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심경 고백

안현수 심경 고백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은퇴 관련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10일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트트랙 은퇴, 향후 진로에 관련한 자필편지를 공개했는데요. 그는 “올해 휴식기를 갖으며 앞으로 진로에 대해 결정하기로 러시아 측과 얘기가 되었고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장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 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는데요.

안현수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빅토르 안(안현수)입니다. 저는 올해 휴식기를 갖으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결정하기로 러시아 측과 얘기가 되었고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코치의 길보다 선수생활을 더 원했기에 함께 했던 러시아 팀을 위하여 지금 당장의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 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며 휴가 기간동안 더 고민해서 결정 할 것입니다. 지금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 (한국에 들어온 이유)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더 이상 확대 해석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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