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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에서 전설 아놀드 파머 재단이 주최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 대회는 PGA 투어 프로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며, 5월에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대회 와 함께
일반 PGA 투어 대회중에서는 초특급 대회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역전 우승을 한 몰리나리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베이힐클럽&랏지(파72·7429야드)
2019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따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이탈리아)가 2타차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몰리나리 69타~70타~73타를 기록
가장 어렵다는 파4 8번 홀에서 세컨드 샷 미스로 그린 주변의 페널티지역에 공이 떨어졌을 때만 해도 파 세이브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몰리나리는 홀컵에서 약 13m 떨어진 깊은 러프 속에 잠긴 공을 로브샷으로 띄웠다. 이 트러블 샷은 높은 탄도를 그리며 날아가 홀을 찾아 굴러갔다. 칩샷 버디도 아닌 샷 버디의 행운으로 몰리니라는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이어진 버디행진 4라운드 홀당 평균 퍼트수는 1.57개였다. 파5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선두가 된 몰리나리에게 마지막 행운은 파4 18번 홀에서 찾아왔다. 그린을 135m 남겨두고 친 세컨드 샷은 물을 피해 안전하게 그린 위에 올라갔다. 공과 홀 컵까지 거리는 13.3m. 내리막에 슬라이스로 공이 흐르는 위치에서 멋진 퍼트로 버디를 성공시켰다. 전, 후반 각각 4개씩 8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64타를 완성했다. 챔피언조가 11번 홀을 마치기도 전에 2타차로 앞서며 경기를 마친 몰리나리는 2시간을 기다린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64타를 기록한 그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PGA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2위는 4라운드를 단독선두로 출발했던 매튜 피츠패트릭(25·잉글랜드)
임성재(21·CJ대한통운)와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4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와 8언더
파를 쳐 공동 3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PGA투어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임성재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3위를 확정했다. 강성훈은 18번 홀에서 버디 같은 파 덕에 이번 대회 10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디 오픈의 출전권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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