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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마약권유폭로
걸그룹 달샤벳 출신인 세리가 마약과 스폰서 제의를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세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 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세리는 “스폰서 제의를 받아봤냐”는 질문에 “대표님들이 제안하는 회사도 있고 아니면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는 친구들도 있다"면서 "대부분 스폰서 제의는 인스타그램 DM(디렉트 메시지)로 온다. 무시를 하느냐, 대응을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한 달에 얼마를 버는데 얼마를 줄 수 있고 다른 조건을 나열하는 쪽지를 받았다”며 연예계에 스폰서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리는 한 아이돌 멤버를 언급하며 “한 그룹 멤버가 약통을 가지고 왔다. 안에는 비타민 같은 것이 들어 있었는데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먹을래’라고 나에게 권유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이들도 있는 자리에 비타민을 권유했다. 전혀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는 원래 남이 주는 것을 잘 먹지 않는 성격이라 안 먹었다"며 “이후 그 그룹 멤버의 마약 관련 기사가 나왔다. 너무 놀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약을 권유한 타 그룹 멤버에 대해 “그 사람 지금 잡혀갔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끝으로 세리는 “혹시나 연예인에 대한 편견 가질까 봐 말씀드리자면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극소수의 일이며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는 않는다. 날 비롯해 연예계 생활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으니까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세리의 본명은 박미연입니다. 1990년 9월 16일생으로 30세입니다. 출생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이며, 키 165cm 몸무게 47kg 혈액형은 B형입니다. 학력은 동일여자 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 연예과입니다. 소속사는 에스드림 ENT입니다.
세리는 걸그룹 달샤벳의 리더로서 2011년 1월 4일 미니앨범 1집 'Supa dupa diva'으로 데뷔했습니다. 2016년 9월 마지막 앨범을 발매 후 방송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달샤벳의 히트곡으로는 B.B.B, 내 다리를 봐, 수파두파 디바, 미스터 뱅뱅 등이 있습니다.
세리는 2019년 4월 18일 ‘세리 데이' 닉네임으로 유튜브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으며, 주로 메이크업 관련 영상과 영화 리뷰를 주제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달샤벳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초구 갤러리 K에서 사진전과 미니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해 3년 만에 뭉친다고 합니다. 사진전과 미니콘서트는 ‘Be ambitious’(비 앰비셔스)라는 주제에 맞게 진행되며, 달샤벳 팬들의 공모를 받은 사진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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