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동국 골과 더불어, 대표팀 5-0 완파!
1454일만에 침묵깨는 이동국 골과 더불은 대표팀은 홍콩에 5-0 완파
허정무 감독님께서 현재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팀이 2월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0 동아시아선수권 1차전에서 홍콩과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는데 전반에만 4골을 넣어서 완전 이번에 많은 점수차가 나겠구나 했는데 후반전에는 1골밖에,,,좀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셨나요?
*이번 경기 상황은 어땠을까?
현 대표팀에는 20대 초반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음...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이승렬,김보경,구자철 등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부터 많은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들이였죠.^^ 현재는 대표팀으로 오면서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구요. 이러한 젊은 선수들의 부지런함 움직임이 대표팀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는건 사실인 듯 하구요.^^
이번 경기는 전반적으로 우리 대표팀이 볼점유율부터 큰 차이를 보여왔습니다. 약 7:3으로 앞섰구요. 그리고 한국전형의 압박 스타일로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습니다. 그러한 플레이 덕분인지 전반 10경 코너킥 상황이였습니다. 구자철이 키커로 나섰고 코너킥을 슉~ 날리자 수비수인 이정수가 뒤로 빠지면서 FIRST 헤딩을 하면서 가운데로 떨궈주니 이걸 미드필더인 김정우가 이어서 SECOND헤딩으로 선제골을 선공 시켰습니다. 이렇게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어서 그런지 그 후의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플레이가 한층더 패스웍도 좋아지고 여유있는 플레이들이 보여졌습니다. 특히나 양 사이드로 패스를 하면서 경기장을 넓게 쓰는 플레이도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보고 있구요^^
이러한 한층더 나아진 플레이를 펼치다보니 이어서 2번째 골이 터졌습니다. 바로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보경과 구자철의 세트플레이에서 말이죠. 전반 24분 오른족 터치라인 부분에서 프리킥을 얻게 되었던 대표팀은 김보경이 키커로 나오게 되면서 크로스를 올리고 여기서 구자철이 정말!! 센스있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2번째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솔직히 경기를 보고 있다가 오프사이드인줄 알았는데 느린화면으로 다시보니까 구자철의 센스있는 플레이가 저마저 속여버린...감동 먹었습니다. 진짜 ^^;; 혹시 여러분도??
그리고 역시나 이어서 세번재 골이 터졌는데, 세번째 골의 주인공은 바로 이동국이였습니다. 자국 리그인 K리그에서는 엄청난 득점포를 쏘아대는 공격수로 거듭났던 이동국!! 하지만 A매치에서는 골 운이 없었던 이동국이였죠. 도데체 왜 그런지...혹시 아는분은 댓글로좀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세요~^^ 이러한 이동국이 이번 A매치에서 골은 넣게 된건 정말 숨통이 튀는 그러한 골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1454일만에 A매치 골을 넣은 이동국이니깐 말이죠...말이 1454일이지 특히나 공격수인 이동국은 개인적으로 부담감이 참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세번째 골 역시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골입니다. 전반 32분 비슷한 우측지점에서 김보경이 크로스를 올리고 뒤로 빠지던 김정우가 FIRST 헤딩으로 올려준걸 이동국 선수가 SECOND 헤딩으로 이어서 골을 터뜨린거죠^^ 음.. 3골이 세트피스로 넣은 골이라... 세트피스의 새로운 한국팀 전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어서 전반 37분, 5분만이죠. 20대 유망주인 이승렬이 오장은과의 2:1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패널티박스 왼족을 파고들면서 4번재 골을 넣었습니다. 이번 골을 보면서도 느끼는거지만 2:1 패스는 정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플레이를 보여줄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축구를 하는데 음... 역시 2:1 패스의 위력은...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대표팀의 압도적인 플레이로 전반적인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은 후반전에 노병준을 교체투입하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동국 또한 여러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과 슛팅을 시도하면 골문을 두드렸죠. 이어서 오범석을 배고 곽태휘를 교체 투입하면서 이정수를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위치변경을 시키면서 또 다른 허정무 감독님의 테스트가 시작 되었죠. 후반 중반쯤엔 이동국이 빠지면서 김재성을 투입시키고 노병준을 최전방 탑으로 세우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노병준이 김재성 슛이 골키퍼를 막고 나오자 이어서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비록 전반에 비해서 약간의 다소 떨어지는 체력과 약간... 풀린 압박...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적인 공격 플레이를 멈추지 않았던 후반전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2010동아시아선수권 첫번재 경기를 기분좋게 대승리를 거두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도 어떤 전략들이 보여질지가 또한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라인업!
FW=이동국(후26 김재성) 이승렬
MF=오장은(후0 노병준) 김정우 구자철 김보경
DF=박주호 이정수 조용형(전26 경고) 오범석(후17 곽태휘)
GK=이운재
*댓글로 이야기 해봐요^^
이제 다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경기도 계속 치뤄질 것인데요~여러분들은 다음 경기 때에는 어떠한 플레이가 나올꺼 같나요?
from http://hanslee79.tistory.com/193 by cc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