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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눈물호소, 남편 살인 사건 3차공판 "제주 전남친 실종 사진 3장...

고유정 눈물호소, 남편 살인 사건 3차공판 "제주 전남친 실종 사진 3장 고등학교 동창 교복 추가 증언"

고유정 눈물호소

전 남편 혈흔서 검출된 졸피뎀···DNA결과에 고유정 당황했다

제주지법, 16일 고유정 사건 3차공판

졸피뎀 주인 놓고 검찰·고유정측 공방

고유정은 “진술기회 달라” 눈물 호소

이에 고유정은 “제가 (구치소에서) 진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요. 변호사가 접견 등을 토대로 작성해준 것”이라며 진술할 기회를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지난 6월 1일 경찰에 붙잡힌 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처음으로 입을 뗀 순간이었다. 발언 당시 고유정은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목소리를 떨면서 울먹였다. 이에 재판부는 “본인이 직접 작성해 온다면 다음 기일에 10분가량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일부 방청객은 “미친X”라는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고유정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오전 제주지법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고유정 변론포기

'판사 출신' 변호사, 고유정 변론 결국 포기

비판 여론 의식한듯…소속 법무법인에도 포기 의사 밝혀

'고유정 사건' 변론을 재차 맡기로 했다가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판사 출신의 변호사가 결국 뜻을 접었다고 합니다.

13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고유정 사건 변론을 맡기 위해 법무법인 금성의 탈퇴 절차를 진행 중이던 A 변호사가 사건을 맡지 않기로 했다. 소속 법무법인에서도 나오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A 변호사는 고유정 사건을 맡으면서 동료 변호사에게 피해가 갈까 봐 법무법인 탈퇴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법원에 선임계를 제출하기 전이었습니다.

다만 12일 고유정 사건 1차 공판의 변론을 맡았던 B 변호사는 계속 재판에 참여하기로 했다. B 변호사는 1차 공판에 앞서 A 변호사가 고용한 개인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입니다.

A 변호사가 고유정 사건 변론을 포기한 배경에는 극심한 비판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사건을 다시 맡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고, 1차 공판을 거치면서 비판의 화살이 쏟아졌습니다.

A 변호사는 13일 오전 소속 법무법인 내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톡방에 글을 올리며 고유정 사건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해당 글을 보면 A 변호사는 "억울한 죄인을 후배의 소개로 만나 차비 외에는 별 비용 없이 소신껏 도우려 했다"며 "그 과정에서 법인에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나름대로 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서 "어제(12일)는 제 개인 쪽으로만 화살이 날아오는 상황이었으리라 봅니다"라며 "급기야 가족 중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분이 계셔서 소신을 완전히 꺾기로 했다"고 적었습니다.

A 변호사는 취재진에게도 "후배의 요청으로 무료로 진행하다 졸피뎀이 오히려 고유정에게서 나왔다는 증거를 보고 억울한 사정을 살펴보려 했지만,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소신을 꺾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판사 출신의 A 변호사는 지난달 9일 고유정 사건의 변론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동료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한 차례 사임계를 제출했었습니다.

A 변호사는 사임계를 제출하고 나서도 피고인 고유정이 수감된 제주교도소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건을 다시 맡을지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사건을 다시 맡기로 결정하고 B 변호사를 고용해 첫 재판 의견진술 등을 준비해왔지만, 비판 여론이 쏟아지자 변론을 포기했습니다.

한편 12일 열린 고유정 사건 첫 재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중 사체 훼손‧은닉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지만, 계획살인 혐의는 부정했습니다.

향후 계획살인 여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 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 됩니다.

고유정 사건 2차 공판은 9월 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진행 됩니다.

고유정 사진 3장

`실화탐사대` 고유정 3장 사진 의미는? 프로파일러 "경찰 조사 준비 가능성 有"

'실화탐사대' 살인자 고유정이 남긴 세 장의 사진에 대한 프로파일러의 분석이 공개됩니다

오늘(10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한 달여간 추적해온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함께 더욱 정확하고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지난 5월,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 그녀의 잔혹한 범행이 세상에 드러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신의 흔적조차 찾지 못해 유족들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고유정의 휴대폰에는 범행 당일 찍은 세 장의 사진이 남아있었다. 은폐해야 할 범행 현장을 버젓이 사진으로 남겨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MC 신동엽은 "(보통) 기억하고픈 순간을 남기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데 어떤 마음인지 상상조차 안 간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치밀하지 못해서 사진을 찍어서 기록했다가 보다는, 경찰 조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사진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범행부터 이후 수사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던 고유정, 수사의 골든타임을 놓쳐 시신 유기를 막지 못한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과 풀리지 않는 의붓아들 사망 미스터리까지. ‘제주도 전 남편 살인사건’의 전말을 오늘(10일) 오후 10시 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고 합니다.

고유정 사진공개

고유정 동창 "말도 잘하고 웃겼던 친구"...새로운 사진 공개

고유정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JTBC 캡처]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피의자 고유정(36)의 사진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고유정, 잔혹살인 전말'에 관해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은 고유정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제작진은 "단독 입수한 사진 속 고유정은 알려진 것과 달리 밝은 여성의 모습이었다"며 고유정의 이중성을 지적했습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고유정의 모습은 학창시절과 20대 시기로 추정되며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거나, 길거리에서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한편 방송에서는 고유정 고교 동창의 증언도 뒤따랐습니다.

고유정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밝힌 한 동창은 "고유정과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재밌는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도 잘하고 되게 웃겼던 애였다. 체구도 작았다"고 했습니다.

한편 고유정이 강력한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절차에 들어 갑니다.

공판준비절차는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이번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 여부 입니다.

고유정은 전 남편인 강씨가 성폭행하려고 해 이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살해하게 된 것이라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고유정의 범행을 '극단적인 인명경시 살인'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 입니다.

고유정 비닐봉지

고유정 비닐봉지 4차례 버렸지만...경찰 "섣부른 추정"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범행현장인 제주에서 비닐봉투를 여러 차례 버리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26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은 재활용 쓰레기 분류함에 총 4차례 봉투를 버렸습니다.

전 남편을 살해한 이틀 뒤 고유정의 모습 입니다.

경찰은 이 화면에도 불구하고 줄곧 제주에서의 시신 유기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유기 장소가 항로 외에도.) 제주도 외도 포함입니다. (제주도 내도 있는 건가요?) 도내는 아니라고 보고 항로상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CCTV 화면에 나온 고유정의 태도는 완도행 여객선과 김포 아파트 인근 자동집하시설에서 봉투를 버릴때 태도와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여객선과 김포에서와는 달리 전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태연해 시신보다는 범행도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섣부른 추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범죄심리분석관은 "어떤 범인의 표정, 행동을 CCTV적인 단편적인 걸 가지고 저것이 시체가 아니다, 시신의 일부가 아니다, 저건 범행도구일 뿐이다라고 예단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어서지만 경찰의 시신 수색에도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행여 미궁에 빠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25일, 제주 조천읍 펜션에서 고유정(여성, 36세, 1982/1983/1984년생[4])[5]이 전 남편 강씨를[6] 졸피뎀을 먹인 후 칼로 살해하고 펜션 내에서 시신을 훼손하여 각 지역(완도해상, 김포, 해안가 등)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유기한 사건.

고유정과 피해자는 같은 대학 cc 커플이였다. 5년동안 사귀었다가 결혼했다고 한다. 고유정 전 남편과 5년간 CC였다…결혼 후 일어난 심각한 문제는? 6년 연애 후 결혼했지만.."고유정, 신혼여행부터 욕설·격분"

신상공개 사건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헛지목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도 생겼다. 고유정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H 모 렌터카 업체의 바로 옆에 위치한 A 모 렌터카 업체가 고유정의 아버지가 이름만 바꿔서 운영한다는 유언비어에 휩싸여 욕설 전화가 걸려오는 등 막대한 피해를 받았다고 한다.해당 기사 보도에 따르면 A 모 업체는 고유정이 근무하던 H 모 업체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을 뿐 전혀 별개의 업체인데, 인터넷에 누군가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트려서 매우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A 모 업체는 6월 12일 최초 발견한 해당 추측성 댓글 게시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유정의 아버지가 운영했고, 고유정이 근무했던 제주 H 모 렌터카 업체는 2018년에 매각하여 현재는 폐업한 상태라고 한다.

6월 18일, 피해자 유족들은 제주지방법원에 ‘아들에 대한 고유정의 친권을 박탈하고, 아들 후견인으로 피해자의 동생을 선임해달라’는 내용의 '친권상실 및 후견인 선임 청구' 가사소송을 제기했다.# 상속자인 아들이 아직 미성년자다보니, 이대로라면 피해자가 생전에 얻은 특허권이나 재산이 아들의 친모라는 이유로 그를 살해한 가해자인 고유정의 차지가 되어 고유정이 그 돈들을 자기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동학대 사건에서 피해자를 해친 범인인 부모에게 피해자가 다치거나 죽어서 나온 보험금이 지급되는[20] 기막힌 일이 여럿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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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todaynew.tistory.com/7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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