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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화재 심각한가

사우디 아람코 화재 심각한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사우디 아람코 화재 관련 소식입니다. 사우디 하면 기름국가로 알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얼핏 들어도 석유국에서 화재가 나면 엄청나게 크게 날거 같은데요. 소식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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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한 시설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를 AP통신이 보도했다고 하는데요. 화재가 발생한 곳은 사우디 동부 샤르키야 주의 주도 '담맘' 인근에 위치한 석유 가공시설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당국자들이 폭발의 원인을 밝히지 않아 여전히 사고의 배경과 피해 상황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해요. 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화재가 발생했는지 참 궁금합니다.

SNS에는 사우디 동부 지역 주민이 촬영한 사고 당시 영상들이 게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에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영상 후반께에는 거대한 불길이 타오르는 모습도 보인다고 해요. 이 영상으로 봐서는 아마 펑 하는 소리가 무언가가 폭발하면서 일어난게 아닌가 싶어요.

사우디 국영방송 등은 해당 사고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우디 당국자, 아람코 관계자들 역시 관련 내용을 함구하고 있어 사고의 정황은 여전히 미궁이라고 하는데요.

위성방송 채널 '알아라비야'는 지역의 주재 기자를 통해 최초로 화재 사실을 보도했으나 "화재가 진압되고 있다"는 내용에 그쳤을 뿐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람코는 그동안 이 시설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공장"이라고 묘사해왔다고 하는데요. AP통신은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가 처리된다고 전했다고 해요.

과거에 아람코의 석유 가공시설은 2006년 2월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표적이 된 바 있다고 합니다. 알카에다는 당시 자살 폭탄 테러로 이곳을 공격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해요. 설마 저번에 실패한 테러를 이번에 성공 시킨게 아닐까요? 이렇게 화재사건을 쉬쉬 하는거 보니 참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from http://min95.tistory.com/1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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