽은 나!

염환열: 지금 자는 시간 아니야. (지현이 흔듬) 지금 자는 시간 아니야. (지현이 흔듬)

박정우: ...그럼 나는 바닥에서... ...그럼 나는 바닥에서...

하얀 시트와 베개, 여름에 맞춘 얇은 이불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얀 시트와 베개, 여름에 맞춘 얇은 이불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황보예나: [창문활짝 열어봐요] [창문활짝 열어봐요]

침대는 2인용이지만 명 수대로 베개와 이불은 있네요. 침대는 2인용이지만 명 수대로 베개와 이불은 있네요.

이지현: (못들은척 눈만뜨고 친구들 보기) (못들은척 눈만뜨고 친구들 보기)

예나가 창문을 활짝 열면 숲의 일부와 연결된 강이 보입니다. 예나가 창문을 활짝 열면 숲의 일부와 연결된 강이 보입니다.

물이 맑네요. 물이 맑네요.

...어라? 창문을 자세히 보니 작은 손자국이 여러개 나 있습니다. ...어라? 창문을 자세히 보니 작은 손자국이 여러개 나 있습니다.

황보예나: (음?) (음?)

...이전에 애기들이 놀다갔나.. (중얼..)

박정우: ...밖에 뭐 있어? ...밖에 뭐 있어?

염환열: 애기들? 애기들?

황보예나: 응? 아, 강있어! 나중에 물놀이도 해도 되겠는데~ 응? 아, 강있어! 나중에 물놀이도 해도 되겠는데~

손자국이 나있길래.. 창문 닦는건 깜빡하셨나봐!

박정우: ...강이 있구나. 물놀이 즐거울 것 같네... ...강이 있구나. 물놀이 즐거울 것 같네...

손자국은... 뭘까...

이지현: 문도 있는데 창문으로 넘나들었네~! 문도 있는데 창문으로 넘나들었네~!

황보예나: (뭣)(다당연히 안에서 손자국 낸거겠지 ㅠ) (뭣)(다당연히 안에서 손자국 낸거겠지 ㅠ)

숙소 그래도 깔끔하다~ 짐 바리바리 안챙겼어도 있을건 있는걸! [서랍도 열어봐요]

두개의 칸이 있는 서랍입니다. 두개의 칸이 있는 서랍입니다.

염환열: 서랍에 뭐 있나 보려고? 서랍에 뭐 있나 보려고?

(기웃)

어디부터 열어볼까요? 어디부터 열어볼까요?

염환열: [윗칸을 열어봅니다] [윗칸을 열어봅니다]

윗칸에는 종이 한 장이 놓여 있네요. 윗칸에는 종이 한 장이 놓여 있네요.

황보예나: 응. 손님용 방이니까.. 조금 봐도 괜찮지않을까~ 응. 손님용 방이니까.. 조금 봐도 괜찮지않을까~

염환열: 어, 종이네. 어, 종이네.

황보예나: 뭐있어~? (옆에서 기웃) 뭐있어~? (옆에서 기웃)

[같이 읽어봅니다]

박정우: ...종이? (같이 기웃) ...종이? (같이 기웃)

염환열: 방 사용설명서 같은건가? 방 사용설명서 같은건가?

이지현: 뭐야뭐야~ 안내책자? 뭐야뭐야~ 안내책자?

염환열: [꺼내서 같이 읽어봅니다] [꺼내서 같이 읽어봅니다]

이지현: 읽어줘~ 읽어줘~

핸드아웃 「설명서」 핸드아웃 「설명서」

이것도 클라인이 남겨둔 걸까요? 이것도 클라인이 남겨둔 걸까요?

염환열: 뭐야 뭐야

다소 찜찜한 내용들 뿐입니다. 다소 찜찜한 내용들 뿐입니다.

이지현: .. 누가 담력테스트한다고 먼저 말했냐..? .. 누가 담력테스트한다고 먼저 말했냐..?

박정우: ...뭔가... 괴담 같네......... ...뭔가... 괴담 같네.........

염환열: 마지막으로 도망치세요..도망치세요...도망치세요...하고 반복적으로 적혀있는 것 같지 않아? 마지막으로 도망치세요..도망치세요...도망치세요...하고 반복적으로 적혀있는 것 같지 않아?

이지현: 짜고 치는거지! 박정우!! 짜고 치는거지! 박정우!!

황보예나: ....컨셉 장난아니다.. ....컨셉 장난아니다..

박정우: 아니거든... 아니거든...

황보예나: (정우봄..) (정우봄..)

박정우: (도리도리도리) (도리도리도리)

황보예나: 흐흠... 여름이라 이런곳에 왔단말이지.. 흐흠... 여름이라 이런곳에 왔단말이지..

염환열: 시원은..하겠네. 시원은..하겠네.

이지현: 난 벌써 추운걸.. (닭살 오소소 돋음) 난 벌써 추운걸.. (닭살 오소소 돋음)

염환열: 약간 목이 시원한 것 같은 기분. 약간 목이 시원한 것 같은 기분.

황보예나: 집 돌아갈때까지 최대비명 지르는사람이 돌아가서 케이크 사주기야. (담력테스트란걸 알면 안무섭지!)(자신만만) 집 돌아갈때까지 최대비명 지르는사람이 돌아가서 케이크 사주기야. (담력테스트란걸 알면 안무섭지!)(자신만만)

박정우: ...좀 소름 돋는데... ...좀 소름 돋는데...

...내기야?

황보예나: 그으럼~ 테스트잖아! 클라인씨가 꾸며뒀다 생각하면 덜 무서울지도~? 그으럼~ 테스트잖아! 클라인씨가 꾸며뒀다 생각하면 덜 무서울지도~?

염환열: 그거 선택지 거의 2분의 1인 것 같은데. 그거 선택지 거의 2분의 1인 것 같은데.

(지현이와 예나 번갈아 봄)

박정우: ...아, 그건 그럴지도... ...아, 그건 그럴지도...

이지현: ㅈ..좋아~~~ ! 아주 맛있게 케이크를 먹겠구만!.. ㅈ..좋아~~~ ! 아주 맛있게 케이크를 먹겠구만!..

황보예나: ...흥. 둘이 안지를거라 장담할 수 있어~? 놀라서 도망가는것도 포함이야! ...흥. 둘이 안지를거라 장담할 수 있어~? 놀라서 도망가는것도 포함이야!

박정우: 도망가는 것도? 도망가는 것도?

염환열: 케이크보단 목숨이라서....(고심) 케이크보단 목숨이라서....(고심)

박정우: (목숨 이야기에 심각해짐...) (목숨 이야기에 심각해짐...)

이지현: 에이 설마 위험하기까지야 하겠어~ 에이 설마 위험하기까지야 하겠어~

박정우: 진짜 귀신 있으면 어떡해... (심란) 진짜 귀신 있으면 어떡해... (심란)

염환열: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여기 있는 수칙들 다 까먹지 말고 잘 지키도록 하고.

박정우: 응... 일단 잘 기억해두자... 응... 일단 잘 기억해두자...

이지현: 정우야 말로 겁먹었구만 (같이 동공지진되며) 정우야 말로 겁먹었구만 (같이 동공지진되며)

황보예나: 그럼~ ...클라인씨가 위험하게까지 준비하진 않았을거야! (등팡팡!) 그럼~ ...클라인씨가 위험하게까지 준비하진 않았을거야! (등팡팡!)

무서운 이야기 그만하고.... 둘째 서랍에 있다했나? [두번째 서랍 열어봅니다]

염환열: 맞아. 라이터 같은 거. (끄덕) 맞아. 라이터 같은 거. (끄덕)

박정우: 그... 그건 그렇네. (침착... 침착해봄) 그... 그건 그렇네. (침착... 침착해봄)

두번째 서랍에는 종이에 적힌대로 촛불과 라이터가 들어 있습니다. 두번째 서랍에는 종이에 적힌대로 촛불과 라이터가 들어 있습니다.

염환열: 스마트폰은 다 챙겨왔겠지? (괜히 배터리 확인해 봄) 스마트폰은 다 챙겨왔겠지? (괜히 배터리 확인해 봄)

박정우: 응, 챙겨왔지... (핸드폰 꺼내서 확인해봄) 응, 챙겨왔지... (핸드폰 꺼내서 확인해봄)

염환열: 그럼 촛불이랑 라이터는 챙겨놓자. 그럼 촛불이랑 라이터는 챙겨놓자.

황보예나: (핸드폰 흔듬) 촛불이랑 라이터도 챙겨두고~ (핸드폰 흔듬) 촛불이랑 라이터도 챙겨두고~

흠흠~ 재밌겠다 담력테스트! 지인짜 오랜만에 하는거같아-

이지현: (있다있다!) (있다있다!)

염환열: 누가 챙길래? (촛불이랑 라이터 꺼내 흔듬) 누가 챙길래? (촛불이랑 라이터 꺼내 흔듬)

황보예나: (챙겨둠!) (챙겨둠!)

박정우: (폰 꽉 쥠) (폰 꽉 쥠)

황보예나: 옷장에서 소리도 들린다했지? 장치같은거 있을까? [옷장도 벌컥! 열어봐요] 옷장에서 소리도 들린다했지? 장치같은거 있을까? [옷장도 벌컥! 열어봐요]

이지현: (옷장에 짐놓기 싫어짐) (옷장에 짐놓기 싫어짐)

염환열: 빨리 열고 빨리 닫자; 빨리 열고 빨리 닫자;

옷장은 비어 있습니다. 옷장은 비어 있습니다.

가져온 옷이 있다면 이 안에 넣을 수 있겠네요. 가져온 옷이 있다면 이 안에 넣을 수 있겠네요.

박정우: ...안에 아무것도 없네. ...안에 아무것도 없네.

염환열: 그러게.. 그러게..

황보예나: (텅 비었네..) ...흠... (안무섭다했지만 나중에 짐꺼낼때 소리들릴까봐 가방 침대옆에둠) (텅 비었네..) ...흠... (안무섭다했지만 나중에 짐꺼낼때 소리들릴까봐 가방 침대옆에둠)

옷장은..안쓸래..~

염환열: 나도 별로 옷을 넣어두고 싶지는 않은걸. 나도 별로 옷을 넣어두고 싶지는 않은걸.

박정우: ...나도... ...나도...

이지현: 나도..나도.. (옆에 짐 가지런히 둠) 나도..나도.. (옆에 짐 가지런히 둠)

황보예나: (옹기종기 짐쌓아둠) (옹기종기 짐쌓아둠)

박정우: (같이 짐 모아둠...) (같이 짐 모아둠...)

염환열: 굳이 쓰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지만...되도록 옷은 가방에 그대로 두자. 굳이 쓰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지만...되도록 옷은 가방에 그대로 두자.

이지현: 그래! 그래!

박정우: (끄덕끄덕끄덕) (끄덕끄덕끄덕)

황보예나: (꾸닥!) 다 살펴봤어~? (꾸닥!) 다 살펴봤어~?

염환열: 근데 TV까지 달려있으니까 좀 호텔방 같기도 하고. 근데 TV까지 달려있으니까 좀 호텔방 같기도 하고.

[괜히 TV를 한 번 켜봅니다]

박정우: 방... 은 좋은 것 같지... 방... 은 좋은 것 같지...

황보예나: (호텔..안가봤는데.. 정우덕에 호화기분느낌...) (호텔..안가봤는데.. 정우덕에 호화기분느낌...)

이지현: 옷장만..빼면.. 옷장만..빼면..

TV를 켜보면 치직거리는 화면만 보입니다. TV를 켜보면 치직거리는 화면만 보입니다.

고장난 걸까요? 고장난 걸까요?

황보예나: 에.. 에..

염환열: 달아만 두고 통신망을 안 깔았나? 달아만 두고 통신망을 안 깔았나?

[뒤적뒤적 채널을 돌려봅니다]

황보예나: ...그러게... 티비는 못보겠다.. ...그러게... 티비는 못보겠다..

다른 채널로 돌려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채널로 돌려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지현: 헛...나.. 드라마 봐야는데! (이마탁) 헛...나.. 드라마 봐야는데! (이마탁)

계속 치직거리는 화면만 나오네요. 계속 치직거리는 화면만 나오네요.

황보예나: 놀러왔으니까 재방으로봐! 놀러왔으니까 재방으로봐!

염환열: 데이터가 좀 많이 나오겠지만 폰으로 보는 수 밖에 없겠는데. 데이터가 좀 많이 나오겠지만 폰으로 보는 수 밖에 없겠는데.

박정우: ...산... 속이라 그런 거겠지...? (조금 창백해짐) ...산... 속이라 그런 거겠지...? (조금 창백해짐)

염환열: [TV를 끕니다] [TV를 끕니다]

황보예나: ..정우 겁많았네..~ ..정우 겁많았네..~

이지현: 뭐..그렇겠지! 뭐..그렇겠지!

정우가 사주는 케이크 먹을수 있겠다!

박정우: ...아냐. 그냥 아까 이상한 거 봐서 그래... ...아냐. 그냥 아까 이상한 거 봐서 그래...

황보예나: (ㅎ) 흠흠~ (ㅎ) 흠흠~

염환열: 이 방은 다 본 거 같고, 나가볼래? 이 방은 다 본 거 같고, 나가볼래?

창문은 불안하니까 닫고 나가자.

박정우: 아, 좋은 생각이네. (끄덕끄덕) 아, 좋은 생각이네. (끄덕끄덕)

염환열: 자는 건 아니지만...혹시나해서. (끄덕) 자는 건 아니지만...혹시나해서. (끄덕)

황보예나: (끄덕!) 좋아~ 피곤해서 돌아왔다가 까먹을 수 있으니까! (끄덕!) 좋아~ 피곤해서 돌아왔다가 까먹을 수 있으니까!

[창문까지 꼭꼭 걸어잠궈둡니다] 나갈까?

염환열: 좋아. 좋아.

이지현: 가자가자~ 가자가자~

염환열: 저택 안부터 더 둘러볼까? 저택 안부터 더 둘러볼까?

예나는 창문까지 꼭꼭 잘 걸어잠궈둡니다. 예나는 창문까지 꼭꼭 잘 걸어잠궈둡니다.

박정우: 응... 더 둘러봐도 될 것 같지. 응... 더 둘러봐도 될 것 같지.

황보예나: 좋아 저택구경~ 모처럼 왔는데 잔뜩 보고싶기도- (어디갈래 눈) 좋아 저택구경~ 모처럼 왔는데 잔뜩 보고싶기도- (어디갈래 눈)

염환열: 그럼 1층부터 볼까...화장실은 옆에 있는거지? 그럼 1층부터 볼까...화장실은 옆에 있는거지?

박정우: 응, 옆에 있네. 응, 옆에 있네.

이지현: 밤에 화장실가기 무서우면 어떻게하지 (심각) 밤에 화장실가기 무서우면 어떻게하지 (심각)

박정우: ...누구 깨워서 같이 가... ...누구 깨워서 같이 가...

염환열: 화장실 괜찮은 지 한 번 보고 다른 데로 가자. 화장실 괜찮은 지 한 번 보고 다른 데로 가자.

(그렇게 네 명 다 가는 거 아냐?)

이지현: (정우가 같이 가주겠지)(고개끄덕) (정우가 같이 가주겠지)(고개끄덕)

박정우: (그럴지도...) (그럴지도...)

황보예나: 케이크를 위해서.. 잠 덜깨도 같이 가준다..! 케이크를 위해서.. 잠 덜깨도 같이 가준다..!

[다함께 화장실 구경하러가요]

염환열: [화장실로 이동합니다] [화장실로 이동합니다]

깨끗하고 평범한 화장실입니다. 깨끗하고 평범한 화장실입니다.

세면대와 함께 붙은 거울을 제외하고, 구석에 커다란 전신 거울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세면대와 함께 붙은 거울을 제외하고, 구석에 커다란 전신 거울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전신 거울은 유독 낡아보입니다. 전신 거울은 유독 낡아보입니다.

황보예나: 화장실에 전신거울이 다있네~? 화장실에 전신거울이 다있네~?

염환열: 화장대 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전신거울이 화장실에 있다니 좀 신기하네. 화장대 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전신거울이 화장실에 있다니 좀 신기하네.

박정우: ...화장실에 전신거울이... (갸웃하고) ...화장실에 전신거울이... (갸웃하고)

염환열: [전신거울 앞에 서서 거울을 바라봅니다] [전신거울 앞에 서서 거울을 바라봅니다]

전신 거울을 살펴보면 잘생긴 환열의 모습이 비칩니다. 전신 거울을 살펴보면 잘생긴 환열의 모습이 비칩니다.

염환열: 얘 좀 낡아보이는데, 얘만 빼고 리모델링 했나? 얘 좀 낡아보이는데, 얘만 빼고 리모델링 했나?

황보예나: (옆에서 오똑 서봄) (옆에서 오똑 서봄)

...응? 방금 뒤에 뭔가 지나가지 않았나요? ...응? 방금 뒤에 뭔가 지나가지 않았나요?

착각이겠죠? 착각이겠죠?

이지현: ?? ??

황보예나: (?) (?)

염환열: ?

황보예나: (뒤돌아봄) (뒤돌아봄)

염환열: 뭐야 뭐야

이지현: (뒤 쳐다봄) (뒤 쳐다봄)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네요.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네요.

황보예나: ...방금 뭐 지나가지 않았어? ...방금 뭐 지나가지 않았어?

나만본거..아니지?

염환열: 거울에 방금 뭐가 뒤로 지나갔는데.. 거울에 방금 뭐가 뒤로 지나갔는데..

박정우: ...차, 착각... 이겠지? ...차, 착각... 이겠지?

염환열: 내 눈이 이상한건가? 내 눈이 이상한건가?

황보예나: ...다 본거지??? 으... ...다 본거지??? 으...

이지현: 클레인씨이..? (혹시나 싶어 불러본다) 클레인씨이..? (혹시나 싶어 불러본다)

황보예나: 이것도 장치일꺼야..! 이것도 장치일꺼야..!

박정우: ...그, 그렇겠지... 사실 지금 담력시험... 중이라던가... ...그, 그렇겠지... 사실 지금 담력시험... 중이라던가...

황보예나: ...응응. 분위기 조성하려는 용도일꺼야... (꿀꺽) ...응응. 분위기 조성하려는 용도일꺼야... (꿀꺽)

..더 볼거없으면 나갈까....?

박정우: 나, 나가자... 나, 나가자...

황보예나: (호다닥 나감) (호다닥 나감)

염환열: 천 같은 거 없나..거울 덮어놓고 싶어지네. (중얼거리면서 나감) 천 같은 거 없나..거울 덮어놓고 싶어지네. (중얼거리면서 나감)

박정우: (같이 호다닥 나감) (같이 호다닥 나감)

이지현: 쓰읍...(화장실문 닫고 나옴) 쓰읍...(화장실문 닫고 나옴)

여러분은 화장실을 나옵니다. 여러분은 화장실을 나옵니다.

염환열: 별로 화장실 가고 싶지가 않은걸... 별로 화장실 가고 싶지가 않은걸...

황보예나: 화장실 갈때 꼭.. 불러서 가... (괜히 오싹) 으으.. 다른곳 갈래.. 화장실 갈때 꼭.. 불러서 가... (괜히 오싹) 으으.. 다른곳 갈래..

박정우: ...그래도 가긴 가야지... (또 심란한 사람 됨) ...그래도 가긴 가야지... (또 심란한 사람 됨)

염환열: 물을 적게 마셔야겠어 (중얼) 물을 적게 마셔야겠어 (중얼)

황보예나: ..배가 허하니까 그럴거야! (부엌 가리킴) ..배가 허하니까 그럴거야! (부엌 가리킴)

염환열: 벌써 뭐 먹게? 벌써 뭐 먹게?

박정우: ...부엌... 가볼까? ...부엌... 가볼까?

황보예나: 배 안고프면 구경이라도~ 배 안고프면 구경이라도~

이지현: 가보자~ 가보자~

박정우: (끄덕끄덕) (끄덕끄덕)

염환열: [부엌으로 갑니다] [부엌으로 갑니다]

비교적 아담한 부엌입니다. 비교적 아담한 부엌입니다.

[싱크대]와 [선반] [냉장고] [식탁]이 보입니다. [싱크대]와 [선반] [냉장고] [식탁]이 보입니다.

염환열: 부엌 마음대로 써도 되는건가? 부엌 마음대로 써도 되는건가?

이지현: [식탁쪽을 살펴봅니다~] [식탁쪽을 살펴봅니다~]

황보예나: 글쎄... 괜찮지 않을까~? 글쎄... 괜찮지 않을까~?

4인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식탁입니다. 조금 낡아보이네요. 4인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식탁입니다. 조금 낡아보이네요.

황보예나: (총총 같이 둘러봄) (총총 같이 둘러봄)

[선반을 살펴봐요]

박정우: 편하게 보라고 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편하게 보라고 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선반은 기본적인 설탕과 소금을 비롯하여 갖가지 향신료로 채워져 있습니다. 선반은 기본적인 설탕과 소금을 비롯하여 갖가지 향신료로 채워져 있습니다.

염환열: 뭐라도 있으려나... 뭐라도 있으려나...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황보예나: 흠흠~ 재료도 많다~ 흠흠~ 재료도 많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싱싱한 식재료들이 많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싱싱한 식재료들이 많습니다.

고기류를 비롯하여 채소, 어류, 냉동식품 등도 보입니다. 고기류를 비롯하여 채소, 어류, 냉동식품 등도 보입니다.

여러분이 올 것을 대비한건지 양이 꽤 많네요. 여러분이 올 것을 대비한건지 양이 꽤 많네요.

염환열: 웬만한 건 다 있는 거 같네. 웬만한 건 다 있는 거 같네.

요리 잘하는 사람?

박정우: 요리... (다른 애들 봄) 요리... (다른 애들 봄)

이지현: 음! (초콜렛카레 떠올림) 음! (초콜렛카레 떠올림)

황보예나: 음~... 음~...

...아저씨 솜씨를 믿자!

(바베큐때 든든하게 먹어야지)

박정우: ...그러자. (침착...) ...그러자. (침착...)

염환열: (초콜릿..카레....OK...) (초콜릿..카레....OK...)

황보예나: (자취하면서 인스턴트만 먹었던애) 흠흠.. (자취하면서 인스턴트만 먹었던애) 흠흠..

[싱크대도 슬쩍 봄]

박정우: (엄마밥 먹는애) (엄마밥 먹는애)

접시 여러개와 포크, 수저, 나이프 등이 있습니다. 접시 여러개와 포크, 수저, 나이프 등이 있습니다.

황보예나: (그래도 ㅇ뚜기 3분카레는 꽤 잘해..) (그래도 ㅇ뚜기 3분카레는 꽤 잘해..)

설거지를 막 끝내둔건지 물기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설거지를 막 끝내둔건지 물기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거... 요리일까...) (그거... 요리일까...)

황보예나: (하늘봄) 와~ 식기도 다 있고~ (하늘봄) 와~ 식기도 다 있고~

염환열: (다들....어떻게 살고 있는거야) (침착) (다들....어떻게 살고 있는거야) (침착)

박정우: (콜록콜록) (콜록콜록)

이지현: (뭐 다들 잘 먹고 살았있음 된거겠지..) (뭐 다들 잘 먹고 살았있음 된거겠지..)

황보예나: 배는 안고프지? 그으럼... 놀러나갈까... 배는 안고프지? 그으럼... 놀러나갈까...

박정우: 응, 슬슬 나갈까... 응, 슬슬 나갈까...

그때, 부엌 문을 열고 클라인이 들어옵니다. 그때, 부엌 문을 열고 클라인이 들어옵니다.

황보예나: (오잉) (오잉)

엘버튼 클라인: 여러분, 여기 있었군요! 숲에 갑시다! 여러분, 여기 있었군요! 숲에 갑시다!

짐은 다 푸셨죠?

황보예나: (!) 네~ 숲이면.. 강가있는쪽으로 가나요? (!) 네~ 숲이면.. 강가있는쪽으로 가나요?

염환열: 바베큐를 숲에서 하나보죠? 바베큐를 숲에서 하나보죠?

엘버튼 클라인: 하하 바베큐는 저택 앞에서 할 예정입니다만 그동안 숲을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서요! 하하 바베큐는 저택 앞에서 할 예정입니다만 그동안 숲을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서요!

담력 시험도 겸사겸사 하면 어떻겠습니까?

이지현: 네? 네?

황보예나: 네? 네?

염환열: 담력시험요? 담력시험요?

이지현: 이미 하고 있잖아..(속닥) 이미 하고 있잖아..(속닥)

염환열: (이미 충분히 하고 있는데...) (이미 충분히 하고 있는데...)

엘버튼 클라인: 숲을 따라 쭉 걸으면 강이 나옵니다! 강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로 할까요? 숲을 따라 쭉 걸으면 강이 나옵니다! 강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로 할까요?

황보예나: .....이미..진행되고 있던거 아니였어요? .....이미..진행되고 있던거 아니였어요?

엘버튼 클라인: 무사히 돌아오면 바베큐 파티! 하하, 어떤가요! 무사히 돌아오면 바베큐 파티! 하하, 어떤가요!

이지현: ?

황보예나: (오...) (오...)

엘버튼 클라인: 음? 무슨 소리죠? 음? 무슨 소리죠?

이지현: (무사히 안돌아오면) (무사히 안돌아오면)

엘버튼 클라인: 이미 진행됐다뇨? 이미 진행됐다뇨?

황보예나: (지현이 생각침) (지현이 생각침)

염환열: 혹시 바베큐파티 준비 안 하시고 보내시는 거 아냐? (소곤) 혹시 바베큐파티 준비 안 하시고 보내시는 거 아냐? (소곤)

황보예나: .....화장실... 잔상이라던지... .....화장실... 잔상이라던지...

박정우: (지현 봄;) (지현 봄;)

황보예나: (힐끗,, ,, ,,) (힐끗,, ,, ,,)

이지현: (쓰읍..)(얌전) (쓰읍..)(얌전)

엘버튼 클라인: 하하,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하하,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황보예나: (뭐야뭐야 이것도 컨셉인거지??)(얼굴 조금 굳음) (뭐야뭐야 이것도 컨셉인거지??)(얼굴 조금 굳음)

엘버튼 클라인: 저는 그럼 바베큐를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그럼 바베큐를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황보예나: ...네에... ...네에...

(애들봄..)

엘버튼 클라인: 숲은 이쪽입니다. 입구까지 안내해드릴게요. 숲은 이쪽입니다. 입구까지 안내해드릴게요.

이지현: .그러..실..필요..없는데.. .그러..실..필요..없는데..

박정우: ...따로 할 것도 없으니까... 하긴... 해야... 겠지...? ...따로 할 것도 없으니까... 하긴... 해야... 겠지...?

황보예나: ..위험한거나 그런건 없죠..~? 저희 완전...새가슴이라구요..~ ..위험한거나 그런건 없죠..~? 저희 완전...새가슴이라구요..~

엘버튼 클라인: 설마요~ 그냥 숲인걸요! 위험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설마요~ 그냥 숲인걸요! 위험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해 지기 전까지만 오시면 괜찮습니다. 밤에는 아무래도 숲이니까 위험하거든요!

황보예나: (ㅠ)(삐쭘삐쭘 걸어감..) 어차피 준비도 하셔야한다니까... 조금만 구경하고 올까? (ㅠ)(삐쭘삐쭘 걸어감..) 어차피 준비도 하셔야한다니까... 조금만 구경하고 올까?

해지기 전에는 후딱 오자..

박정우: 그... 그러자... 후딱... (꾸물꾸물 걸어감) 그... 그러자... 후딱... (꾸물꾸물 걸어감)

염환열: 그럼 빨리 갔다가 오자. 그럼 빨리 갔다가 오자.

이지현: ,.뛰자 그럼! (극단적) ,.뛰자 그럼! (극단적)

박정우: ...그러다 넘어지면 다쳐... ...그러다 넘어지면 다쳐...

황보예나: 혼자가면 반칙이야! [클라인씨를 따라 나갑니다] 혼자가면 반칙이야! [클라인씨를 따라 나갑니다]

박정우: (따라 갑니다.) (따라 갑니다.)

클라인을 따라 도착한 곳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솟아오른 숲입니다. 클라인을 따라 도착한 곳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솟아오른 숲입니다.

여유롭게 구경하고 돌아다닐 수 있어보입니다. 여유롭게 구경하고 돌아다닐 수 있어보입니다.

해가 점점 저물기 시작하고, 키가 큰 나무들 때문인지 이 근처는 유독 어두운 느낌을 줍니다. 해가 점점 저물기 시작하고, 키가 큰 나무들 때문인지 이 근처는 유독 어두운 느낌을 줍니다.

이지현: 오~..... 오~.....

숲의 길을 쭉 따라가면 강이 보입니다. 숲의 길을 쭉 따라가면 강이 보입니다.

황보예나: (벌써?) (벌써?)

염환열: 해 진다. 빨리 가야겠는걸. 해 진다. 빨리 가야겠는걸.

황보예나: 해 금방진다... 여름이라 그런가.. 해 금방진다... 여름이라 그런가..

쪼오금만...구경하고오자..

엘버튼 클라인: 강은 별로 멀지 않습니다! 그럼 잘 다녀오시길! (손 흔들고 하하하 감) 강은 별로 멀지 않습니다! 그럼 잘 다녀오시길! (손 흔들고 하하하 감)

황보예나: (가는거봄) ...바베큐 완전 맛있게 해두셔야해요!!! (가는거봄) ...바베큐 완전 맛있게 해두셔야해요!!!

엘버튼 클라인: 그럼요~!!! (손 붕븡 흔들며 멀어짐) 그럼요~!!! (손 붕븡 흔들며 멀어짐)

염환열: 갈거면 빨리 가자. (예나 살짝 밈) 갈거면 빨리 가자. (예나 살짝 밈)

이지현: ..그냥 우리도 같이 갔음..된거아니야..? ..그냥 우리도 같이 갔음..된거아니야..?

박정우: (아 그런...?) (아 그런...?)

염환열: 아저씨가 계속 우리를 보내고 싶은가봐. 아저씨가 계속 우리를 보내고 싶은가봐.

황보예나: 저택에서 실컷 겁주고 갑자기 담력이냐고오..~ (질질 밀려나감) 저택에서 실컷 겁주고 갑자기 담력이냐고오..~ (질질 밀려나감)

너무 멀리가진 말자.. 숲에서 길 잃으면 진짜 큰일이니까!

박정우: 바베큐... 굽는 시간도 필요할 테니까... (천천히 따라감) 바베큐... 굽는 시간도 필요할 테니까... (천천히 따라감)

숲은 길이 하나밖에 나 있지 않습니다. 숲은 길이 하나밖에 나 있지 않습니다.

걸을때마다 이유 모를 음산함이 느껴져 숨을 쉬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집니다. 걸을때마다 이유 모를 음산함이 느껴져 숨을 쉬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집니다.

염환열: (강제적 침묵...) (강제적 침묵...)

박정우: (침묵...) (침묵...)

이지현: 으음~ 노래부를까~~(어색하게 허허) 으음~ 노래부를까~~(어색하게 허허)

숲은 고요합니다. 숲은 고요합니다.

황보예나: (흥얼흥얼 가요부름) (흥얼흥얼 가요부름)

...괜히 더 무섭다..

노래라도 불러볼까요? 노래라도 불러볼까요?

탐사자들 듣기 굴려주세요 탐사자들 듣기 굴려주세요

이지현: 아기 상ㅇ ㅓ.. 아기 상ㅇ ㅓ..

듣기 기준치: 38 / 19 / 7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황보예나: 뚜룻뚜뚜,,, 뚜룻뚜뚜,,,

염환열: 듣기 기준치: 70 / 35 / 14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황보예나: Listen Roll 기준치: 60 / 30 / 12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지현: 귀여운~.. 귀여운~..

황보예나: 뚜룻뚜뚜 ,,,, , 뚜룻뚜뚜 ,,,, ,

이지현: 아기 상어! (귀엽게 불러본다) 아기 상어! (귀엽게 불러본다)

뚜...뚜...룻...뚜... 뚜...뚜...룻...뚜...

이지현: 예 ? 예 ?

황보예나: ...예! (같이 깜찍!) ...예! (같이 깜찍!)

염환열: ?

어...상...기...아... 어...상...기...아...

황보예나: ?

염환열: ?

황보예나: (애들봄) (애들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염환열: (귀 탁탁 침) (귀 탁탁 침)

황보예나: ....................... .......................

염환열: 뭐야 뭐야

너네 아니지?

여러분의 말을 거꾸로 따라하는 것 같은... 여러분의 말을 거꾸로 따라하는 것 같은...

황보예나: .....(입 꾹 닫고 도리도리도리) .....(입 꾹 닫고 도리도리도리)

이지현: 환열아 노래 부르고 싶었어..? 환열아 노래 부르고 싶었어..?

아는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낯선 목소리입니다. 아는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낯선 목소리입니다.

황보예나: 뭐야.. 뭐야? 방금 나만 들은거 아니지??? 뭐야.. 뭐야? 방금 나만 들은거 아니지???

산치체크 (0/1) 산치체크 (0/1)

이지현: SAN Roll 기준치: 73 / 36 / 14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염환열: 내가 그런 노랠 부를 거 같아? 내가 그런 노랠 부를 거 같아?

황보예나: SAN Roll 기준치: 59 / 29 / 11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충격!)

염환열: SAN Roll 기준치: 84 / 42 / 16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지현: (잘못들었겠지..) (잘못들었겠지..)

예나 이성 1 감소 예나 이성 1 감소

박정우: ...잘못 들은거지...? (얼굴 창백해짐) ...잘못 들은거지...? (얼굴 창백해짐)

이지현: ..한번 더 불러볼까..? ..한번 더 불러볼까..?

황보예나: ...그렇겠지! 숲에는 원래 목소리가..울리잖아~? ...그렇겠지! 숲에는 원래 목소리가..울리잖아~?

......(꿀꺽)

(꾸닥.,.,.,.,)

박정우: ... (꿀꺽...) ... (꿀꺽...)

이지현: 아~기.. 상어! 아~기.. 상어!

염환열: 다른 노래로 불러봐...; 다른 노래로 불러봐...;

이지현: 다른노래..? 다른노래..?

아...기... 상...어... 아...기... 상...어...

황보예나: ...곰세마리라도히익 ...곰세마리라도히익

들었지?들었지?

노래를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다가 노래를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다가

이지현: ..(꿀꺽) ..(꿀꺽)

이내 다시 조용해집니다. 이내 다시 조용해집니다.

염환열: 이번엔 똑바로 부르는...데...? 이번엔 똑바로 부르는...데...?

하나가 아닌가?

박정우: ....... .......

이지현: ..그럼 댄스곡을 불러볼까?(꿀꺽) ..그럼 댄스곡을 불러볼까?(꿀꺽)

박정우: 꼬, 꼭 노래 불러야 해...? 꼬, 꼭 노래 불러야 해...?

황보예나: (애들 옷 꽉잡음;) .......누구 있어요..? (애들 옷 꽉잡음;) .......누구 있어요..?

이지현: 아니..생각보다..조금..재밋기도..하고.. 아니..생각보다..조금..재밋기도..하고..

박정우: (재밌어?) (재밌어?)

이지현: (따라 불러주잖아 ..해코지도 안했고..)(우물우물) (따라 불러주잖아 ..해코지도 안했고..)(우물우물)

염환열: (해코지를 안 할 지 어떻게 알아) (해코지를 안 할 지 어떻게 알아)

이지현: 흐아아ㅏㄱ (놀라서 뒤쳐다봄) 흐아아ㅏㄱ (놀라서 뒤쳐다봄)

우리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염환열: 뭐야 뭐야? 뭐야 뭐야?

황보예나: 꺄아아ㅏ아! (지현이 소리에 놀람) 꺄아아ㅏ아! (지현이 소리에 놀람)

KP: 뭐, 무슨 일인데? 뭐, 무슨 일인데?

아나

황보예나: ㅁ, ㅇ..왜! 왜! ㅁ, ㅇ..왜! 왜!

염환열: (갑작스러운 지현이의 움직임에 화들짝 놀라서 오히려 주위를 두리번거림) (갑작스러운 지현이의 움직임에 화들짝 놀라서 오히려 주위를 두리번거림)

이지현: 뭐야 !!! 누가 나 찔렀어!!! (너네를 쳐다보며) 뭐야 !!! 누가 나 찔렀어!!! (너네를 쳐다보며)

박정우: ...누가? ...누가?

이지현: 아 놀래키지 말라고!! 아 놀래키지 말라고!!

황보예나: ...나 안찔렀어! ...나 안찔렀어!

박정우: 나도 아냐... 나도 아냐...

이지현: 너네중 한명이겠지!!! 너네중 한명이겠지!!!

염환열: 나도 아닌데. 나도 아닌데.

이지현: 아 진짜 케이크가 뭐라고!! 날...나나나ㅏ.. 아 진짜 케이크가 뭐라고!! 날...나나나ㅏ..

염환열: 애초에 네 뒤에 아무도 없었어. (괜히 지현이 등 뒤 내다봄..) 애초에 네 뒤에 아무도 없었어. (괜히 지현이 등 뒤 내다봄..)

박정우: ...맞아... 아무도 없었으니까... ...맞아... 아무도 없었으니까...

이지현: 뭐어.. 뭐어..

나 앞에서 걸을래.. ..

황보예나: ...장난치지마! ...장난치지마!

(눘)(옹기종기 애들이랑 붙음)

이지현: 아 진짜라니까!! (억울한눈) 아 진짜라니까!! (억울한눈)

박정우: (애들이랑 붙음...) (애들이랑 붙음...)

탐사자들 관찰 굴려주세요. 탐사자들 관찰 굴려주세요.

이지현: 관찰력 기준치: 55 / 27 / 11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염환열: 관찰력 기준치: 85 / 42 / 17 굴림: 4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황보예나: Spot Hidden Roll 기준치: 65 / 32 / 13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환열과 예나는 나무 뒤에서 고개만 내민 어린 아이를 발견합니다. 환열과 예나는 나무 뒤에서 고개만 내민 어린 아이를 발견합니다.

기껏해야 8살 정도 되어보입니다. 기껏해야 8살 정도 되어보입니다.

염환열: 어? 어?

아이는 눈도 깜박이지 않고 이쪽을 주시합니다. 아이는 눈도 깜박이지 않고 이쪽을 주시합니다.

염환열: 어린애? 어린애?

아이는 표정도 없고 숨을 쉰다는 느낌조차 주지 않습니다. 아이는 표정도 없고 숨을 쉰다는 느낌조차 주지 않습니다.

황보예나: ...?? ...??

죽은 사람을 마주한 것처럼 말입니다. 죽은 사람을 마주한 것처럼 말입니다.

염환열: 되게...귀신같이 서 있는데. (흠칫) 되게...귀신같이 서 있는데. (흠칫)

환열, 예나 산치체크 (0/1) 환열, 예나 산치체크 (0/1)

염환열: (안 본 척 눈을 돌림..) (안 본 척 눈을 돌림..)

SAN Roll 기준치: 84 / 42 / 16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황보예나: (환열이랑 번갈아 쳐다봄) ....얘~ 왜그렇게 무섭게 서있..어.... (환열이랑 번갈아 쳐다봄) ....얘~ 왜그렇게 무섭게 서있..어....

SAN Roll 기준치: 58 / 29 / 11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환열 이성 1 감소. 환열 이성 1 감소.

황보예나: 저택에 놀러온 다른..집 애인가..? (갸아웃..) 저택에 놀러온 다른..집 애인가..? (갸아웃..)

박정우: ...이, 이번엔 무슨 일이야...? 누구 있어? ...이, 이번엔 무슨 일이야...? 누구 있어?

염환열: 좀...사람이 아닌 것 같지 않아? (창백) 좀...사람이 아닌 것 같지 않아? (창백)

황보예나: 저기.. (나무쪽 가리킴) 어린애가.... 저기.. (나무쪽 가리킴) 어린애가....

이지현: 뭔데..뭐야 누구랑 이야기하는거야 ..! 뭔데..뭐야 누구랑 이야기하는거야 ..!

황보예나: ...저쪽!! ...저쪽!!

박정우: ...어? 어린애? (나무쪽을 본다.) ...어? 어린애? (나무쪽을 본다.)

염환열: 저 쪽에 어린 애가 있는데. (나무 쪽을 가리킴) 저 쪽에 어린 애가 있는데. (나무 쪽을 가리킴)

이지현: (슬쩍 손을 따라 나무를 쳐다보며) (슬쩍 손을 따라 나무를 쳐다보며)

어린아이는 여전히 이쪽을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여전히 이쪽을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현 산치체크 (0/1) 지현 산치체크 (0/1)

염환열: 애가 눈도 안 깜빡이고...약간 살아 있는 시체 같지 않아? 애가 눈도 안 깜빡이고...약간 살아 있는 시체 같지 않아?

이지현: SAN Roll 기준치: 73 / 36 / 14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감소 없습니다. 이성 감소 없습니다.

황보예나: ...애가 듣는데 무슨 말을 그렇게해! (툭침) ...애가 듣는데 무슨 말을 그렇게해! (툭침)

이지현: 재가 제일 용감하다..어떻게 혼자 들어와 있냐 재가 제일 용감하다..어떻게 혼자 들어와 있냐

황보예나: (사실 조금 그렇게 생각했음) (사실 조금 그렇게 생각했음)

박정우: (미치겠네) (미치겠네)

황보예나: ...그러게... [아이쪽으로 불러봅니다] 혼자왔어~? 숲 위험해~ ...그러게... [아이쪽으로 불러봅니다] 혼자왔어~? 숲 위험해~

아이는 미동 하나 없이 여러분을 바라보다가 아이는 미동 하나 없이 여러분을 바라보다가

혀를 땅에 닿을 정도로 길게 늘어뜨린 뒤 형체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혀를 땅에 닿을 정도로 길게 늘어뜨린 뒤 형체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염환열: ?????? ??????

황보예나: ???????????? ????????????

박정우: ...???? ...????

이지현: ?

염환열: (눈 비빔) (눈 비빔)

봐봐, 내가 이상하다고 했잖아.

황보예나: (사색됨) (사색됨)

이지현: 엉? 엉?

어엉..?

박정우: 뭐, 뭐야 방금...? 뭐, 뭐야 방금...?

황보예나: ㅁ... 무... (버벅..버벅...) ㅁ... 무... (버벅..버벅...)

박정우: (안경 벗고 눈 비빔) (안경 벗고 눈 비빔)

이지현: (우리한테 메롱을 했겠다..) (우리한테 메롱을 했겠다..)

황보예나: (휘청;) .....바..바..방금 ... (휘청;) .....바..바..방금 ...

아이가 서 있던 나무 뒤쪽에는 어린 아이의 신발만이 떨어져 있습니다. 아이가 서 있던 나무 뒤쪽에는 어린 아이의 신발만이 떨어져 있습니다.

황보예나: (풉;) ......어엉... (쪼꼼 긴장 풀림) (풉;) ......어엉... (쪼꼼 긴장 풀림)

오래 되어 보입니다. 오래 되어 보입니다.

황보예나: 저게뭐야... 저게뭐야...

박정우: ...괘, 괜찮아...? (떨리는 눈으로 예나 봄) ...괘, 괜찮아...? (떨리는 눈으로 예나 봄)

이지현: 어음...설마..애가 떨어져..사고 당한거나..그런건.. 아니겠지.. 어음...설마..애가 떨어져..사고 당한거나..그런건.. 아니겠지..

신발 오래되보이는데...

박정우: ...어... 귀신...? ...어... 귀신...?

염환열: 아 계속 혀가 눈에 아른거리는 기분이야. (인상 찌풀) 아 계속 혀가 눈에 아른거리는 기분이야. (인상 찌풀)

황보예나: ... (눈감음..) ... (눈감음..)

..있잖아..~ 우리 그냥.. 돌아가서 아저씨 바베큐 일 도와주면 안될까~?

....해도 조금있으면 저물테고..~

박정우: ... (머뭇머뭇 가서 신발 가져옴) ... (머뭇머뭇 가서 신발 가져옴)

조, 조금 더 빨리... 걸을까...

염환열: 그러게... 그러게...

황보예나: 응... (쫄래쫄래) 응... (쫄래쫄래)

이지현: ..(꾸다닥) ..(꾸다닥)

염환열: 빨리 가자 빨리. 빨리 가자 빨리.

박정우: (말없이 빨리 걸음) (말없이 빨리 걸음)

황보예나: (속도냄) (속도냄)

조금 더 빠르게 걷다 보면 어느새 강 근처에 도착합니다. 조금 더 빠르게 걷다 보면 어느새 강 근처에 도착합니다.

...어라? 숲 너머로 무언가가 기어오고 있습니다. ...어라? 숲 너머로 무언가가 기어오고 있습니다.

탐사자들, 관찰 판정입니다. 탐사자들, 관찰 판정입니다.

이지현: 관찰력 기준치: 55 / 27 / 11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염환열: ??? ???

관찰력 기준치: 85 / 42 / 17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이지현: (안돼 싫어 ) (안돼 싫어 )

황보예나: Spot Hidden Roll 기준치: 65 / 32 / 13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박정우: (지현이 뭔데) (지현이 뭔데)

황보예나: (지현이 옆에서 걷다가 봄) (지현이 옆에서 걷다가 봄)

염환열: (진심으로 보고싶지 않아하는 지현이) (진심으로 보고싶지 않아하는 지현이)

지현과 예나는 그것이 두 손과 발목이 꺾인 사람의 형체를 한 무언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현과 예나는 그것이 두 손과 발목이 꺾인 사람의 형체를 한 무언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현, 예나 산치체크 (1/1d3) 지현, 예나 산치체크 (1/1d3)

이지현: SAN Roll 기준치: 73 / 36 / 14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아아아가!!!!)

황보예나: SAN Roll 기준치: 58 / 29 / 11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꺄아아아ㅏ아ㅏ아악)

2

이지현: rolling 1d3 2 = 2

이성 2 감소 이성 2 감소

황보예나: 아흐아아아 아아아아!!! (애들 등에 붙음) 뭐야뭐야뭐야! 아흐아아아 아아아아!!! (애들 등에 붙음) 뭐야뭐야뭐야!

이지현: 저게뭐야,,! (일단 숲풀에 애들 끌고 숨어봄) 저게뭐야,,! (일단 숲풀에 애들 끌고 숨어봄)

느리게 기어오던 그것은 두 사람이 자신을 발견한 것을 눈치챈듯 아주 빠른 속도로 숲 속으로 모습을 감춰버립니다. 느리게 기어오던 그것은 두 사람이 자신을 발견한 것을 눈치챈듯 아주 빠른 속도로 숲 속으로 모습을 감춰버립니다.

염환열: 뭐야뭐야 (얼결에 애들 덩어리 되어서 풀숲에 끌려들어감) 뭐야뭐야 (얼결에 애들 덩어리 되어서 풀숲에 끌려들어감)

박정우: ...무, 무슨 일이야..? (풀숲에 끌려들어감) ...무, 무슨 일이야..? (풀숲에 끌려들어감)

이지현: 어 사라졌다....... 어 사라졌다.......

황보예나: (완전 굳음) .................뭐본거야.... 완전..완전... (완전 굳음) .................뭐본거야.... 완전..완전...

이지현: 못봤어 ?저..저저ㅏ저ㅓ 엄청 그.. 못봤어 ?저..저저ㅏ저ㅓ 엄청 그..

황보예나: 손..묶여서..막...막... (ㅂ버버..) 손..묶여서..막...막... (ㅂ버버..)

염환열: 뭔데? 아까 그 애 다시 왔어? 뭔데? 아까 그 애 다시 왔어?

박정우: ...뭐? 또 이상한 거 봤어? ...뭐? 또 이상한 거 봤어?

부, 분장... 이라던가... 아닐까............

황보예나: 애기가 아니였어.... 애기가 아니였어....

이지현: 아니..그것보다..징그러웠는데..(미간 꾹꾹) 아니..그것보다..징그러웠는데..(미간 꾹꾹)

황보예나: ......... (리얼리티 떠올림) ......... (리얼리티 떠올림)

박정우: ....... (사색 됨) ....... (사색 됨)

황보예나: 아아아 (마른세수) .....저택가자...돌아가자아.. 아아아 (마른세수) .....저택가자...돌아가자아..

박정우: 조, 조금만 더 가면 강인데... 조, 조금만 더 가면 강인데...

황보예나: (허엉..) (허엉..)

그럼 빨리가자아..

박정우: ...그냥 갈까...? 강 보고 왔다고만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냥 갈까...? 강 보고 왔다고만 해도 될 것 같은데...

(예나 토닥여줌...)

황보예나: ...인증샷이라도 찍어야해? ...인증샷이라도 찍어야해?

이지현: 이미..다 왔으니.. 뭐... 이미..다 왔으니.. 뭐...

박정우: 아니... 그런 말은 없었으니까... 아니... 그런 말은 없었으니까...

황보예나: 아저씨 진짜 만발의 준비를 한걸가.... (눈부빗..) 아저씨 진짜 만발의 준비를 한걸가.... (눈부빗..)

이지현: 그러게..놀이동산에 있는 귀신의 집보다 무서워 그러게..놀이동산에 있는 귀신의 집보다 무서워

염환열: 그래서 갔다 가는거야 아님 지금 돌아가는거야? 그래서 갔다 가는거야 아님 지금 돌아가는거야?

황보예나: 진짜로... 그럼 강도 봤으니까~ 도달한샘 칠까~? 진짜로... 그럼 강도 봤으니까~ 도달한샘 칠까~?

박정우: 귀신의 집에 오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심란해짐) 귀신의 집에 오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심란해짐)

...어떡할래?

염환열: 어쨌든 빨리빨리 결정하자. 어쨌든 빨리빨리 결정하자.

별로 여기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아서.

박정우: 그건... 나도 동감... 그건... 나도 동감...

황보예나: 가자 그럼~... 아니면 사진이라도 찍자! 안믿어주면 보여주지 뭐.. 가자 그럼~... 아니면 사진이라도 찍자! 안믿어주면 보여주지 뭐..

이지현: (끄덕끄덕) (끄덕끄덕)

돌아가서..밥..먹자..

박정우: 그럼 사진만... 찍고 갈까...? 그럼 사진만... 찍고 갈까...?

황보예나: ..좋아! ..좋아!

박정우: (누가... 찍어?) (누가... 찍어?)

염환열: (정우야 가자) (정우야 가자)

황보예나: (믿정우) (믿정우)

박정우: (파랗게 질림) (파랗게 질림)

황보예나: (정우 얼굴봄) (정우 얼굴봄)

이지현: (침착) (침착)

황보예나: [핸드폰으로 후다닥 찍어요..] [핸드폰으로 후다닥 찍어요..]

예나는 강 사진을 후다닥 찍습니다. 예나는 강 사진을 후다닥 찍습니다.

황보예나: (찍힌거 안보고 걍 저장함) ..됐다됐다! (찍힌거 안보고 걍 저장함) ..됐다됐다!

가자!

이지현: 가..가자!! 가..가자!!

염환열: 끝났어? 가자. 끝났어? 가자.

황보예나: 가자가자..~ (쫑쫑 애들 팔짱끼고 감) 가자가자..~ (쫑쫑 애들 팔짱끼고 감)

박정우: 고... 고마워... (쫄래쫄래) 고... 고마워... (쫄래쫄래)

황보예나: (갑자기 사색됨) (갑자기 사색됨)

염환열: ?

박정우: 케이크 내가 사줄... 왜그래? 케이크 내가 사줄... 왜그래?

이지현: 왜..왜......예나야? (손 흔들) 왜..왜......예나야? (손 흔들)

황보예나: ............방금 아무것도 못들었어? ............방금 아무것도 못들었어?

(동공팝핀)

박정우: ...뭐가? ...뭐가?

염환열: 그냥...우리 발걸음 소리 밖에? 그냥...우리 발걸음 소리 밖에?

이지현: 엉?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엉?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황보예나: .....살..려달래..(동공지진남) ㄴ, 나..못돌아보겠어... .....살..려달래..(동공지진남) ㄴ, 나..못돌아보겠어...

이지현: 어......?살려달라고,,,? 어......?살려달라고,,,?

박정우: ...살려달라니...? ...살려달라니...?

황보예나: (못돌아보겠어서 덜그럭덜그럭) (못돌아보겠어서 덜그럭덜그럭)

이지현: 그... 잘못들은거겠지.... 그... 잘못들은거겠지....

염환열: 어디쪽에서 소리가 났는데...? 어디쪽에서 소리가 났는데...?

뒤쪽?

박정우: 그, 그렇겠지........ 그, 그렇겠지........

황보예나: (꾸꾸닥..) (꾸꾸닥..)

이지현: [뒤를 살짝 돌아봅니다] [뒤를 살짝 돌아봅니다]

염환열: [예나의 뒤쪽을 바라봅니다] [예나의 뒤쪽을 바라봅니다]

뒤를 돌아보면... 뒤를 돌아보면...

강 위로 빠져나온 손 하나가 보입니다. 강 위로 빠져나온 손 하나가 보입니다.

황보예나: (뒤돌아보는 애들봄) ....뭐있어? 괜찮아? (뒤돌아보는 애들봄) ....뭐있어? 괜찮아?

나..잘못들은거지?? (어어엉....)

염환열: 뭐, 뭐야. 뭐, 뭐야.

황보예나: (허엉) ..왜!? 왜!!? (허엉) ..왜!? 왜!!?

이지현: 어엉ㄱ ...?(눈부빗) 어엉ㄱ ...?(눈부빗)

박정우: (슬쩍 뒤 돌아봤다가 굳음) (슬쩍 뒤 돌아봤다가 굳음)

...어?

염환열: 강 속에서 손 하나까 나와있는데? 강 속에서 손 하나까 나와있는데?

박정우: 소... 손이........ 소... 손이........

황보예나: 히익..... ...자자장치겠지 히익..... ...자자장치겠지

장치일거야!

이지현: 어..그..그.. 어..그..그..

맞아.......

염환열: 물귀신..인가...? 물귀신..인가...?

박정우: 그, 그그, 그렇겠지...? 그, 그그, 그렇겠지...?

이지현: 잠겼는데 어떻게 살려달라고..말..했겠어..(침착한척) 잠겼는데 어떻게 살려달라고..말..했겠어..(침착한척)

황보예나: 맞아....! 그냥..가자... .........아저씨한테 너무 무섭다고 조절해달라고 해야겠어... 맞아....! 그냥..가자... .........아저씨한테 너무 무섭다고 조절해달라고 해야겠어...

(여전히 못뒤돌아봄) 으...가자아..

박정우: 이, 이건 조금... 따져도 될 것 같아... (뻣뻣하게 걸어간다) 이, 이건 조금... 따져도 될 것 같아... (뻣뻣하게 걸어간다)

염환열: 가자가자... 가자가자...

이지현: 가..가자..! (모른척 뒤돌아보고 저택으로 향합니다..) 가..가자..! (모른척 뒤돌아보고 저택으로 향합니다..)

여러분은 강을 뒤로한채 서둘러 저택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은 강을 뒤로한채 서둘러 저택으로 돌아갑니다.

정신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저택 앞입니다. 정신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저택 앞입니다.

고기를 굽는 냄새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고기를 굽는 냄새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황보예나: (살았다!!) (살았다!!)

이상한 일들을 겪었더니 더 배가 고픕니다. 이상한 일들을 겪었더니 더 배가 고픕니다.

황보예나: 흐아아아..... (주저앉음) 허어어...진짜 무서웠어.... 흐아아아..... (주저앉음) 허어어...진짜 무서웠어....

이지현: 클라이이인씨이...(억울한 목소리로 다가감) 클라이이인씨이...(억울한 목소리로 다가감)

엘버튼 클라인: (고기를 굽다가 고개를 든다.) 마침 잘 왔군요! 앉아서 좀 드시죠! (고기를 굽다가 고개를 든다.) 마침 잘 왔군요! 앉아서 좀 드시죠!

박정우: 하아아아....... (예나 옆에서 주저앉음) 하아아아....... (예나 옆에서 주저앉음)

황보예나: 아저씨이이이.... (울망...) 아저씨이이이.... (울망...)

염환열: 굉장한 담력시험이었어요... 굉장한 담력시험이었어요...

엘버튼 클라인: 하하, 담력 시험이 많이 무서웠나보군요! 하하, 담력 시험이 많이 무서웠나보군요!

맛있는 것을 먹으면 무서움도 날아갈 겁니다.

황보예나: 어떻게 그런 장치를..! (혼 빠져나감..) ....배고파요.. 어떻게 그런 장치를..! (혼 빠져나감..) ....배고파요..

엘버튼 클라인: (고기를 챱챱 접시에 담아둔다.) 자, 편하게 드시길. (고기를 챱챱 접시에 담아둔다.) 자, 편하게 드시길.

[야외 식탁]과 [바베큐 그릴]을 볼 수 있습니다. [야외 식탁]과 [바베큐 그릴]을 볼 수 있습니다.

황보예나: (정우 일으켜줌) 밥먹자 밥..~ (정우 일으켜줌) 밥먹자 밥..~

염환열: [바베큐 그릴을 봅니다] [바베큐 그릴을 봅니다]

황보예나: [야외식탁을 살펴보며 세팅합니다] 휴우... [야외식탁을 살펴보며 세팅합니다] 휴우...

이지현: (고기이..) (고기이..)

황보예나: 당분간 귀신의집은 꿈에도 못꾸겠어.. 당분간 귀신의집은 꿈에도 못꾸겠어..

박정우: (비실비실 일어남) (비실비실 일어남)

바베큐 그릴에는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양고기와 양념을 바른 돼지 바베큐가 올려져 있습니다. 바베큐 그릴에는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양고기와 양념을 바른 돼지 바베큐가 올려져 있습니다.

바베큐 주변으로 양파와 고구마, 감자, 버섯 등을 비롯한 채소들도 보입니다. 바베큐 주변으로 양파와 고구마, 감자, 버섯 등을 비롯한 채소들도 보입니다.

환열 정신력 굴려주세요 환열 정신력 굴려주세요

염환열: 정신 기준치: 83 / 41 / 16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맛있어 보입니다! 입에 군침이 도는 것 같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입에 군침이 도는 것 같네요!

야외 식탁을 보며 클라인이 여러분의 수대로 의자를 꺼내 두었습니다. 야외 식탁을 보며 클라인이 여러분의 수대로 의자를 꺼내 두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막 구워진 고기와 야채, 향신료 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식탁 위에는 막 구워진 고기와 야채, 향신료 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황보예나: 맛있겠다~ (무서움 쪼곰 가심) 맛있겠다~ (무서움 쪼곰 가심)

박정우: ...배고프다... 밥... 먹어야지. (쫄래쫄래 자리에 앉음) ...배고프다... 밥... 먹어야지. (쫄래쫄래 자리에 앉음)

이지현: 잘먹겠습니다~ ..(착석하곤 냠냠 집어먹으며) 잘먹겠습니다~ ..(착석하곤 냠냠 집어먹으며)

황보예나: 잘먹겠습니다~ (빈자리에 앉아서 젓가락 듬!) 잘먹겠습니다~ (빈자리에 앉아서 젓가락 듬!)

염환열: 너무 긴장했어서 배가 더 고픈 것 같네. (젓가락 듬) 너무 긴장했어서 배가 더 고픈 것 같네. (젓가락 듬)

환열이 앉으려고 보면... 어? 자리가 없습니다. 환열이 앉으려고 보면... 어? 자리가 없습니다.

염환열: .... ....

서서..먹지 뭐.....

분명 우리 수대로 놓았을텐데... 분명 우리 수대로 놓았을텐데...

염환열: ?

이지현: 응? 왜안앉아? 응? 왜안앉아?

자세히 보니 마지막 환열이 앉아야 할 자리에 누군가 앉아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마지막 환열이 앉아야 할 자리에 누군가 앉아 있습니다.

황보예나: 환열이 왜 서있어~? 환열이 왜 서있어~?

염환열: 누가 내 자리에 있는데? 누가 내 자리에 있는데?

황보예나: 자리수 딱 맞는.......... 자리수 딱 맞는..........

숲 속에서 보았던 어린 아이입니다. 숲 속에서 보았던 어린 아이입니다.

황보예나: (봄) (봄)

염환열: 아니 아니

황보예나: (뭐) (뭐)

(땡그랑 젓가락 떨굼)

이지현: (푸웁)(고기뱉음) (푸웁)(고기뱉음)

산치체크 (0/1) 산치체크 (0/1)

염환열: (눈을 의심) (눈을 의심)

이지현: SAN Roll 기준치: 71 / 35 / 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염환열: SAN Roll 기준치: 83 / 41 / 16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황보예나: SAN Roll 기준치: 56 / 28 / 11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박정우: SAN Roll 기준치: 70 / 35 / 14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이지현: 뭐뭐야 뭐뭐야

황보예나: ..........아..아아아저씨... ..........아..아아아저씨...

지현 예나 정우 이성 1 감소 지현 예나 정우 이성 1 감소

염환열: 아까 사라져서 여기로 온건가..? 아까 사라져서 여기로 온건가..?

박정우: .............왜 여기에? .............왜 여기에?

염환열: 클라인 씨, 이 아이를 아시나요? (일부러 아이쪽을 쳐다보지 않으며) 클라인 씨, 이 아이를 아시나요? (일부러 아이쪽을 쳐다보지 않으며)

혀를 낼름거리던 어린 아이는 정우를 향해서 고개를 돌립니다. 혀를 낼름거리던 어린 아이는 정우를 향해서 고개를 돌립니다.

염환열: (정우야!) (정우야!)

시선을 따라가 보면 정우가 들고 온 신발입니다. 시선을 따라가 보면 정우가 들고 온 신발입니다.

황보예나: ( ) ( ) ( ) ( ) ( ) ( )

박정우: (기절할 것 같음) (기절할 것 같음)

이지현: (빨리 돌려줘.) (빨리 돌려줘.)

박정우: 어, 그... 그... 가, 가져... 가....... (떨리는 손으로 신발을 아이에게 줍니다.) 어, 그... 그... 가, 가져... 가....... (떨리는 손으로 신발을 아이에게 줍니다.)

아이는 정우가 신발을 주자 혀를 다시 쏙 넣고는 아이는 정우가 신발을 주자 혀를 다시 쏙 넣고는

그대로 사라집니다. 그대로 사라집니다.

이지현: 흐읍... 흐읍...

박정우: ............. .............

염환열: 혀로..사람 칠 수 있을 것 같아. 혀로..사람 칠 수 있을 것 같아.

황보예나: ...................................................................................... ......................................................................................

이지현: (밥맛사라짐)(머엉) (밥맛사라짐)(머엉)

염환열: (차마 자리에 못 앉는 중...) (차마 자리에 못 앉는 중...)

박정우: 집... 에 가도 돼...? 집... 에 가도 돼...?

황보예나: ....집갈래.. ....집갈래..

이지현: 오늘..일찍 자자..우리.. 오늘..일찍 자자..우리..

박정우: 응... 그러자... (일단 고기는 먹어야 되니까 입에 넣음) 응... 그러자... (일단 고기는 먹어야 되니까 입에 넣음)

이지현: (물만 들이키며..) (물만 들이키며..)

황보예나: (밥맛 뚝떨어짐..) (밥맛 뚝떨어짐..)

(울며겨자먹기로 우걱우걱..)

엘버튼 클라인: 음, 여러분 왜 안 드십니까? 음, 여러분 왜 안 드십니까?

좋은 고기인데요!

염환열: (저 아저씨 왜 저렇게 태연해) (저 아저씨 왜 저렇게 태연해)

황보예나: ................................(애들봄) 못보..못..못보셨나.. ................................(애들봄) 못보..못..못보셨나..

이지현: 그 혹시..숲쪽에서 사고같은거..있었나요.. 그 혹시..숲쪽에서 사고같은거..있었나요..

다행인 건... 고기는 매우 맛있습니다. 다행인 건... 고기는 매우 맛있습니다.

이지현: 어린아이..... 어린아이.....

엘버튼 클라인: 사고요? 아뇨 그런 건 없었습니다! 사고요? 아뇨 그런 건 없었습니다!

황보예나: (와중에 맛있어서 속으로 움) (와중에 맛있어서 속으로 움)

....방금..

....아니에요..........

이지현: 그렇군요.. 그렇군요..

엘버튼 클라인: 걱정 마시고 많이 드시죠! (고기랑 야채 슉슉 담아줌) 걱정 마시고 많이 드시죠! (고기랑 야채 슉슉 담아줌)

이지현: 강가쪽도...누가..익사했거나..... 강가쪽도...누가..익사했거나.....

황보예나: (으흑흑..) (으흑흑..)

박정우: ...클라인 씨한테는 안 보이는 걸까... (맛있는데 심란하게 먹음) ...클라인 씨한테는 안 보이는 걸까... (맛있는데 심란하게 먹음)

엘버튼 클라인: 하하, 그런 사고는 없었답니다. 여러분 너무 겁 먹은 거 아닙니까~? 하하, 그런 사고는 없었답니다. 여러분 너무 겁 먹은 거 아닙니까~?

이지현: (심란해서 입닫음) (심란해서 입닫음)

(저 아저씨 얄밉다..)

박정우: (묵묵히 고기 먹음...)(맛있네) (묵묵히 고기 먹음...)(맛있네)

황보예나: ....네....... (설명해도 안믿을 얼굴이다 저사람) ....네....... (설명해도 안믿을 얼굴이다 저사람)

...억울해애... 우리는 진짜 봤는데.. (쭐쭐)(우냠냠..)

염환열: 얼른 먹고.... 얼른 먹고....

들어가도 안전하진 않지만 들어가자.

이지현: ..(음료수 꿀걱.,..) ..(음료수 꿀걱.,..)

박정우: 그러자... (우물우물) 그러자... (우물우물)

염환열: (고기 입에 빠르게 넣음) (고기 입에 빠르게 넣음)

황보예나: 있잖아.... 우리 그냥 바닥에 붙어자면안돼? 있잖아.... 우리 그냥 바닥에 붙어자면안돼?

침대...무서워졌어,,

이지현: 침대도..뭐 있었냐..? (기억안남) 침대도..뭐 있었냐..? (기억안남)

박정우: 그... 그럴까...? 나는 좋아... 그... 그럴까...? 나는 좋아...

황보예나: ......밤중에는 담력같은거 안하겠지? 그렇지? ......밤중에는 담력같은거 안하겠지? 그렇지?

괜찮겠지.. (냠.......냠...)

박정우: 괜찮겠지... (냠...) 괜찮겠지... (냠...)

이지현: 침대에서 붙어자는게 더 안무섭겠다.. 침대에서 붙어자는게 더 안무섭겠다..

바닥이 더 무서워!!

황보예나: 억울하니까 많이 먹자...!!! (애들 고기 왕장장 줌) 억울하니까 많이 먹자...!!! (애들 고기 왕장장 줌)

박정우: 침대... 좁지 않아? 침대... 좁지 않아?

이지현: 낑겨자!.. 낑겨자!..

박정우: (가능한가?) (가능한가?)

염환열: 잠버릇 없어? (자다가 날라가겠는데;) 잠버릇 없어? (자다가 날라가겠는데;)

황보예나: ..밤엔 괜찮겠지! 밤에도 그러면 진짜 클레임 걸거야...! ..밤엔 괜찮겠지! 밤에도 그러면 진짜 클레임 걸거야...!

염환열: 내가 보기엔 밤이 더 불안해보이던데 (설명서 떠올림) 내가 보기엔 밤이 더 불안해보이던데 (설명서 떠올림)

박정우: (설명서 떠올리고 입맛 잃어버린 표정 됨) (설명서 떠올리고 입맛 잃어버린 표정 됨)

황보예나: (억울해서 완전 먹방찍음) (억울해서 완전 먹방찍음)

박정우: (예나 잘먹네...) (예나 잘먹네...)

황보예나: 밤에도 그러면..진짜!! (우걱..ㅠ) 밤에도 그러면..진짜!! (우걱..ㅠ)

이지현: (잠버릇..험하다) (잠버릇..험하다)

박정우: (토닥토닥) (토닥토닥)

이지현: (뇸뇸...) (뇸뇸...)

박정우: (지현이 혼자 침대에서 자라고 하자) (지현이 혼자 침대에서 자라고 하자)

이지현: ..(운다) ..(운다)

박정우: (아냐 미안해) (아냐 미안해)

황보예나: ...지현이 울어? ...지현이 울어?

울지마! 수분빠져! (고기맥임)

이지현: (읍엉)(념념) (읍엉)(념념)

박정우: (물도 줌...) (물도 줌...)

염환열: (애들 잘 먹네) (애들 잘 먹네)

박정우: (환열이도 많이 먹어) (환열이도 많이 먹어)

염환열: (그래) (열심히 먹음) (그래) (열심히 먹음)

황보예나: (맛있게 식사완료함) (맛있게 식사완료함)

박정우: (이쪽도 식사완료함) (이쪽도 식사완료함)

이지현: (배부름) (배부름)

염환열: 다 먹었어? 다 먹었어?

박정우: 응, 다 먹었어. 응, 다 먹었어.

황보예나: 응! 응!

이지현: 배불러~.. 배불러~..

엘버튼 클라인: 맛있게 드셨나요? 먼 길을 오느라 피곤하셨죠? 정리는 제가 할 테니 먼저 가서 쉬시죠! 맛있게 드셨나요? 먼 길을 오느라 피곤하셨죠? 정리는 제가 할 테니 먼저 가서 쉬시죠!

주변을 보면 완전히 어두워져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완전히 어두워져 있습니다.

방으로 돌아가 이만 잠들도록 합시다. 방으로 돌아가 이만 잠들도록 합시다.

염환열: 자러 가자. 자러 가자.

(괜찮..겠지...?)

박정우: (그렇... 겠지...?) (그렇... 겠지...?)

이지현: 좋아~..(하품) 좋아~..(하품)

박정우: 클라인 씨도... 고생하셨습니다. (고개 꾸벅 숙이고 토토토 걸어감) 클라인 씨도... 고생하셨습니다. (고개 꾸벅 숙이고 토토토 걸어감)

황보예나: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꾸박이고 톳톳 같이 따라들어감)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꾸박이고 톳톳 같이 따라들어감)

염환열: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고개 꾸벅하고 손님방으로 들어감)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고개 꾸벅하고 손님방으로 들어감)

손님방으로 들어가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조용합니다. 손님방으로 들어가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조용합니다.

이제 한시름 놔도 되는 걸까요? 이제 한시름 놔도 되는 걸까요?

황보예나: (휴우) 일생일대의 최고로 무서운 담력이였어..~ (휴우) 일생일대의 최고로 무서운 담력이였어..~

(침대로 풀썪)

박정우: ...진짜... 무서웠어.... 지쳤다... (이불 주섬주섬 가져옴) ...진짜... 무서웠어.... 지쳤다... (이불 주섬주섬 가져옴)

염환열: 빨리 자자. 빨리 자자.

창문도..문도 다 잠갔지?

황보예나: (꼼지락꼼지락 이불말이함) (끄덕끄덕) 나갈때 잠궈뒀어.. (꼼지락꼼지락 이불말이함) (끄덕끄덕) 나갈때 잠궈뒀어..

염환열: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

이지현: 지현이..~ 지현이..~

황보예나: ...애초에 밤까지 담력을 할까!? 아저씨가 분위기 심어두려고 넣은거겠지..! (촛대 소중하게 안음) ...애초에 밤까지 담력을 할까!? 아저씨가 분위기 심어두려고 넣은거겠지..! (촛대 소중하게 안음)

이지현: 일찍자면 안하시지 않을까 일찍자면 안하시지 않을까

황보예나: 습... 화장실만 후딱 다녀오고 빨리 자자..! 습... 화장실만 후딱 다녀오고 빨리 자자..!

박정우: 그렇... 겠지...? 그렇... 겠지...?

그냥 자버리자... 일찍...

염환열: 그냥 자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야.. 그냥 자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야..

빨리 잠들어버리자.

박정우: (베개 잘 놓고 누움) 피곤하다... (베개 잘 놓고 누움) 피곤하다...

이지현: (꾸물꾸물 옷갈아입음) (꾸물꾸물 옷갈아입음)

황보예나: (꾸물꾸물 옷.................을 챙김) 갈아입고 올게.. [후딱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튀어나와요 ㅠ] (꾸물꾸물 옷.................을 챙김) 갈아입고 올게.. [후딱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튀어나와요 ㅠ]

이지현: (아맞다) (예나있었찌) (아맞다) (예나있었찌)

아이고 우리 예나... 후딱 옷을 갈아입고 나옵니다. 아이고 우리 예나... 후딱 옷을 갈아입고 나옵니다.

박정우: (지현 봄...) (지현 봄...)

이지현: (씁) (씁)

황보예나: (눈치껏 빠르게 나갔다..!) (눈치껏 빠르게 나갔다..!)

(똒똒똑..) 다 갈아입었어~? 들어가도돼~?

박정우: (잘했네...) (잘했네...)

응, 다 갈아입었어.

(그치?)

염환열: (응) (응)

이지현: (꾸닥) (꾸닥)

박정우: 열어도 돼. 열어도 돼.

염환열: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빨리 자자.

황보예나: (쭐래쭐래 들어옴) 휴우... 빨리자자..! (쭐래쭐래 들어옴) 휴우... 빨리자자..!

박정우: 응... 자야지... 잠... 응... 자야지... 잠...

...잘 자...

황보예나: (침대자리잡고 돌돌 이불말이해요) 잘자...~ (피곤하다..) (침대자리잡고 돌돌 이불말이해요) 잘자...~ (피곤하다..)

이지현: (꾸물꾸물 남은 침대 차지하며) (꾸물꾸물 남은 침대 차지하며)

박정우: (바닥에 잘 누움) (바닥에 잘 누움)

염환열: (바닥에 이불 팡 깜) (바닥에 이불 팡 깜)

(이불 속에 안착)

박정우: ...좋은 꿈 꿔. ...좋은 꿈 꿔.

황보예나: 굿나잇..~ 굿나잇..~

염환열: 잘 자. 잘 자.

이지현: (커어) (커어)

이상한 것들을 봤더니 평소보다 피곤합니다. 이상한 것들을 봤더니 평소보다 피곤합니다.

여러분은 눕자마자 스르륵 잠에 빠져듭니다. 여러분은 눕자마자 스르륵 잠에 빠져듭니다.

... ...

.. ..

...? ...?

여러분은 눈을 뜹니다. 여러분은 눈을 뜹니다.

방금 무슨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방금 무슨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똑똑, 똑똑똑. 똑똑, 똑똑똑.

염환열: (나는 자는 중이다 나는 자는 중이다) (나는 자는 중이다 나는 자는 중이다)

창문에서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창문에서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박정우: (소리 때문에 깨서 눈만 굴리고 있음) (소리 때문에 깨서 눈만 굴리고 있음)

이지현: (커어) (커어)

똑똑똑, 똑똑똑똑 똑똑똑, 똑똑똑똑

염환열: (옆에 눈 뜨고 있는 정우 슬쩍보고 손으로 눈 가려줌) (옆에 눈 뜨고 있는 정우 슬쩍보고 손으로 눈 가려줌)

박정우: (눈 가려짐) (눈 가려짐)

똑똑똑똑똑 똑똑똑똑똑

황보예나: (바스락바스락 뺴꼼 반쯤 눈뜸) ...뭐..야아... (바스락바스락 뺴꼼 반쯤 눈뜸) ...뭐..야아...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이지현: 우음..? 우음..?

염환열: 예나야 무시해 무시..(소곤소곤) 예나야 무시해 무시..(소곤소곤)

황보예나: (졸린눈하다가 갑자기 펀뜩 뜸) ..........지..지금 두드리는 ..소리지..? (졸린눈하다가 갑자기 펀뜩 뜸) ..........지..지금 두드리는 ..소리지..?

박정우: ...그, 그런... 것 같아... ...그, 그런... 것 같아...

염환열: 절대 열어주지 말랬잖아...(소곤소곤) 절대 열어주지 말랬잖아...(소곤소곤)

황보예나: 미쳤어...! 밤에도 진짜 하는거야? (엉엉..)(이불동굴만듬) 미쳤어...! 밤에도 진짜 하는거야? (엉엉..)(이불동굴만듬)

박정우: ...열어주지... 말자... (이불 머리 끝까지 뒤집어 씀) ...열어주지... 말자... (이불 머리 끝까지 뒤집어 씀)

염환열: 해 뜨기 전엔 가겠지... 해 뜨기 전엔 가겠지...

이지현: 아니..근데..시간이 몇신데..(머리 위에둔 시간폰으로 시간확인하며) 아니..근데..시간이 몇신데..(머리 위에둔 시간폰으로 시간확인하며)

황보예나: 으..... (지현이봄) 몇시야..? 으..... (지현이봄) 몇시야..?

시간을 확인하면 새벽 2시입니다. 시간을 확인하면 새벽 2시입니다.

이지현: 2시.. 2시..

염환열: 한 4~5시간만 있으면 해 뜨겠네... 한 4~5시간만 있으면 해 뜨겠네...

박정우: ...그때까지 버텨야 해? ...그때까지 버텨야 해?

이지현: 우음 나 시끄러우면 잠못잔단 말이야..~.. 우음 나 시끄러우면 잠못잔단 말이야..~..

황보예나: 2시...... 허어엉... 2시...... 허어엉...

똑똑똑똑... 똑똑똑똑...

이지현: (창문보고싶다) (창문보고싶다)

염환열: (지현이가 스불재가 될 모양인데) (지현이가 스불재가 될 모양인데)

황보예나: (아!!!)(소리들리자마자 이불에 들어감) (아!!!)(소리들리자마자 이불에 들어감)

밖에 누구있어? 볼사람?

(우리 투명..유리창인가?)

이지현: ..문만 안열면 괜찮다고 한거 아니야..? ..문만 안열면 괜찮다고 한거 아니야..?

밖은 투명한 유리창입니다. 밖은 투명한 유리창입니다.

황보예나: 지현이가..볼거야? 지현이가..볼거야?

박정우: ...궁금하면 보러 가... (지현 봄) ...궁금하면 보러 가... (지현 봄)

이지현: ,,나 혼자..? ,,나 혼자..?

황보예나: (이불속에서 웅얼웅얼 소리만냄) (이불속에서 웅얼웅얼 소리만냄)

박정우: ...나는 보고 싶지 않아서... (고개 돌림) ...나는 보고 싶지 않아서... (고개 돌림)

황보예나: 허엉... 허엉...

이지현: (이불밖으로 발만 빼서 예나 쳐봄) (이불밖으로 발만 빼서 예나 쳐봄)

황보예나: (빼꼼) ..같이볼까? (빼꼼) ..같이볼까?

(이씨)

이지현: 같이가자~ 같이가자~

황보예나: ..소리지르면 지현이 탓이야.... (꼬물꼬물 이불말이로 일어서봄) ..소리지르면 지현이 탓이야.... (꼬물꼬물 이불말이로 일어서봄)

[지현이 등딱지에 붙어서 창가쪽으로 가봐요]

이지현: (쳐다만 보자!) (쳐다만 보자!)

창가 쪽에 가서 창문을 보면 창가 쪽에 가서 창문을 보면

눈, 귀, 코가 없는 얼굴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 귀, 코가 없는 얼굴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황보예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지현: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예나, 지현 산치체크 (0/1) 예나, 지현 산치체크 (0/1)

이지현: SAN Roll 기준치: 70 / 35 / 14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황보예나: SAN Roll 기준치: 56 / 28 / 11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이지현: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이성 1 감소 이성 1 감소

황보예나: (흐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 (흐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

이지현: (예나 부여잡고 뒤로 물러남) (예나 부여잡고 뒤로 물러남)

황보예나: 어엉..허어어엉...(지현이 붙잡고 목놓음) 어엉..허어어엉...(지현이 붙잡고 목놓음)

눈을 깜빡이면 창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눈을 깜빡이면 창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시 방은 조용해집니다. 다시 방은 조용해집니다.

이지현: 어...엉...? 어...엉...?

황보예나: ...................허......ㅇ.... ...................허......ㅇ....

..봤지? 봤지봤지!?

뭐 있었어!!!

이지현: 없어..없어 얼굴이!!! 없어..없어 얼굴이!!!

박정우: ...정말 뭐 있었어? (빼꼼) ...정말 뭐 있었어? (빼꼼)

얼굴이...?

황보예나: 허어어어엉 (애들있는곳으로 슬라이딩 들어감) 허어어어엉 (애들있는곳으로 슬라이딩 들어감)

이지현: 아악 무서워 아악 무서워

(같이 옆에 낌)

황보예나: (옹기종기..) .....얼굴 없는애가..서있었는데... 사라졌어... (옹기종기..) .....얼굴 없는애가..서있었는데... 사라졌어...

(아!!!)

조용하다 싶었더니... 조용하다 싶었더니...

황보예나: (아!)(아!) (아!)(아!)

이지현: 아진짜 놀래라.. 아진짜 놀래라..

어딘가에서 아기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딘가에서 아기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지현: .. ..

박정우: ............ ............

이지현: 아이고..여긴..왜이렇게.... 아이고..여긴..왜이렇게....

어린애들이..

많아 ..........

박정우: ................................. .................................

황보예나: (정신놓고 고꾸라짐) (정신놓고 고꾸라짐)

이지현: 야

불켜

박정우: 부, 불... 불... 부, 불... 불...

이지현: 촛대촛대@!!! 촛대촛대@!!!

소리의 근원지는 아래층 같습니다. 소리의 근원지는 아래층 같습니다.

이지현: [촛대에 불을 붙입니다..] [촛대에 불을 붙입니다..]

지하실은 없다고 했을텐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걸까요? 지하실은 없다고 했을텐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걸까요?

울음소리는 점점 커지다가 울음소리는 점점 커지다가

지현이 촛대에 불을 밝히면 다시 조용해집니다. 지현이 촛대에 불을 밝히면 다시 조용해집니다.

이지현: 허어어ㅓ..허어어... 허어어ㅓ..허어어...

박정우: .....하아아아아............... .....하아아아아...............

이지현: ..조..조용하지..? ..조..조용하지..?

불은.. 그대로 켜두자......

박정우: 이, 이제 조용해... 이, 이제 조용해...

이지현: 이대로..계속.. 조용했음..좋겠는데...... 이대로..계속.. 조용했음..좋겠는데......

박정우: ...설마... ...설마...

이지현: (기절한 예나보고 ) 한명은 조용하겠다 야.. (기절한 예나보고 ) 한명은 조용하겠다 야..

박정우: (예나 보고 서먹해짐) (예나 보고 서먹해짐)

(이불에 잘 말아줌)

이지현: 나 심장이 쿵쾅거려.... 나 심장이 쿵쾅거려....

염환열: 거의...설명서에 적혀있던 일 다 일어나는 거 같은데. 거의...설명서에 적혀있던 일 다 일어나는 거 같은데.

박정우: ......나도...... ......나도......

염환열: 이제 옷장...에서 소리 나려나? 이제 옷장...에서 소리 나려나?

이지현: 설렌다면 이런 기분아닐까 ..(아무말) 설렌다면 이런 기분아닐까 ..(아무말)

박정우: (엣) (엣)

그때, 손톱으로 긁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때, 손톱으로 긁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지현: 아.. 아..

염환열: 이럴 줄 이럴 줄

알았어

이지현: 젱장... 젱장...

꺼내달라는 듯 다급한 소리입니다. 꺼내달라는 듯 다급한 소리입니다.

이지현: 야 근데..저건... 야 근데..저건...

우리방에..들어와있냐..왜......

박정우: 아침에... 아무것도 없었지? 아침에... 아무것도 없었지?

이지현: 아 옷장 밖으로..꺼내놓고 싶어...(허엉) 아 옷장 밖으로..꺼내놓고 싶어...(허엉)

염환열: 없었지.... 없었지....

문 열면 그건 더 큰 일이야.

그냥...못 들은 척 하고 버텨.

이지현: (귀아픔) (귀아픔)

염환열: 폰으로 노래 틀까? 폰으로 노래 틀까?

이지현: 아기상어...~ 아기상어...~

박정우: 뚜룻... 뚜루........ 뚜룻... 뚜루........

염환열: 아는 노래가 아기상어 밖에 없나봐. 아는 노래가 아기상어 밖에 없나봐.

박정우: ...다른 거 없어? ...다른 거 없어?

이지현: ..댄스곡을 부르면 ..댄스곡을 부르면

춤춰야된다고..

염환열: 춤 춰. 춤 춰.

박정우: 춤... 추면 되잖아... 춤... 추면 되잖아...

이지현: 부끄럽잖아!! 부끄럽잖아!!

박정우: 눈 감아줄게. 눈 감아줄게.

이지현: 아 옷장에서 나 보고 있을거 같단 말야! (울막) 아 옷장에서 나 보고 있을거 같단 말야! (울막)

박정우: 관객도 있고... 좋겠네... 관객도 있고... 좋겠네...

이지현: (흐엉) (흐엉)

염환열: 우리가 대신 봐줄테니 그냥 춰. 우리가 대신 봐줄테니 그냥 춰.

이지현: ..그래..! 추다보면...안무섭지 않을까..? ..그래..! 추다보면...안무섭지 않을까..?

박정우: 응, 그럴 거야. 응, 그럴 거야.

이지현: 예쁘기만 하고 매력은 없는~ (자리에서 일어나 열창하며 춤을 춘다) 예쁘기만 하고 매력은 없는~ (자리에서 일어나 열창하며 춤을 춘다)

애들과 난 달라 달라 달라~~

박정우: (박수 짝 짝 쳐줌) (박수 짝 짝 쳐줌)

지현이 노래하고 춤을 추다 보면 지현이 노래하고 춤을 추다 보면

이지현: DDA-DDA-LA-DDA-LA~~ DDA-DDA-LA-DDA-LA~~

어느새 긁는 소리는 멈춥니다. 어느새 긁는 소리는 멈춥니다.

이지현: 네 기준에 날 맞추려 하지 마 ~ (못듣고 계속 노래하며 춤춘다) 네 기준에 날 맞추려 하지 마 ~ (못듣고 계속 노래하며 춤춘다)

박정우: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이지현: 난 지금 내가 좋아 나는 나야 난 지금 내가 좋아 나는 나야

DDA-DDA-LA-DDA-LA-DDA-LA~~

염환열: (지현이가 이겼다) (지현이가 이겼다)

박정우: (박수) (박수)

이지현: (한곡을 열창과 춤을 추곤 감사합니다~하며 자리에 앉는다) (한곡을 열창과 춤을 추곤 감사합니다~하며 자리에 앉는다)

염환열: (박수) (박수)

잘 추네.

이지현: 응? 그러고보니.. 옷장..안긁네..? 응? 그러고보니.. 옷장..안긁네..?

박정우: 응... 네가 이겼어... 응... 네가 이겼어...

염환열: 네 노래와 춤에 감동해서 조용해졌나봐. 네 노래와 춤에 감동해서 조용해졌나봐.

박정우: 귀신도 감동시키는... 쏘울이네... 귀신도 감동시키는... 쏘울이네...

이지현: 아 부끄럽게~! 내가 음악도 잘하고, 춤도 꽤.. (쑥스럽다는듯 웃어보인다) 아 부끄럽게~! 내가 음악도 잘하고, 춤도 꽤.. (쑥스럽다는듯 웃어보인다)

염환열: 그렇다고 관객 얼굴 볼려고 하진 말고. 그렇다고 관객 얼굴 볼려고 하진 말고.

박정우: ...문 열면 아직 있을까? ...문 열면 아직 있을까?

이지현: 보..기싫어.. 보..기싫어..

내일 아침까지 놔두자..그냥......(부르르 몸을떨곤)

염환열: 해 뜨기까지...그냥 버텨. 해 뜨기까지...그냥 버텨.

박정우: ...음... 나 생각해봤는데... ...음... 나 생각해봤는데...

염환열: 또 무슨 일이 일어나진 않겠지..? 또 무슨 일이 일어나진 않겠지..?

응.

박정우: 우리 아직 2층 못 봤잖아... 우리 아직 2층 못 봤잖아...

어차피 못 잘 것 같은데 보러 갈래...?

이지현: 뭐... 뭐...

가야해...?

박정우: 아니... 계속 이런 일이 있으니까 신경쓰여서... 아니... 계속 이런 일이 있으니까 신경쓰여서...

이지현: (예나봄) (예나봄)

염환열: 2층...뭐 주의문 있었지 않나? 2층...뭐 주의문 있었지 않나?

아...혼자 머물지만 않으면 되나.

이지현: 환열아 업어봐! 환열아 업어봐!

염환열: 예나 혼자는 못 두니.. 예나 혼자는 못 두니..

업고 가든가 해야겠지?

(그게 나였나)

박정우: 다 같이 가자... 혼자는 조금... 다 같이 가자... 혼자는 조금...

이지현: (끄덕) (끄덕)

박정우: (환열 봄) (환열 봄)

염환열: (한..숨...) (한..숨...)

이지현: (이불로 포대기싸매주며) (이불로 포대기싸매주며)

염환열: [이불말이가 된 예나를 업습니다] [이불말이가 된 예나를 업습니다]

황보예나: (어업어짐) ...응? (어업어짐) ...응?

염환열: 어 일어났네. 어 일어났네.

박정우: 아, 일어났구나. 아, 일어났구나.

...좀 괜찮아?

염환열: 좋은 타이밍이었어. 좋은 타이밍이었어.

황보예나: 뭐.. 어..어디가? (꾸닥꾸닥..) 뭐.. 어..어디가? (꾸닥꾸닥..)

박정우: 응, 정말로. 응, 정말로.

염환열: (예나 다시 내려줌) (예나 다시 내려줌)

박정우: ...2층? ...2층?

이지현: 왜 이제 일어났어.. 내 공연못봤지.. 왜 이제 일어났어.. 내 공연못봤지..

황보예나: .....???? (내려옴) .....???? (내려옴)

아까... 애기...는..

박정우: 이지현이... 춤추고 노래불렀어... 이지현이... 춤추고 노래불렀어...

애기는 촛불 켜니까 사라졌고.

염환열: 정우가 2층 구경가보자던데? 정우가 2층 구경가보자던데?

박정우: 그... 클라인 씨... 수상한 것 같아서... 그... 클라인 씨... 수상한 것 같아서...

염환열: 옷장에서 긁는 소리도 어김없이 났는데 옷장에서 긁는 소리도 어김없이 났는데

황보예나: (지현이봄) (지현이봄)

염환열: 지현이가 춤췄더니 조용해지더라. 지현이가 춤췄더니 조용해지더라.

황보예나: 대단하네...(꼬옥..) 2층.. 대단하네...(꼬옥..) 2층..

그렇지..? 클라인씨한테 가자..! 아저씨이.... 이건 너무하잖아...,.,

염환열: 클라인씨의 방도 한 번 몰래 들어가봐야하나? 클라인씨의 방도 한 번 몰래 들어가봐야하나?

이지현: 아 그러게. 우리도 잠은 자야잖아 .. 아 그러게. 우리도 잠은 자야잖아 ..

박정우: 이건... 따져도 된다고 생각해... 이건... 따져도 된다고 생각해...

이지현: 가자가자! 가자가자!

[촛불을 챙겨 나가봅시다]

황보예나: 그래..! 따져도 합법이야...!! 나, 난 기절도 했는걸! (당당해진채로 애들붙잡고 쫄래쫄래감) 그래..! 따져도 합법이야...!! 나, 난 기절도 했는걸! (당당해진채로 애들붙잡고 쫄래쫄래감)

염환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이러다 내가 떨어지면 지옥인데)

박정우: (같이 쪼르르 나감) (같이 쪼르르 나감)

이지현: 그럼 클라인씨한테..먼저 가볼까? 그럼 클라인씨한테..먼저 가볼까?

밖으로 나가면 실내는 어둡고, 조용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실내는 어둡고, 조용합니다.

박정우: ...방으로 먼저? ...방으로 먼저?

염환열:아무래도?

황보예나: (끄덕끄덕..) (끄덕끄덕..)

이지현: [클라인씨의 방으로 향합시다!] [클라인씨의 방으로 향합시다!]

황보예나: 떨어지지마...! [애들 꼬옥 잡고 같이가요] 떨어지지마...! [애들 꼬옥 잡고 같이가요]

클라인의 방 앞입니다. 클라인의 방 앞입니다.

이지현: [노크해봅시다] [노크해봅시다]

클라인씨~

황보예나: ..아저씨이..~ ..아저씨이..~

똑똑똑 똑똑똑

... ...

답이 없습니다. 답이 없습니다.

박정우: ...주무시나? ...주무시나?

이지현: 이 아저씨도 우리 귀신인줄 알고 모른척 하는거 아냐..? 이 아저씨도 우리 귀신인줄 알고 모른척 하는거 아냐..?

염환열: 그냥 살짝 열어봐도 되려나? 그냥 살짝 열어봐도 되려나?

황보예나: ...그럴까? ...그럴까?

주무시는걸 깨우는게 조금 그렇지마안... ...저택 진짜.. 이상한거 같으니까...

박정우: 응... 그렇지... 응... 그렇지...

이지현: [문을 살짝 열어봅시다..] [문을 살짝 열어봅시다..]

황보예나: (빼꼼..봄..) (빼꼼..봄..)

문을 살짝 열어보려고 하면... 문을 살짝 열어보려고 하면...

어? 잠겨 있네요. 어? 잠겨 있네요.

염환열: 어라. 어라.

(김 빠짐)

박정우: ...안 열려? ...안 열려?

이지현: (문을 따버리자) (문을 따버리자)

박정우: (진정해) (진정해)

염환열: 열쇠가 다른 데에 있으려나? 열쇠가 다른 데에 있으려나?

이지현: 클라인씨이이~~~~~ 클라인씨이이~~~~~

황보예나: ...방문도 잠그시고... ...방문도 잠그시고...

이지현: 저희 자고싶은데~ 그만 해주세요!!!!!! 저희 자고싶은데~ 그만 해주세요!!!!!!

황보예나: (고요한문 봄..) .....으으.. 밤새 이러고있을 순 없으니까 올라가볼까...? 방에 없는걸지도 몰라... (고요한문 봄..) .....으으.. 밤새 이러고있을 순 없으니까 올라가볼까...? 방에 없는걸지도 몰라...

염환열: 그럴까... 그럴까...

박정우: ...그러게... 올라가볼까... ...그러게... 올라가볼까...

염환열: 대신 절대 떨어지진 말고. 대신 절대 떨어지진 말고.

박정우: (애들한테 꼭 붙음) (애들한테 꼭 붙음)

이지현: 우우,..(얌전히 친구들 따라가자) 우우,..(얌전히 친구들 따라가자)

황보예나: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방으로 그냥 돌아가자.... [2층으로 향해요]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방으로 그냥 돌아가자.... [2층으로 향해요]

전원 은밀행동 굴려주세요 전원 은밀행동 굴려주세요

염환열: 은밀행동 기준치: 20 / 10 / 4 굴림: 19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이지현: 은밀행동 기준치: 30 / 15 / 6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

황보예나: Stealth Roll 기준치: 35 / 17 / 7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눘)

박정우: 은밀행동 기준치: 20 / 10 / 4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웄)

2층은 1층에 비하여 한산합니다. 2층은 1층에 비하여 한산합니다.

대부분의 방이 굳게 잠긴 상태이며 열린 건 [서재]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방이 굳게 잠긴 상태이며 열린 건 [서재] 하나입니다.

황보예나: 저기 열려있어... 저기 열려있어...

박정우: ...다른 곳은.. 못 가려나... (두리번) ...다른 곳은.. 못 가려나... (두리번)

염환열: 서재만 열려있는 거 같은데..저기라도 가볼까 서재만 열려있는 거 같은데..저기라도 가볼까

이지현: ..일단.. 들어가볼까...? ..일단.. 들어가볼까...?

박정우: ...응, 그럴까. ...응, 그럴까.

황보예나: (잠겨있는방들보며) 다른건 다 잠긴거같은걸... (꾸닥꾸닥) (잠겨있는방들보며) 다른건 다 잠긴거같은걸... (꾸닥꾸닥)

[핸드폰 라이트도 켜서 서재로 향해요]

염환열: [예나 옆에 붙어서 따라갑니다] [예나 옆에 붙어서 따라갑니다]

박정우: (붙어서 따라갑니다.) (붙어서 따라갑니다.)

이지현: (샤샥) (샤샥)

서재는 규모에 비해 책은 별로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재는 규모에 비해 책은 별로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책상]과 [책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상]과 [책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염환열: [책상 위를 빠르게 살펴봅니다] [책상 위를 빠르게 살펴봅니다]

열쇠 같은 거 있으려나?

황보예나: 클라인씨는 어디가신거야아... (같이 살펴봄) 클라인씨는 어디가신거야아... (같이 살펴봄)

평범한 책상입니다. 평범한 책상입니다.

위로 작은 액자가 올려져 있습니다. 위로 작은 액자가 올려져 있습니다.

이 모습은 클라인과 그의 아내 같습니다. 이 모습은 클라인과 그의 아내 같습니다.

사이가 매우 좋아보이네요. 사이가 매우 좋아보이네요.

박정우: (같이 빼꼼) ...액자네. (같이 빼꼼) ...액자네.

염환열: 아내 분도 계셨어? 아내 분도 계셨어?

황보예나: (아.. 가족 잃으셨다했지..) 클라인씨가 쓰는곳인가봐... (아.. 가족 잃으셨다했지..) 클라인씨가 쓰는곳인가봐...

박정우: (끄덕...) (끄덕...)

돌아가셨다고... 들었어.

황보예나: [책장에도 불빛을 돌려봅니다] [책장에도 불빛을 돌려봅니다]

이지현: 우움... 우움...

책장 보기 전에 자료조사 굴려볼까요? 책장 보기 전에 자료조사 굴려볼까요?

황보예나: Library Use Roll 기준치: 60 / 30 / 12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부비적..)

이지현: 자료조사 기준치: 55 / 27 / 11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지현은 발 밑에 떨어져 있는 일기장 하나를 발견합니다. 지현은 발 밑에 떨어져 있는 일기장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지현: 응? 응?

[일기장을 주워 읽어봅시다]

황보예나: 으음...(못보고 주변 불빛 휙휙) 으음...(못보고 주변 불빛 휙휙)

일기장에는 엘버튼 클라인의 이름이 써져 있습니다. 일기장에는 엘버튼 클라인의 이름이 써져 있습니다.

황보예나: 뭐 찾았어~? (읽는 지현이 옆에서 불빛 비춰줌) 뭐 찾았어~? (읽는 지현이 옆에서 불빛 비춰줌)

그가 쓴 일기 같습니다. 그가 쓴 일기 같습니다.

이지현: 일기장..인거 같은데? 일기장..인거 같은데?

박정우: ...뭐야? (같이 빼꼼 봄) ...뭐야? (같이 빼꼼 봄)

이지현: 떨어져있었으니 읽어도 되겠지! (무논리) 떨어져있었으니 읽어도 되겠지! (무논리)

으음...?

염환열: ?

사람을..먹어?

그 뒤로 일기가 끊겨 있습니다. 그 뒤로 일기가 끊겨 있습니다.

소피아라면 클라인의 아내인걸까요? 소피아라면 클라인의 아내인걸까요?

박정우: 사람을... 먹는다니... 사람을... 먹는다니...

이지현: 그..사람을..먹었다고... 그..사람을..먹었다고...

황보예나: ........................이거 일기장 맞아...? ........................이거 일기장 맞아...?

염환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는데 사람을 먹는다, 그런 거 아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는데 사람을 먹는다, 그런 거 아냐?

좀비물...?

박정우: 조... 좀비... 인가...? 조... 좀비... 인가...?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서 돌아와...

염환열: 그러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말이야.

황보예나: .....괘..괜찮아! 분명 이것도 소품아닐까..~? .....챙겨가보자.. 클라인씨만 만나면.... .....괘..괜찮아! 분명 이것도 소품아닐까..~? .....챙겨가보자.. 클라인씨만 만나면....

박정우: ...기분이 묘하네... ...기분이 묘하네...

황보예나: (말하면서도 울상됨...) 괜찮은거겠지... (말하면서도 울상됨...) 괜찮은거겠지...

이지현: 그..혹시..우리..우리가.. 소피아씨의..맛있는..먹거리..가..되는건..아니겠지..... 그..혹시..우리..우리가.. 소피아씨의..맛있는..먹거리..가..되는건..아니겠지.....

박정우: ...어? (덜그럭) ...어? (덜그럭)

이지현: 그...음.. 그...음..

박정우: 설마 먹이... 라던가... 설마 먹이... 라던가...

염환열: 설...마. 설...마.

박정우: 하지만 아내 분은 없다고 그랬는데... 하지만 아내 분은 없다고 그랬는데...

황보예나: ........설마아.. ........설마아..

대충 둘러보고 빨리..나가자...

염환열: 아내분을 가둬놓고 기른다든지....(아무말) 아내분을 가둬놓고 기른다든지....(아무말)

박정우: 응... 그러자... 응... 그러자...

황보예나: [책장에는 별다른게 없는지 살펴봅니다] [책장에는 별다른게 없는지 살펴봅니다]

여러가지 책이 꽂혀져 있습니다. 여러가지 책이 꽂혀져 있습니다.

예나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예나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황보예나: Library Use Roll 기준치: 60 / 30 / 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눈 핑 돌아서 제대로 못봄..)

이지현: [옆에서 서성거리며 같이 둘러봅시다] [옆에서 서성거리며 같이 둘러봅시다]

지현도 자료조사 굴려봅시다 지현도 자료조사 굴려봅시다

이지현: 자료조사 기준치: 55 / 27 / 11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예)

염환열: (지현아) (지현아)

박정우: (와) (와)

이지현: 밤눈하면 이지현이지..부엉이 지현~붱붱..~ 밤눈하면 이지현이지..부엉이 지현~붱붱..~

지현은 책장에서 눈에 띄는 책 하나를 발견합니다. 지현은 책장에서 눈에 띄는 책 하나를 발견합니다.

황보예나: ..지현이 밤눈 밝다...~ 뭐 있어~? ..지현이 밤눈 밝다...~ 뭐 있어~?

이지현: 뭘까나 이책은~~ 뭘까나 이책은~~

[꺼내서 확인해봅시다]

박정우: (옆에서 같이 봄) (옆에서 같이 봄)

염환열: 지현이 웬 일이야. 지현이 웬 일이야.

(옆에 기웃거리면서 같이 봄)

황보예나: (빼꼼) (빼꼼)

핸드아웃 「고등 쇼고스」 핸드아웃 「고등 쇼고스」

이지현: 어....그러니까..일단..클레인씨느은...소피아라는..그거..뭐..아무튼..그들..? ..이미 낚인거 아냐..? (곰곰) 어....그러니까..일단..클레인씨느은...소피아라는..그거..뭐..아무튼..그들..? ..이미 낚인거 아냐..? (곰곰)

염환열: 그러게. 그러게.

소피아로 변장하고

박정우: 어... 그런... 것 같지...? 어... 그런... 것 같지...?

염환열: 아내인 척 하고 있던 거 아닐까? 아내인 척 하고 있던 거 아닐까?

이지현: 그럼..우리는..도망을 가야 한다는거네..? 그럼..우리는..도망을 가야 한다는거네..?

박정우: 응... 일기장 보면... 사람 잡아먹는다는 것도 그렇고... 응... 일기장 보면... 사람 잡아먹는다는 것도 그렇고...

.......

이지현: 어디로... 어디로...

황보예나: ........... ...........

박정우: 어쩐지 이런 저택에 그냥 오라고 하더라... (안경 벗고 미간 꾹 누름) 어쩐지 이런 저택에 그냥 오라고 하더라... (안경 벗고 미간 꾹 누름)

염환열: 나가도 위험하고...안에도 위험하고... 나가도 위험하고...안에도 위험하고...

황보예나: ....아저씨는 안전한걸까? 우리를 이용..하려던걸까? ..이, 이미 잡아 먹혔으면..!? (책 내용봄) ....아저씨는 안전한걸까? 우리를 이용..하려던걸까? ..이, 이미 잡아 먹혔으면..!? (책 내용봄)

이지현: ..아까 그럼 우리를 쫒아온..귀신들은.. 잡아 먹힌것들일까.. 아님 그들일까.. ..아까 그럼 우리를 쫒아온..귀신들은.. 잡아 먹힌것들일까.. 아님 그들일까..

도와줄려는건가...잡아먹을려는건가.. (곰곰)

박정우: 어... 잡아 먹힌 원혼... 이라던가... 어... 잡아 먹힌 원혼... 이라던가...

...모르겠네... 어떡하지...

염환열: 그러게... 그러게...

별로 우호적으로 보이진 않았지 않아?

박정우: 그렇긴 하지만... (갸웃) 그렇긴 하지만... (갸웃)

이지현: ..모닝콜해주는걸수도..있고...(아닌가) ..모닝콜해주는걸수도..있고...(아닌가)

박정우: (모닝콜) (모닝콜)

황보예나: 그치만... 이 새벽에 저택을 나가는것도... 그치만... 이 새벽에 저택을 나가는것도...

(끄응..)

...일단 우리 방으로 돌아갈래? 여기.. 조금 으스스해..

이지현: 다른..정보는 없는거 같지..? 다른..정보는 없는거 같지..?

황보예나: (꾸닥..) (꾸닥..)

박정우: 다른 건... 없는 것 같은데... 다른 건... 없는 것 같은데...

이지현: 그 뭐야..계단쪽에서 여자애..있다고..하지않았나.. 그 뭐야..계단쪽에서 여자애..있다고..하지않았나..

(내려가는길이 무서워졌다..)

아 혼자..있으면이엿나..

박정우: 괜... 찮지 않을까... 괜... 찮지 않을까...

염환열: 혼자 있으면 나타난다고 했으니... 혼자 있으면 나타난다고 했으니...

박정우: 응, 혼자 있으면... 같아서. 응, 혼자 있으면... 같아서.

황보예나: 혼자였으니까... 우리는 ...넷이잖아..! 혼자였으니까... 우리는 ...넷이잖아..!

염환열: 혼자 있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혼자 있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황보예나: (끄덕!) (끄덕!)

내려가자..

박정우: ...그럼 어떡할래? 일단 방에 돌아가서... ...그럼 어떡할래? 일단 방에 돌아가서...

이지현: 개도 우릴 도와주는애는 아니겠지.. 개도 우릴 도와주는애는 아니겠지..

황보예나: 끄응...끙...(머리싸맴) 끄응...끙...(머리싸맴)

염환열: 걔는 그래도 내려보내주려고 하니까 믿을만하지 않을까.. 걔는 그래도 내려보내주려고 하니까 믿을만하지 않을까..

하지만 말은 걸지 말라고 했지 않았어?

이지현: 우리를..여기에 가둬둘려고..설명서가 있는걸지도..모르잖아.... 우리를..여기에 가둬둘려고..설명서가 있는걸지도..모르잖아....

황보예나: 누구 말하는거야~? 누구 말하는거야~?

박정우: 으음... 으음...

황보예나: 여자아이가 가리키는거라면 대화는 가능하고 눈은 마주치지 말랬어... 여자아이가 가리키는거라면 대화는 가능하고 눈은 마주치지 말랬어...

...있잖아~ 그으럼....

이지현: .. ..

(도리도리)

황보예나: (습..) 혹시 내려갔다가 한명씩 2층으로 올라와서.. 여자아이가 안내해주는대로 가야하는걸까..? (습..) 혹시 내려갔다가 한명씩 2층으로 올라와서.. 여자아이가 안내해주는대로 가야하는걸까..?

박정우: 그, 그냥 가도 될 것 같은데... 그, 그냥 가도 될 것 같은데...

염환열: 일단...위험하지 않은 게 좋으니까. 일단...위험하지 않은 게 좋으니까.

방에 먼저 가볼까...?

근데 열쇠를 못 찾아서 어쩌지;

황보예나: 응..... (꾸닥,,,)(설명서 마지막줄 괜히 떠올라짐) 으으.. 응..... (꾸닥,,,)(설명서 마지막줄 괜히 떠올라짐) 으으..

이지현: ..일단..갔다가 좀 생각을 정리해보자..(으음) ..일단..갔다가 좀 생각을 정리해보자..(으음)

황보예나: (근데 우리 아저씨 만나도 괜찮은 상태인가... 일기장보니까 정신이 좀..) (근데 우리 아저씨 만나도 괜찮은 상태인가... 일기장보니까 정신이 좀..)

[아이들과 함께 1층 손님방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은 다시 손님방으로 돌아옵니다. 여러분은 다시 손님방으로 돌아옵니다.

방은 언제 시끄러웠냐는 듯 조용합니다. 방은 언제 시끄러웠냐는 듯 조용합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이제 어떻게 할까요?

염환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흠.....

황보예나: (끙...) (끙...)

박정우: (음...) (음...)

황보예나: 숲... 아, 아니야 아니야.. (무섭다...) 숲... 아, 아니야 아니야.. (무섭다...)

이지현: ..으음.. ..으음..

염환열: 숲은 아니야 숲은 아니야 숲은 아니야 숲은 아니야

황보예나: (설명서 다시 꺼내와서 애들이랑봄) 우리가 지금... (설명서 다시 꺼내와서 애들이랑봄) 우리가 지금...

박정우: ...일단 그, 고등 쇼고스인가 그게 있는 건 맞는 것 같지... ...일단 그, 고등 쇼고스인가 그게 있는 건 맞는 것 같지...

황보예나: 응.. 그런거 같아.. 응.. 그런거 같아..

3번이랑..6번은 아직..미해결인거지..~?

이지현: 그렇...지... 그렇...지...

박정우: 그렇네... 여자 아이도 없었으니까 여기 있는 게 다 나오는 건 아닐지도... 그렇네... 여자 아이도 없었으니까 여기 있는 게 다 나오는 건 아닐지도...

황보예나: (습..) ...일단 아까- 고등 쇼고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을 즐긴댔으니까... (습..) ...일단 아까- 고등 쇼고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을 즐긴댔으니까...

염환열: 안 나오면..좋은거지. 안 나오면..좋은거지.

황보예나: ..웃자! (미소!) ..웃자! (미소!)

이지현: 으하..핳..하.. 으하..핳..하..

황보예나: ... ...

이지현: 어허허허!!!!!.. 어허허허!!!!!..

황보예나: ...하하... ...하하...

이지현: (눈물난다) (눈물난다)

황보예나: (힝..) (힝..)

박정우: 하... 하하....... 하... 하하.......

황보예나: .....다른방법을 찾아보자.. .....다른방법을 찾아보자..

숲으로 나가는건 너무..위험할까?

박정우: 숲... 은 밤엔 위험하니까... 숲... 은 밤엔 위험하니까...

여기 왔을 때 갔던 루트로 돌아간다거나...

황보예나: (이 새벽에..픽업해줄 차나 버스가 있나..) (이 새벽에..픽업해줄 차나 버스가 있나..)

박정우: (그게 문제지만...) (그게 문제지만...)

황보예나: [방에서 존버를 할지 짐챙기고 나갈지 뭐가더 좋을까 스스로의 촉을 띵킹해본다] [방에서 존버를 할지 짐챙기고 나갈지 뭐가더 좋을까 스스로의 촉을 띵킹해본다]

이지현: ... ...

예나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예나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황보예나: INT Roll 기준치: 70 / 35 / 14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펀뜪!)

이지현: (도망가고싶다..) (도망가고싶다..)

염환열: (해 언제 뜨지...) (해 언제 뜨지...)

황보예나: (도자기 포즈됨) (도자기 포즈됨)

염환열: 뭐 생각나는 거 있어? 뭐 생각나는 거 있어?

황보예나: 확실한건... 그..적혀있던 쇼고스가 여기있고 우리는 먹잇감이란게 확정된 정도일까..... 확실한건... 그..적혀있던 쇼고스가 여기있고 우리는 먹잇감이란게 확정된 정도일까.....

어떻게 피해야할지는 모르겠어...

이지현: ..일단..그냥..도망..가는게..맞지않을가..? ..일단..그냥..도망..가는게..맞지않을가..?

염환열: 아...먹잇감....역시... 아...먹잇감....역시...

황보예나: 밖으로 도망치던.. 그...괴물..을 처리하던인데... (우리가... 처리할수있을까..?) 밖으로 도망치던.. 그...괴물..을 처리하던인데... (우리가... 처리할수있을까..?)

이지현: 으음..알아채기전에 도망치라고 했잖아..... 으음..알아채기전에 도망치라고 했잖아.....

황보예나: 역시 도망인가.. 역시 도망인가..

박정우: ...먹잇감이라... ...먹잇감이라...

이지현: 으으음.... 으으음....

박정우: 맞아... 눈치채기 전에 도망치는 게 좋다고 했지... 맞아... 눈치채기 전에 도망치는 게 좋다고 했지...

이지현: 집에 있어도..클라인씨가.. 그거인거고... 집에 있어도..클라인씨가.. 그거인거고...

여기도 안전..하진못하고..(으으음)

염환열: 어떻게...도망치는 지가 지금 문제인 것 아냐. 어떻게...도망치는 지가 지금 문제인 것 아냐.

황보예나: 으응.. 정 걱정되면 날이 밝았을때 다시 찾아오고..... 일단 나갈까..?! 으응.. 정 걱정되면 날이 밝았을때 다시 찾아오고..... 일단 나갈까..?!

가만히 있다가 들키는것보단.. 도망치는게 나을지도몰라... (울망이면서 짐챙김)

박정우: ...그건... 그렇네... 들키는 것보단... (가서 짐 천천히 챙긴다.) ...그건... 그렇네... 들키는 것보단... (가서 짐 천천히 챙긴다.)

이지현: 숲속이 더 숨기는 쉽..겠지! 숲속이 더 숨기는 쉽..겠지!

(끄덕끄덕)

염환열: 일단...뭐라도 해보자. 일단...뭐라도 해보자.

(한숨)

(짐 챙김)

박정우: ...뭐라도... 해봐야지... ...뭐라도... 해봐야지...

이지현: ..나..나가자..! ..나..나가자..!

염환열: 후.... 후....

박정우: ... (짐 잘 들고 섰음) ... (짐 잘 들고 섰음)

이지현: [짐을 챙겨 밖으로 나갑니다!] [짐을 챙겨 밖으로 나갑니다!]

염환열: [같이 나갑니다....] [같이 나갑니다....]

박정우: [따라 나갑니다...] [따라 나갑니다...]

황보예나: [바리바리 따라나가요..] [바리바리 따라나가요..]

... ...

여러분은 도망치기로 합니다. 여러분은 도망치기로 합니다.

가지고 왔던 짐을 챙겨 황급히 저택 밖으로 나옵니다. 가지고 왔던 짐을 챙겨 황급히 저택 밖으로 나옵니다.

달리던 도중 느껴지는 시선에 뒤를 돌아봅니다. 달리던 도중 느껴지는 시선에 뒤를 돌아봅니다.

2층의 창문 너머로 흐릿한 형체가 보입니다. 2층의 창문 너머로 흐릿한 형체가 보입니다.

도착하여 찍었던 사진에서 괴현상을 발견했던 자리입니다. 도착하여 찍었던 사진에서 괴현상을 발견했던 자리입니다.

아, 그녀는... 아, 그녀는...

액자의 여성과 아주 닮아 있었습니다. 액자의 여성과 아주 닮아 있었습니다.

엔딩 B 엔딩 B

탐사자 전원 생존, 2부 진행이 가능합니다. 탐사자 전원 생존, 2부 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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