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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10억피해

토픽셀프 2019. 9. 19. 15:50

멜로망스 10억피해

JTBC 음악 프로그램 제작에 든 비용과 음원으로 발생한 수익을 뮤지션들과 음원 제작사에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측은 9월19일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리허설스튜디오에서 방송사 음원제작 수익분배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측은 ' JTBC가 자신들이 제작하는 음악프로그램 '슈가맨2'에서 지난 2018년에 출연한 음악인의 음원제작비와 음원수익을 편취하려는 의도가 밝혀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JTBC는 음악프로그램 이후 뮤지션과 소속사에 요청한 음원 제작에 대해 계약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며, 계약 위반에 대한 항의와 소속사 측의 해결방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음원 수익은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 피해를 입은 해당 뮤지션의 음원은 발매당시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며 현재까지 1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히트곡입니다. 심지어 상기 음원의 제작 역시 방송사가 아닌 레이블과 뮤지션이 담당했고, 원곡에 대한 저작권은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이 송출되고 음원이 발매된 상황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뮤지션은 멜로망스라고 알려졌는데요. 멜로망스 소속사측은 'JTBC에서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받아들이거나, 안 받아들이거나 하면 되지만 그 보다 한 개인의 피해를 넘어서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송사의 불공정한 음원 수익 편취 상황이 알려지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음악연대측은 ' 슈가맨2' 외에 JTBC 다른 프로그램인 '싱포유' 역시 출연자에게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제작비와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음악연대는 JTBC 음원 수익 편취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조사팀 구성후 자사 음악 프로그램 전수조사, 문제점 발견 시 사과와 보상, 재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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