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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카톡공개

토픽셀프 2019. 9. 21. 05:58

슬리피 카톡공개

슬리피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TS엔터테인먼트 측과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4월, 대표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며 "단적인 예로 저는 정산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몇 번이나 요청했지만 제대로 된 정산 내역서를 보지 못했다"

"현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만을 보여주면서 '다 보여줬다'라고 하는데 나는 내가 활동해서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저는 숙소의 월세와 관리비를 7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 밀리기를 반복하며 결국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퇴거조치를 당했습니다.

소송이라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에 정말 마지막까지 참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라며 "하지만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결국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슬리피는 "전속 계약은 이미 해지된 상태인데 이제는 저에게 횡령을 운운하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현 경영진에게는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저는 횡령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을 확인하고 황당했다며 슬리피는 자신의 정산서를 매번 확인하고 서명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정산을 받고 본인 정산서를 찍어가는 등 경영진에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횡령에 대해서는 슬리피가 SNS 광고나 여러 각종 행사 방송활동에 대해 개인 계좌로 돈을 받고 회사에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이는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며 정산을 받아갔다는 대화 내용은 물론 업무상 횡령에 대한 증거 자료도 모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4월 16일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슬리피의 본명은 김성원입니다. 1984년생으로 36세이며, 키 189cm 몸무게 75kg입니다. 혈액형은 A형이며, 학력은 부천대학 광고 디자인과 이며 출생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입니다.

슬리피는 2008년 10월 10일 싱글 앨범 'It's Okay'를 통하여 언터쳐블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5년 10월 20일 디지털 싱글 'F/W'를 발표해서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회전목마, 길이 보여, Jiggy Get Down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랩 실력에 비에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후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인 일밤의 코너 진짜 사나이를 통해 슬좀비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으며,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3월에는 한국예술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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