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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9. 19. 23:24

허안나 11kg감량 남편

개그우먼 허안나가 78일만에 11kg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허안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78일만에 11.1kg 감량 성공. 2달 반만에' 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숨만 쉬어도 살찌는 기분을 느껴보았는가. 신진대사님이 비로소 멈추다 못해 속세를 버리시고 절로 들어가신듯 나이가 들며 다이어트가 점점 힘들어져만 갔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운동을 통해서 체지방11%까지 감량한 적도 있었지만 근육량이 많은 체질이라 울끈불끈 말벌 체형으로 변했다. 설명하자면 허리는 계속 얇아지고 허벅지는 계속 굵어지고 허리사이즈와 허벅지 사이즈가 같은 숫자에서 만남이 이뤄진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 이번에는 현대 과학의 힘을 빌려 절로 들어갔던 신진대사님을 속세로 불러들이고 신자들의 왕래가 없어 문들 닫았던 림프절을 오픈시켜 20대 초반 이후 15년 만에 뭄무게 앞자리 수가 드디어 5가 되었다' 라며 체중 감량에 성공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 술을 세 달 동안 안 먹는 기적을 이루고 있는데 이 기세라면 요요가 오지 않는 지적을 또 만들어볼 수 있지 않겠는가' 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허안나 11kg감량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허안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허안나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의 남편과 7년가 연애한 후 2019년 1월 결혼에 골인해 현재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허안나의 남편은 과거 개그맨으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허안나는 ' 개그를 할 때는 선후배 사이였는데 개그를 그만두고 나서 사귀게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