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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심경고백
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배우 성현아가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성현아는 기사에 악플이 달리는 것에 대해 속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성현아는 기사만 났다 하면 실검 1위를 찍으며 수많은 악플이 달린다며,자신에게 달리는 악플의 속상함보다 자신으로 인해 가족들도 함께 이슈가 되는 것에 미안함을 표현했습니다.
성현아의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초월을 해야 돼”라고 조언하며, 성현아가 힘든 시간을 겪은 만큼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서장훈은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성현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성현아는 1975년 7월 23일생으로 45세입니다. 출생은 광주광역시이며, 키 170cm 몸무게 48kg입니다. 학력은 선덕중학교, 영훈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연극학과입니다.
대기업 이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현아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모델일을 하였고,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광주전남 예선대회에서 진, 본선에서 미에 당선되어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데뷔 후 드라마 허준, 보고 또 보고, 이산, 남자 셋 여자 셋, 나쁜 여자 착한 여자, 파도야 파도야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출연으로는 할렐루야, 주글래 살래, 주홍글씨, 애인, 손님은 왕이다, 시간 등에 출연했습니다.
성현아는 재혼 전인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3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5000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됐습니다.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1심과 2심에서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를 인정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3심에서 판단이 뒤집혔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자신을 경제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재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하고 금품을 받을 의사로 만났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성매매를 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판시했습니다.
끝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받아 2014년 1월 성매매 혐의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한 성현아는 2년 6개월 만인 2016년 6월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성현아는 성매수 사건 재판으로 인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성현아는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 연예 관계자와 소속사 계약을 한 뒤 직접 영화감독과 방송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연기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성현아는 재판과 남편의 사망 등 여러 부침을 겪은 뒤 21년 만인 2018년 KBS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로 복귀했습니다.
배우 성현아는 2008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1살 연하의 사업가 허모씨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한 지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결혼 3년 만인 2010년 2월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 슬하에 아이는 없었습니다.
이혼 3개월 후인 2010년 5월 성현아는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하여 2018년 8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성현아가 재혼을 하고, 방송 활동도 잘하고 있는 상태에서 성매매 사건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성현아와 재혼 남편과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성현아 남편 최 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 이후 2013년 1월부터 성현아와 별거 중이었으며,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성매매 혐의까지 받게 되어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현아의 남편 최 씨는 16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 모 검찰청으로부터 수배 중인 시점 남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중이었습니다. 성현아의 남편은 집을 나간 뒤 오산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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