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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가 22년전 실종 사건을 해결했다고 화제

구글어스가 22년전 실종 사건을 해결했다고 화제

연못에 가라앉아 있었던 차 안에서, 22년간 행방불명이었던 남성 백골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차가 가라앉아 있었던 장소는 지상에서는 사각이 된 장소이었습니다만, Google Earth 위성사진에 차가 비치고, 현지를 드론으로 확인, 22년간 미해결이었던 사건이 해결되었습니다.

워싱턴주의 팜 비치군 보안관사무소에 의하면, 플로리다주 팜 비치군 웰링턴 "Grand Isles"라고 하는 주택지 연못에 가라앉아 있는 차가 발견된 것은 2019년8월28일18시38분경.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한 결과, 차는 외측이 석회화하고,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 물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를 끌어 올려 본다고, 안에서 백골화한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끌어 올린 차 사진

사체는, 1997년11월7일에 실종했다고 보여진 플로리다주 란타나 재주 WIlliam Earl Moldt 씨(실종 당시 40세)의 물건이었습니다. 연인에게 "바로 돌아갈게"라고 전화한 후에 종적을 감추고, 그 후 22년간 실종자였습니다.

Moldts 발견에 즈음하여는, 실종 당시에는 없었던 기술이 큰 역할을 다했습니다. 계기는, 차가 가라앉아 있었던 장소 근처에 사는 여성에게, 전 남편에게서 "Google Earth를 보고 있으면, 차가 가라앉아 있는 것을 찾았다"라고 전화가 있었던 것입니다. 전화한 뒤, Google Earth 스크린 숏을 받은 여성은, 이웃 사람인 Barry Fay 씨에게 "이것, 차로 보입니까?"라고 연락을 넣었습니다.

운전중이었던 Fay 씨는, 자택에 돌아가고 나서 집 뒤에 있는 연못을 보러 갔습니다만, 차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드론을 날리게 해, 연못을 상공으로부터 촬영한 영상을 확인. 그러자 차가 가라앉아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 Fay 씨는 즉시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Fay 씨가 연못을 들여다봐도, 차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드론을 날리게 한 결과, 공중에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는 확실히 차가 비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확인하면, Fay 씨는 곧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이것이 구글맵 위성사진의 연못. 확실히 연못 안에 뭐가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의 Google Earth에는 여기에서 액세스가능합니다.

팜 비치군에 살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1년 2개월인 Fay 씨는 주위를 산책하거나, 파인애플을 심거나 해서 보내고 있었습니다만, 차 존재는 전혀 몰랐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는 백모도 차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없고, 옆 집주인도 그 존재를 몰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차를 끌어 올렸을 때, Fay 씨는 깨진 옛날 차가 가라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설마 차내에 사체가 남아있다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콜드 케이스(미해결사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The Charley Project에 의하면, Moldt 씨 차는 2007년이후에 Google Earth 위성사진에 비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2019년이 될 때까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팜 비치군 보안관사무소는 BBC 취재에 대하여, Moldt 씨 차가 연못에 떨어진 것은 컨트롤을 잃은 것이 원인이며, 실종시에 실행된 수사에서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지만, 그 후, 수위가 변화된 것으로 차가 위성사진으로 찾을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라고 하는 견해를 내보였습니다.

from http://anigamenews.tistory.com/3226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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